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이 큰 제주영리병원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이 발의, 계류중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위성곤 국회의원이 발의한 영리병원 삭제 등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제출했다.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는 현재 영리병원 관련 논의는 그 설립‧운영의 필요성이나 실익에 비해 사회적 논란이 더 큰 사안으로 입법 취지에 공감하며, 영리병원의 추가적인 설립‧확대에 신중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오고 있어 개정안을 수용하는 입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0일 요소비료와 관련해 겨울농사 지역에 필요 물량 우선 공급, '원자재가격과 비료가격 연동제'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농업용 요소 수급 동향에 대해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간사를 비롯해 서삼석 의원, 어기구 의원, 최인호 의원, 윤재갑 의원, 주철현 의원, 이원택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농식품부 장관,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농협중앙회 담당 상무 등이 함께 자리했다.당정은 최
육지부를 오가는 배달 비용에 따라붙는 도선료(배를 도선해준 대가로 도선사에게 지불하는 돈)를 제주도민이 직접 결정하는 조례안을 발의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9일 오전 진보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 의사당 1층 도민카페(옛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안 주민발의 공식 서명운동의 개시를 알렸다. 진보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선거대책본부와 중앙당 정책위원회 등과 긴밀히 의논해 제주도민이 직접 택배 표준도선료를 결정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안은 △도지사가 표준 도선료 책정 등에 대한 전반 사무 및
국민의힘 중앙당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 최고위원과 김기현 원내대표, 이명수 의원(4선, 행정안전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은 8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방문한 허향진 도당 위원장과 현영화 제주도당 4·3위원장, 오임종 4·3유족회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등 방문단을 만나고, 유족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4·3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은 앞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당 차원에서 전폭 지원해 나가돼, 먼저 제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수탁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도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위성곤 의원은 "현행법은 정부 및 지자체, 지방공공법인 등의 광고 등 모든 홍보목적의 유료고지 행위는 문화체육관광부로 광고 의뢰를 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수탁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공공기관이 광고시 광고비 외에 별도로 광고의뢰에 따른 대행 수수료로 10%을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공법인으로부터 징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위성
시·군·구 조정교부금 배부를 통한 재정균형을 맞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 경제가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제주 지역의 경제적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은 코로나19 발생이 제주 지역 경제성장률에 큰 악영향을 끼쳤으며, 제주의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수입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이 산업연구원의 ‘코로나 팬데믹의 국내 지역경제 영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제주
퇴역 경주마에 대한 학대‧도축 논란에 이어 반려동물 사료화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당수의 퇴역 경주마의 용도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퇴 후 번식용‧승마용‧휴양 등 용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하는데 신고가 이뤄지지 않는 말의 비중이 최근 5년새 큰폭으로 늘고 있는 것.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주마 가운데 퇴역 이후 정확한 용도가 파악되지 않는 '기타용도' 비율이 2016년 5%에서 2017년 6.4%, 20
국회에 상정조차 못하고 있는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촉구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20개 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한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촉구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은 헌법상 평등권 실현을 위한 국회 책무”라며 연내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 국회앞에 도착하는 '전국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30일간 도보행진'을 지지했다.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처음 발의된 것은 2007년, 14년간 국
수산공익직불금 지급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산 공익직불제 중장기 추진계획’에 따르면 수산분야의 공익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조건불리지역’, ‘경영이양’, ‘수산자원보호’, ‘친환경수산물 생산’ 4개의 공익직불제에 ‘영세어가 직불제’가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어가 직불제는 지역소멸 심각단계인 연안 어촌지역의 구성원 중 어가소득이 가구별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5614어가가 새로 포함된다.또한 섬지역이 연륙 되더라도
지난 28일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지역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통행세라고 표현한 데 대해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 제주시갑)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지난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제주를 찾아 “제주가 가진 공유자원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차원에서 환경보전기여금을 제주의 환경보전·관리에 사용하고 그 일부를 도민에게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보전기여금은 지난 1990년 제주개발특별법 제정이 추진될 당시 관광세로 처음 논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근접관광을 제한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해양생태계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인위적인 훼손으로부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생태계법을 2007년 제정했다. 그러나 선박이 남방큰돌고리 등 해양보호생물에 다가가 관광산업을 벌이는 것에 관한 제제 근거가 없었다. 위성곤 의원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남방큰돌고래의 경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후보는 1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될 것 같은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이 돼야 할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면서 “흠 없는 후보, 확장성 있는 후보, 미래 비전을 갖춘 후보로 이동하고 있다. 그런 후보가 저 이낙연이라고 감히 자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제주기자회견에는 오영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호영, 문종태 송영훈 등 제주도의회 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낙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정당이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