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는 22일 '미네르바'로 지목된 박모(31·구속)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다음 '아고라'에 지난해 7월30일 '외화 보유고 부족으로 외화 예산 환전업무 8월1일부 전면 중단'이라는 내용의 글을, 12월29일에는 '주요 7대 금융기관 및 수출입 관련 주요 기
박철언 전 장관이 맡긴 17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H대학 여교수 강모씨(48)에 대해 징역 4년6월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대성 부장판사)는 22일 박 전 장관이 맡긴 178억여원을 통장을 위.변조하는 방법으로 인출해 특경법상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씨에 대해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또 강씨의 부탁
1.19 개각으로 퇴임하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장관급)에 내정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장관은 사공일 경제특보의 사의표명으로 자리가 빈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의 위원장 내정은 이명박 대통령의 배려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이날 오
22일 오전 5시께 충북 청주시 봉명동 흥덕경찰서 본관 3층에서 이 경찰서 소속 임모 의경(20)이 스스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임 의경은 이 경찰서로 전입온지 1주일 밖에 안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 임 의경의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영화배우 전지현씨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에 휴대전화 복제를 대행해 준 심부름업자 김모씨(39) 등 3명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 심부름업자 3명은 2006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일산 등 사무실을 옮겨 다니면서 연예기획사 관계자 30여명으로부터 100만원
‘마린보이’ 박태환(20)을 향한 국민적 관심은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홍보를 도왔다. 톱스타급 배우는 없었지만, 2월 개봉작 가운데서도 관심 집중 작품이었다. 국대 최대 수중 액션 촬영, 마약을 다룬 범죄 액션물 등 포장은 기획 단계부
탤런트 김희선(32)이 아기엄마가 됐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산부인과에서 첫 딸(3.2㎏)을 순산했다.김희선은 최근 개인 홈페이지, 잡지 화보 등을 통해 만삭의 모습을 공개해 왔다. 김희선은 2007년 10월 락산그룹 차남 박주영(35)씨와 결혼했다.
톱스타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 사건이 관련 영화와 드라마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 사태 덕을 보려는 작전이 시작됐다.핸드폰 분실과 여배우 사생활 노출을 다룬 영화 ‘핸드폰’, 방송가 이야기를 담은 SBS TV 수목극 ‘스타의 연인’이 주목된다. 종방된 SBS TV 드라마 ‘
광주 북구의회 의장선거 과정에서 청탁 명목으로 억대 뒷돈을 주고 받은 현직 국회의원의 부인과 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전원 실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양형권 판사는 21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김재균 의원의 부인 주모씨(56)에 대해 징역 1년2월을 선고하고, 뒷돈으로 받은 1억1000만원을 범죄수익금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77)이 자신의 비자금으로 동생이 설립한 냉동창고업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조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소송 제기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받았다.수원지법 민사9부(재판장 문영화 부장판사)는 노 전 대통령이 "조카 노호준은 오로라CS 소유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하는 등 회사에 입힌 손해 중 우선 28
용산 철거민 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김석기 서울경찰청장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불출석으로 시작부터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진형 행안위원장은 원 장관의 불출석과 김석기 청장 출석 요구 문제로 여야 공방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회의 시작 5분만에 김석기 청장 출석 문제를 협의하자며 정회를 선언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
한나라당이 용산 철거민 사망 사건 관련한 각종 TV 토론회에 불참키로 결정했다.한나라당은 21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당 홍보기획본부장인 한선교 의원이 밝혔다.한 의원은 "어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고, 수사 종료 전 고귀한 생명의 희생이 정략적으로 이용될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친구를 감금. 폭행하고 원조교제를 강요한 A양(16.고1) 등 10대 5명을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B양(16) 등 10대 3명을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A양 등은 지난달 29일 새벽 2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C양(16)을 자신들의 광주 북구 두암동 모 원룸으로 강제로 끌고 간 뒤 1주일여 동안
MBC가 노동조합 간부들을 징계했다.MBC노조가 방송법 개정 관련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동참, 최근 10여일간 파업을 벌이면서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규를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박성제 노조위원장 감봉 4개월, 정영하 노조 사무처장 감봉 2개월, 최성혁 노조 교섭쟁의국장이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위원장은 20일 “사측
한나라당 용산 철거민 사망자 사건 진상조사단장으로 활동 중인 장윤석 의원은 이번 사건의 성격에 대해 "약간의 도심 테러적인 성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20일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국 철거민 연합회원들이 건물을 점거하고 만 하루 동안 도심 지역에 불특정 다수 시민들이 왕래하는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21일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 "공권력의 대치 상태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으니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BBS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석기 서울청장도 어제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는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2일 동안 계속된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해 가옥 약 4000채가 전파되고 1만7000동이 파손되는 등 약 19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1일 보도했다.신문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번 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어린이 417명을 포함해 131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이스라엘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과 관련 철거민 단체 회원과 시민 1000여명(경찰 추산 800명)은 20일 오후 7시 사고 현장 부근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가졌다. 경찰이 도로를 무단 점거한 집회 참가자들을 강제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또다시 충돌이 빚어졌다.'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원회'(철거민대책위)는 용산 남일당 앞 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의 강제진압으로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20일(현지시간) 마침내 제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오바마 신임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 의사당 앞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부인 미셸이 들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성경에 손을 얹은 채 존 로버츠 대법원장의 안내에 따라 대통령 선서를 함으로써 정식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그는 미국 역사가 시작된 지 232년만에, 그리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