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국내 처음으로 공교육에 도입하는 논·서술형 중심 교육과정 국제 바칼로레아(IB)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 대학 입시 체제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새해엔 IB 관심학교로 선정된 표선고등학교의 운영을 안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일 제주투데이와 신년 인터뷰에서 “최근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정시 확대 방침은 미래 변화에 맞지 않을뿐더러 통계에 따르면 강남 8학군만을 위한 정책임이 입증되고 있다”며 “전국 모든 교육감들 역시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앞의 대학 입시가
최근 제주도 내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학무보교육’에서 강사 A씨가 여성 혐오 및 조손가정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감을 표명했다. 도교육청은 20일 해명자료를 내고 “물의를 일으킨 강사는 앞으로 관련 강의에서 모두 배제하고 앞으로 강사와 강의 내용을 꾸준히 점검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강사는 도교육청에서 사전에 상세히 파악해 선정하고 강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서도 적절성을 확인할 것”이라며 “강의 후에는 강사
내년부터 국내 중·고등학생들은 제주4·3을 폭동이 아닌 “통일정부 수립을 내세운 무장봉기”로 배우게 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0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새로운 ‘4·3 집필기준’이 반영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3월부터 사용될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집필 기준 개정 시안’에 제주4·3이 ‘8·15 광복과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의 필수요소로 반영됐다. 또 현재 공개된 교과서 8종(금성출판사‧동아출판‧미래엔‧비상교육‧씨마스‧지학사‧천재교육‧해냄에듀)의 한국사 교과서에는 제주4‧3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5일 ‘2020년도 정시모집 대학진학 상담 및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본청 4층 대회의실과 제3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진학상담은 학교별(8~12명)로 추천받은 학생 136명과 당일 현장 접수 학생 60여명 등에게 이뤄질 예정이다. 대학진학지원단 선생님 25명이 맞춤형 상담자로 나선다. 또 정시모집 기간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064-710-0299)로 개별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센터에는 입학사정관 출신 대학입학지원관 2명과
제주지역 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10년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제주지역 학생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를 살펴보면 제주지역 학생은 수학 ‘가’와 ‘나’에서 도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국어 영역의 경우 두 번째로 낮았다. 또 1·2등급 비율에서 국어 3위, 수학 ‘가’형, 수학 ‘나’형은 2위를
제주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학생들이 해외 명문 음악교육 기관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유럽 최고의 음악대학으로 평가받는 독일 최초 국립음대인 데트몰트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와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교육청 중 해외 음악 고등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함덕고 음악과 내 데트몰트예비음대반 개설 △매년 2주간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 파견(독일어 음악이론·실기 지도) △데트몰트국립음대 입시전형
지난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주지역에서 부정행위 2건이 적발됐다.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4일 오후 수능 부정행위 2건이 접수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제9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A학생은 3교시 시작 전 LCD 표시가 있는 전자시계를 소지했다. LDC를 포함한 전자식 화면표시 시계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해당한다. 또 신성여자고등학교(제7시험장)에선 B학생이 4교시 탐구영역 제1선택과목 시간에 제2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풀다가 적발됐다. 탐구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지역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430명이 줄어든 총 7천70명이다. 시험장은 제주(95)지구에 10곳(남녕고·제주제일고·오현고·대기고·제주고·제주중앙여고·신성여고·제주여고·제주사대부설고·제주여상), 서귀포(95)지구에 4곳(서귀포고·남주고·서귀포여고·삼성여고)이 설치된다. 시험은 당일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이어진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을 1조2천61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7일 오전 본청 기자실에서 ‘2020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편성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대한민국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바라보며 교육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주교육은 한국어 IB도입을 통한 평가 혁신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 지원 혁신과 리더십 혁신에 매진하며 아이들이 삶의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예산 편성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4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행정혁신 학습공동체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학습공동체란 지방공무원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꾸려 행정 지원 혁신 모형을 세우는 사업이다. 지난 8월부터 도내 학교 85곳, 기관 14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32명이 참여해 7개의 학습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공동체 7팀의 중간보고 발표와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학생들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동체는 지난 두 달여 동안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 지원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다뤄진 주제는
제주도 내 모든 사학 법인들이 전국 최초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한다. 30일 강순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본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관 개정으로 학교법인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 객관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며 도내 10개 사학 법인을 대상으로 이를 반영해 정관을 개정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에 지난 4월 삼성학원(삼성여자고등학교)이 도내 최초로 권고사항을 반영해 정관을 개정했
최근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논술·서술형 문항을 도입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도교육청의 입장이 수용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 28일 오전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 콘퍼런스’에서 ‘2030 미래 교육체제의 방향과 주요 정책의제’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중장기적으로 수능에 논·서술형 문항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도교육
제주도 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 입학 관련 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다음달 1일 개통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년도 공·사립유치원 123곳의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는 유치원 검색, 접수, 추첨결과 확인 및 등록 등 입학 관련 모든 관리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유치원에 다닐 예정인 어린이의 학부모 또는 보호자는 유치원을 방문할 필요없이 ‘처음학교
제주국제연구원은 오는 26일 ‘제13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다’ 주제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유관기관 및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식전행사는 26일 오전 9시30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연주와 함덕초등학교 합창단 공연,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댄스 공연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세계문화체험마당 △재능발표마당 △외국어경연마당으로 구성된다. 세계문화체험마당은 하루 동안 세계일주를 한다는 설정으로 6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년도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ᄒᆞᆫ디배움학교로 초등학교 6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지정학교는 가마·대흘·영평·하도·하원·한천 초등학교 등 총 6곳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를 공모했으며 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정학교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자율학교로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자율학교는 운영 기간 제주특별법 제216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받아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내년도 중등교사·비교과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 대상은 국·영·수·음·미·체 등 23개 교과 교사 114명, 비교과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 46명으로 총 160명이다. 이 중 13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단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과목의 합격자 수가 장애인 선발예정 인원에 미치지 못해도 일반 응시자에서 충원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1차 시험(교육학 및 전공)은 11월 23일,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31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자 피해에 대비해 도내 학교 19곳이 휴교에 들어갔다.2일 제주도교육청은 19개 학교에 대해 휴교, 293개 학교에 대해 하교시간 조정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유치원 4곳(신산초·구좌중앙초·수산초·성산초), 초등학교 10곳(종달초·성산초·풍천초·한동초·신산초·구좌중앙초·위미초·수산초·표선초·시흥초), 중학교 4곳(표선중·위미중·성산중·신산중), 고등학교 1곳(함덕고) 등 모두 19곳이다. 또 하교시간을 앞당긴 학교는 유치원 117곳, 초등학교 103곳, 중학교 41곳, 고
방탈출 게임과 마술, 암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을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9 제주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회째를 맞는 올해 제주수학축전은 ‘하간디가 ᄆᆞᆫ딱 수학이우다(모든 곳에 수학이 있어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수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수학체험전’ △수학이 있는 구조물과 UCC를 창작하는 ‘수학경진대회’ △자연과 일상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매쓰투어(Math Tour)’ △매쓰이벤트(Math Even
제주도교육청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의 첫 번째 정책 권고안인 ‘중·고등학생 교복개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8일 오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공론화 1호 의제 ’편안한 교복‘ 정책권고 수용 결정’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권고안은 △2019년 말까지 교복 개선을 위한 학교규칙 개정 △동·하복 개선 방향 △학생 의견 50% 이상 반영 △학교 지원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결정이 일상의 민주주의와 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난치병 학생에게 진료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에서 제일 먼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혼디(아래아를 ㅗ로 표기) 희망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이라 부르는 이 사업은 이석문 교육감의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중증 질환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난치병 학생의 교육을 지원한다.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제주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정책 시행 준비를 해왔다. 제주도교육청은 사업 예산으로 올해 9억9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