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공유경제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공유하는 활동을 말한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로 저성장, 취업난, 가계소득 저하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지자 과소비를 줄이
기후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극한 노동을 하고 있는 급식실 노동자들의 이야기. 환기 안되는 급식실에서 열사병에 걸리고 기름으로 튀기고 볶을 때 나오는 1급 발암물질 조리흄에 노출되며 11명의 조리실무사가 1300명 분의 식사를 준비하는 급식실은 안전한가? -제주순정TV
극단적 비대칭 희생의 의미6,407명 대 308명.2008년 이래 최근 충돌이 일어나기 전까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희생자의 누적 숫자다. 4차례 충돌 모두 20:1 수준의 희생자를 내었다. 가내수공업적 무기를 든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세계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이 맞붙었기에 20:1의 희생은 충분히 예견될 수 있는 일이다.그런데도 지난 7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그러자 곧바로 이스라엘은 피의 보복을 가하고 있다. 그런데 그 보복 공격이 예사롭지 않다. 과거에는 단순히
지난 9월 제주도의 기온은 역대 가장 더웠다고 한다.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섭씨 2도 높은 25.4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기후 변화로 봄,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제주도만 그런 게 아니다. 올해 9월 지구평균기온은 관측역사상 가장 더웠다고 한다. 산업화 전인 1850~1900년 9월 평균 표면 기온보다는 1.75도 높다고 한다. 파리기후협약에서 IPCC가 권고한 1.5도를 넘겼다지만 일시적인 초과이지, 아직 1.5도를 넘은 것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데에 안도감을 가질 뿐이다.지난달
10월 2일부터 3일까지 100km를 걸었다. 학사 식구들은 단합을 위해 24시간 안에 걷는 것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좋은 기대가 가득했다. 내가 상상한 이미지는 새벽에 기분 좋게 해안도로를 걷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멋있게 그 길고 긴 길을 완주한 후 다 같이 기뻐하는 상상. 너무 뿌듯할 것 같았다. 그래서 적극 찬성했다.기다리던 행진 당일이 됐다. 다같이 힘차게 노래 부르며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하지만 100km는 쉽지 않은 거리였다. 다리는 점점 아파 오고 졸음이 찾아왔다. 그래서 자정 이후부터 해뜨기 전까지는 졸면서 걷는 '
가을이다. 봄과 여름이 청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중년의 계절일 것이다. 더불어 세월에 무르익은 재즈음악이 가장 어울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선선해지는 저녁이면 헤드폰을 쓰고 집근처 바닷가로 산책을 간다. 산책을 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꼼꼼히 챙김은 물론이다. 나이가 들수록 복잡하고 난해한 연주보다는 단순하고 섬세한 연주를 좋아하게 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미지를 구현하고 공간을 넓히는 연주말이다. 기타리스트로 치면 조패스 보다는 짐홀이고 마이크 스턴 보다는 빌 프리셀이다.드럼 연주는 스틱보다는 브러쉬 연주가 좋다. 스네어를 강하게
졸겡이는 으름덩굴의 열매를 가리키는 제주말이다. 그 줄기를 '졸겡잇줄'이라 한다. 으름덩굴과 목본성 졸겡이줄은 덩굴성 식물로, 따뜻한 제주에서부터 강원도 이남까지 자생하는 식물이다.제주도서도 해발 200고지를 넘어서는 산간지대에서는 낙엽지는 식물이지만 따뜻한 해안선 지역에서는 사시사철 푸른잎을 자랑하는 상록성 식물이다.한국 표준어로는 '으름'이며, 경상도 지역에서는 '어름'이라 한다. 제주도에서는 지역에따라 '졸겡이', '존곙이', '유름' 등으로 불린다.제주의 동쪽부터 서쪽까지 제주도 한라산 남반부에서는 '졸겡이', '존곙이'라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공유라는 개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두 사람 이상이 하나의 물건을 공동으로 소유함’. 그런 의미로 보면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건은 '공유'의
제주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들, 그 중 먼지에 쌓여 존재감이 희미해진 이야기들을 다시금 햇살 아래로 끌어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꼬닥꼬닥_마을신화]연재를 시작한다. 구술 채록된 제주 마을의 신화 가운데 서사를 갖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동료 연구자들과 토론도 하고 답사도 진행했다. 마을에 전해오는 신화를 공유하고 보전하는 것은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자연의 신성성을 되찾는 작업이 될 것이라 믿는다. 유수암 마을을 세운 홍좌수는 어릴 때부터 우김이 세고 기백이 넘쳤다. 홍장수가 장성한 후에는 제주목사와 대거리를 할 정도로 호탕하였다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지난 2018년 지역개발연구원은 ‘제주공유경제자원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민 102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벌인 결과, ‘공유경제 개념을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많은 사람이 제주여행을 가면 뚜벅이로 걸어 다니고, 렌터카를 빌리고 다녔다. 지금은 아니다. 공유경제를 이용, 더 쉽고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공유경제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교통의 발달과 SNS의 활성화로 요즘 시대에 관광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여행지는 대부분 비장애인 등 이동의 어려움이 없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2020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