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까지 서부지역 문화예술 특화 공간인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21일 지난해 9월 착수한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용역, (가칭)중광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시설 확충 계획 수립 용역 등의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우선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유휴공간 및 문화자원 활용 공공적 기능 확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 정비 및 확충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지구 정체성 및 콘텐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주택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임차비 지원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1일 이후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하거나 입양한 무주택 가구로 출산일(또는 입양일)을 포함해 12개월 이전부터 제주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출생아(또는 입양아)와 함께 거주하는 부모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가구는 연 280만원씩 5년간 총 1400만원의 주거 임차비를 지원받는다. 다만 ‘신혼부부·자녀출산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은 제한된다. 또 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설립 시 도민 주체 방식(개인주 출자)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장기간 배당받지 못한 개인 주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인주 매입을 추진해왔다.지금까지 35억원(2020년 5억원, 2021년 30억원)을 투입해 보유 주식 약 61만 5000주를 매입했다. 올해는 27억원의 매입 예산 중 우선 확보한 10억원을 투입해 전 연령층의 보유 주식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워케이션 선도지역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기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고정된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하는 원격근무의 한 형태이다.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재택근무 근로자는 2019년 9만 5000명에서 지난해 114만 명으로 1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노동연구원의 2021년도 고용영향평가 결과에서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하겠다는 사업체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본부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선거를 통해 11기 임원단을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지역본부엔 본부장 임기범, 사무처장 현광남, 제주도청지부엔 지부장 조윤석, 사무국장 전봉근, 제주시지부엔 지부장 강병철, 사무국장 고대호, 서귀포시지부엔 지부장 김지훈, 사무국장 최순민 등이 당선됐다.신임 임원단은 “올해로 공무원노조가 출범한 지 20년이 됐다”며 “단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인간이면 마땅히 누려야 할 정치 기본권과 온전한 노동자성마저 부정당하며 ‘영혼 없는 공무원’으로 살기를 강요 당했다”고 지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7일 도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월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영세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유해하거나 위험한 요인을 확인한 뒤 개선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사업장) 중소기업으로, 건설업(총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제조업(상시 노동자 수 50인 미만), 운수·창고·통신업(상시 노동자수 50인 미만)이다. 지원 규모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이며 우선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 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 노인, 재가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이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병원 및 시설 내 자체 접종과 보건소 방문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성인 미접종자는 도내 25개 당일 접종 지정위탁기관에서 접종 받으면 된다. 해당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5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도민은 476명, 도외 거주자는 33명이다. 지난 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수는 3284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1797명이 늘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 수는 469.14명이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96명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 2년 가까이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야생철새(알락오리) 폐사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에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인근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예찰지역 내 농가 30곳에서 기르는 닭 40만7000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일제 예찰 및 검사 강화 등에 나선다. 특히 오조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 3곳을 설치해 축산차량의 진입과 올레꾼 및 낚시꾼 등 사람들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
[기사보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제주도에서 마지막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 오전 9시 30분 제주 4·3 평화공원 위령탑을 참배했다.4·3 희생자 영령에 묵념한 이 후보는 위패봉안실로 이동,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임종 회장은 "제주 오실 때마다 4·3 위렵탑을 찾아 가족들과 영령 위로해줬다. 70여년전 희생된 3만여명의 제주도민 중 1만 4000여명 위패봉안실에 모셔져 있다. 나머지 분들은 이름도 없이 사라졌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 추미애 전 장관 등 많은 분
제주특별자치도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7억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6차산업 경영체 인증 및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6차산업이란 농촌융복합산업을 말한다.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가공제품을 만드는 2차산업과 체험·관광 서비스 등의 3차산업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6차사업 경영체 20개소를 신규 인증하고 △6차산업 제품의 지속적인 수요 확보와 창의적인 체험활동 제공을 위한 ‘교육기관 체험키트·프로그램’개발·지원 △농업경영
올해부터 제주도민도 ‘도서 지역 배송 불가’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물류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modang.kr)’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당’은 ‘한데 모으다’라는 제주어로 제주 배송 불가 상품을 배송하고 제주산 물품을 공동 배송하며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우선 ‘제주 배송 불가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 배송지를 육지거점센터로 지정하면 ‘모당’에 등록된 물류 기업이 희망 주소지까지 배송한다. 또 도내 중소
올 하반기부터 한라산 1100고지와 어리목·영실 탐방로 입구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이 이뤄진다. 이는 최근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탐방객들로 1100도로 일대 불법주차와 교통체증 등 교통난이 심화함에 따른 것이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고영권 정무부지사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 △자치경찰단 교통관리 투입 등을 논의했다. 또 1100고지 인근으로 차량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 기간 1100도로를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기존 4대에서 6대로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훌쩍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188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369명이라고 7일 밝혔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와 접촉이 173명, 집단감염 ‘제주시 요양시설’ 관련 4명, 집단감염 ‘서귀포시 어린이집2’ 관련 2명,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 79명, 해외 입국이 1명이다. 나머지 110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188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2명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선 지난 3일부터 사흘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96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830명이 증가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544명이다. 지난 5일 신규 확진된 282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입국 1명, 집단감염 ‘제주시 요양시설’ 관련 5명, 집단감염 ‘서귀포시 어린이집2’ 관련 4명,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른
제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발생 수가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1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 입국자는 5명, 다른 지역을 방문한 자는 24명,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자는 121명,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자는 25명이며 나머지 37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로써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11명이다. 지난 3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2일 제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역대 최다인 169명을 기록했다.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도내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는 66명,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19명,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16명, 해외 입국자는 1명이다. 나머지 67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모두 640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약2.7배(404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91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관광개발사업장 23곳, 유원지 20곳 등 모두 43곳이며 이중 준공된 사업장은 7곳,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인 사업장은 31곳, 공사 중인 사업장은 5곳이다. 점검 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말까지며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실적 및 도민 고용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 여부 등 승인조건 이행 여부와 공사 진행 상황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는 투자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계획 제출 등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상예동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소보리당로 164번길 61)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시설을 이용한 방문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에 기록된 방문자들에게 안내가 이뤄지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엿새간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다. 같은 기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중심으로 진단 검사를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60대 이상과 신속항원검사키트(또는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감염 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해당자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대상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통해 우선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검사자 방문 시 고위험군과 일반인을 분리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