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7명이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93명 중 도민은 176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9.7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대 10.3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으며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해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검수도 연일 2000건 이상을 기록했으나 지난 14일부터 2000건 이하
제주지역 언론사를 지원하는 조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한국지역언론학회(회장 최낙진), 제주언론학회(회장 최낙진) 등과 공동으로 ‘지역언론 지원 제도화 방안과 가능성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언론 지원 조례가 처음으로 제정된 2009년 이후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국의 지역언론 지원 조례 관련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97명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 183명 중 72.7%에 이르는 133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확진자 11명 중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천안 지역 입도객과 충청북도와 서울을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필리핀에서 입도한 해외 입국자 등이다. 나머지 한 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토론회에 갔는데 거기 한 공무원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 수출용 컨테이너에 양배추를 가득 실으면 얼만 줄 아냐고요. 6000만원이래요. 그런데 그 컨테이너에 양배추 대신에 반도체를 채워서 수출하면 230억원치래요. 농업은 돈이 안 된다는 거죠.”지난 12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제주투데이 사무실에서 제주대안연구공동체와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수요정책 라이브러리’ 여섯 번째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한태호 뱅디 자연농원 대표가 ‘제주 농업, 내일의 길을 묻다’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제주지역 학교 현장에서 교육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할 대책은 미흡하고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성명서를 내고 “중위권은 사라지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증가하는 교육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엔 부모들의 소득 및 사회, 경제적 지위가 학생들 교육격차의 주요 원인이었다면 최근엔 교사와 학생 간 피드백이 어려운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부산, 인천, 경남 교육청은 코로나19 교육격차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제주지역 농산물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생산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고영권 부지사는 제주칼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6회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제주 플러스포럼’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월동채소 산업의 발전 방향’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고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 범유행이 가져온 유통환경과 기술·마케팅의 변화는 농촌의 위기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며 “고령화된 농촌은 거대한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행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48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3.3명이다. 신규 확진된 10명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34명 중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는 73.9%인 99명이다.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10명,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늘 수확 기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시범 포장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운기 부착형 마늘 수확기를 이용한 연시회(재배 기술 등을 농민이나 일반인 앞에서 선보이는 모임)를 열었다. 이를 통해 마늘을 기계로 수확할 경우 1일 2500~3000평 규모의 마늘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인력으로 마늘 수확 시 헥타르(ha)당 150만원의 인건비
지난해 음악과 입학시험을 실기 없이 내신 100%로 진행해 논란이 있었던 제주 함덕고등학교가 올해는 실기시험을 치를 전망이다. 13일 제주도교육청과 함덕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2022년도 입시 전형에 실기를 포함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함덕고의 음악과는 특수목적 학과로 전국의 예술고등학교와 교과목 및 내용이 같다. 함덕고 음악과는 사실상 음악 예술고등학교인 셈. 전문가를 조기 양성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금까지 입학시험 전형에서 실기 비중이 50%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자 함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김효철)는 ‘2021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트랙’에 참여할 예비창업팀을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비트랙 사업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개인·법인사업자를 설립하지 않은 자를 대표로 하는 예비창업팀이다.서류심사와 심층면접, 사전교육, 대면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가 닷새 만에 한 자릿수로 꺾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38명이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3명은 대학교 운동부 학생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크게 5개 범주로 나눠지며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86명이다. 한 대학교 운동부 학생 관련 확진자는 모두 54명, 서귀포시 제사 모임 관련 확진자는 5명, 제주시 일가족 감염 관련 확진자는 15명, 목욕탕 관련
제주시 이호동 일대 마리나시설과 대규모 숙박시설을 짓고 있는 제주분마이호랜드㈜가 공유수면 점사용료 13억7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제주분마이호랜드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2만700㎡에 이르는 공유수면을 사용하는 데 대한 사용료를 단 한 번도 내지 않고 있다. 이곳은 사업자가 마리나시설 공사를 위해 현재 매립한 수역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18년 투자진흥지구에서 해제되면서 공유수면 점사용료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엔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감면세액까지 포함해 8억8000여만
최근 일주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명 이상 발생하는 등 급증하는 가운데 그 중심엔 ‘운동부·노래방·유흥주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오전 도는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열어 지금까지 관광객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던 양상이 도민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 중심 아닌 도민 중심으로 확산”임태봉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지난달의 경우 다른 지역에선 확진자가 하루 600명에서 700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서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했다”며 “그런데 확진자 발생 빈도가 높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92명이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4명 중 1명(제주 779번)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1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이번 역학조사 중 다중 이용시설을 다녀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동선을 공개했다. 서귀포 명물천목욕탕(중앙로 150번길 21)에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여탕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 발현과
“할망의 손과 커피믹스 봉지는 대체로 시간의 더께만큼 주름졌고, 먼지 쌓인 이불 속 송장 냄새는 딱딱한 고름을 뚫고 날카롭게 방사한다. 김린성이 찍은 폐가는 (중략) 진실의 두려움을 가리기 위해 쳐놓은 환상의 장막이 불타버린 곳이다.”-고승욱, 중에서지난 10년간 폐가를 찾아다니던 김린성 작가가 자신이 엿본 ‘두려운 진실’을 사진전으로 선보인다. 제주 아트스페이스씨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하 전시장(제주시 중앙로 69 지하)에서 김린성 개인전 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
제주특별자치도 내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계도 없이 즉각 행정 처분을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또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업소는 운영 중단과 시설 폐쇄 명령까지 내려질 수 있다. 10일 오전 도는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열어 영업시간 제한 업종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도내 목욕장업과 피시방, 오락실, 멀티방, 홀덤펍, 콜라텍,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은 오후 11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이는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으로
“우리는 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고통의 바다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고 그 수면은 해가 갈수록 거의 우리를 잠기게 할 정도로 차올랐다. 눈을 감거나 등을 돌리는 일은 소용 없었다. 왜냐하면 그 고통의 바다는 온통 주위에, 수평선 끝까지 온 사방에 있었기 때문이다. 섬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이었고 우리가 원하지도 않는 일이었다.”-프리모 레비, 중세월호 7주기가 얼마 지나지 않은 봄날. 노란 유채꽃밭을 가진 집 앞마당에서 김홍모 작가를 만났다. 그는 1년간 ‘파란 바지 의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3명이다. 제주 738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73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739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734번의 친척으로 같은 날 오후 4시20분쯤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의 성과급은 두둑이 챙겨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JDC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2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기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지출한 비용이 더 커서 손실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반대로 수익이 더 클 경우 당기순이익으로 표기된다. JDC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계속해서 흑자를 냈으나 18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가 났다. 이는 지난 1월 JDC가 공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37명이다. 제주 725·726·727·728·729·730번 확진자 6명 모두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선수부 소속 학생들이다. 지난 3일 최종 확진을 받았던 같은 선수부 학생 제주 719번 확진자와 합숙훈련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725·726·727번 확진자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 제주 728·729·730번 확진자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