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생활쓰레기, 부동산 투기 억제 등을 5대 역점 과제로 정하고 중점관리에 나선다.제주도는 '도민행복 위한 5대 역점 프로젝트'를 선정, 28일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제주도가 정한 5대 역점프로젝트는 △쓰레기/상하수도 △부동산/주거 △대중교통/주차 △난개발방지/투자정책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이다.쓰레기/상하수도 추진과제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추진상황 점검, 급격한 인구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하수도 문제점 모니터링 및 안정화 조기대책 마련이 중점된다.부동산과 주거대책에
2015년 제주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가 전년 대비 4.5% 성장해 전국 1위의 상승율을 보였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5년 지역소득(잠정)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제주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15.4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1.3조원 늘었다.이는 전국 전체 지역내총생산 규모의 1.0%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실질 지역내총생산을 경제성장률로 분석해 볼 때 전년대비 4.5%가(전국 평균 2.8%) 늘었다.제주의 지역내총생산 중 건설업(21.6%)과 공공행정(5.3%)는 비중이 늘어난 반면 농립어업(-8.8%)과
제주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28일 오전 제주지방검찰청을 찾아 '제주공항인프라 확충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병종 교수(한국항공대) 등 5명의 용역진을 고발했다.김병종 교수 등 5명의 피고발인들은 국토교통부가 2014년 10월 의뢰한 해당 용역에 참여, 2015년 12월 용역 결과로 제2공항 후보지에 성산읍 지역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성산읍 반대위는 용역진이 과업지시서의 기준을 지키지 않았고 정석비행장의 안개일수의 근거로 비공식 기상데이터를 인용한 점 등을 들어 부실용역을 제기해 왔다.성산읍 반대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하수도이용료를 27% 올리기로 한 가운데, 그 목적이 이용요금의 현실화율 달성이 아닌 하수관거 사업의 임대료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가 막대한 예산을 들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제대로 효과는 보지 못하고 그 부담을 도민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진행된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민간이 합동 처리하는 BTL(Build Transfer lease)방식이다.민간에선 5000억원을 투자하는 대신 기부체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AI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섬의 특성상 전국이 피해지역으로 확산되는 와중에도 ‘청정’ 안전지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 AI가 유입되면 그 피해규모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현재 제주의 양계농가는 총 154농가(181만1000수). 이중 닭을 사육하는 농가는 총 119농가(166만수)이고, 오리는 12농가(4만수), 거위와 메추리 등 기타 가금류가 23농가(11만1000수)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들 양계농가의 1년 조수익은 597억원(2015년 기준) 규모다. 제주도 전체 축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상하수도 요금을 일제히 올린다.제주도는 생산원가 대비 낮은 수준으로 적용되고 있는 현재 상하수도 요금을 내년 인상하기 위해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상수도요금은 평균 4.3%, 하수도요금은 평균 27%를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수도는 83.3%, 하수도는 15.9%가 각각 생산원가 현실화율을 갖고 있다.제주도 관계자는 "상하수도 사업은 수익자부담을 원칙으로 하는 공기업 특별회계이지만 원가대비 낮은 요금 현실화율은 만성적 적자를 발생시키는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200
제주특별자치도가 업무용 공용차량을 도내 취약계층 도민을 대상으로 단기 대여를 실시한다.제주도는 내년 1월1일부터 이같은 정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단기대여가 실시되는 업무용 공용차량은 도와 행정시, 도의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12인승 이하 승용차 및 승합차량 총 48대이다. 향후 이용실적과 만족도가 높으면 대상차량은 확대된다.이용대상은 도내 거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탈북민, 다자녀 가정 구성원 중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26세 이상인 자다.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차량이용신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오는 28일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한 용역진을 형사고발한다고 27일 밝혔다.반대위는 앞서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입지선정을 결정 지은 해당 용역의 용역진을 '부실용역'에 대한 책임을 묻고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반대위는 특히 지난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제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비용편익분석(B/C)을 1.23으로 판단한 것과 달리 용역진은 10.58로 판단한 데 대해 "부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부터 해녀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제주해녀들의 주 소득원인 소라 가격을 보전하고,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초기 정착금 지원 등이 실시된다.제주도는 내년 '제주해양시대, 더 큰 제주'로 도약하기 위해 전통수산업 등을 육성하는 등 중점과제를 선정, 2315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제주해녀문화가 등재됨에 따라 제주해녀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해녀들의 주소득원인 소라가격 안정을 위해 소라가격을 kg당 5000원까지 보전하고, 70세 이상 해녀들의 소득보전, 8
제주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첫 행복주택 사업의 부지는 아라동 탐라중 맞은편 아라지구가 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4층 총 48세대 규모가 내년 2월 착공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아라2동 탐라중 맞은편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내년 12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본격화 된다고 26일 밝혔다.제주시 동부지역에 위치할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저소득층(노인,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무주택자의 주택마련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해당 부지는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로, 지난 9월 최종 부지사용 동의가 나면서 도개발공사의 첫 행복주택 사업 부지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요일제 쓰레기 배출 등 관련 정책을 객관적 통계를 무시한 채 일방 통행하고 있단 지적이다.특히 인구와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환경미화원수는 6년새 제자리로 행정의 무능함을 도민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가 도민이 공감하는 '합리적 쓰레기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중에 있다. 재활용 쓰레기를 각 요일별 배출하는 정책으로, 서귀포시는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의 촛불집회가 24일 10번째를 맞았다. 주최측 추산 누적인원은 총 3만9300명. 촛불의 뜨거운 함성은 제주를 에워쌌고 청와대로 직행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제주의 겨울. 그 겨울의 깊이 안에 시민들이 있었다.24일 크리스마스 이브도 예외는 아니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하야 크리스마스’를 맞은 제주시민들은 축제 같은 집회를 즐겼고, 외침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참여인원은 2500명.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날이지만, 10월 29일 첫 집회를 시작한 이후 매주 주말을 반납하고 집회를 준비해온 주최진들에게도 의미가 남달랐다.최
제주4.3평화공원이 '2016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에 대한 '2016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23일 전했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암행평가(40%), 현장평가(30%),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관광객 설문(30%) 등의 평가항목 심의를 거쳐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5개소를 선정했다.평가에서 제주4.3평화공원은 사려니숲 주차장서비스와 평화의 숲 조성 등 시설 이용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촛불은 다시 타오른다. 제주도민들의 제10차 촛불집회가 이날 오후 5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마련된다.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박근혜 즉각 퇴진! 제10차 제주도민 하야크리스마스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23일 전했다.그동안의 촛불집회가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공연 등을 채워졌다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릴 제10차 촛불집회는 각종 부대행사도 더해질 예정이다.집회 시작전 오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체험부스와 지역현안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고, 집회가 시작되는 오후 5시에는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협력기구인 '제주글로벌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가칭)' 설립 유치를 추진한다.제주도는 지난 9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관한 WCC총회에서 채택된 '국제보호지역 통합적관리, 의제 실천과제'로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를 제주에 유치하겠다고 23일 밝혔다.센터 유치 추진 배경은 지난 2012년 제주에서 개최됐던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구축' 결의안에 따른 것이다.결의안은 환경에 대한 보전과 지속가능개발에 공감, 국제보호지
시간이 좀 지난 이야기다. 지난 11월 9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주민들이 모슬포남항 개발사업 관련 도지사 항의 방문을 했을 때다. 지지부진한 사업을 보다 못해 하루 일을 제치고 주민 50여명이 제주도청을 아침 일찍 찾았다. 원희룡 도지사는 그날 감귤박람회로 부재중이었다. 대신 주민들은 해양수산국장과 정무부지사를 만났다.도청 정문 앞에서부터 주민들과 함께 움직였던 기자는 어느 날이면 활짝 열렸을 도청 현관문의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게 됐다. 도청 현관문에는 두 개의 문이 있다. 하나는 한 두 명씩 통과하는 회전문, 또 하나는 자동문
제주시 월평동 주민 및 토지주로 구성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사업 반대협의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강제토지수용으로 밀어붙이기식 밀실사업을 하고 있다."며 개발사업 지정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22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2단지 개발사업이 제주 발전에 기여하는지 검증하고 나서 추진해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특히 JDC가 주민과의 소통없이 밀실에서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JDC이사장은 공식 면담 요청도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
2016년 제주도 지방세 징수액이 1조3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5000억원 규모이던 것이 10년 새 약 3배 규모로 증가했다.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지방세 징수액 규모는 1조2628억원으로 12월 자동차세와 취득세 세입까지 더하면 연말 지방세 징수액은 1조3000억원 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2006년 지방세 규모는 4337억원으로, 금융위기를 벗어난 2010년부터 증가세를 타고 지난해 처음 1조원 규모를 돌파한 바 있다.제주의 지방세 징수액 증가율은 전국 최고
유승민, 김무성 등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21일 대거 탈당을 결행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대열에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원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새누리당 안에선 건강한 보수를 살릴 가능성이 없어졌다."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이날 새누리당 비박계 30여명은 오는 27일부로 탈당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뜻을 모았다며 자신들의 결정을 '분당'으로 평했다.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직접 새누리당 탈당을 밝히진 않았지만 "개별적 탈당이나 집단적 분당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선 전략적 방향설정이 마련되고 브랜드 마켓팅이 필요하단 지적이다.이선화 의원은 20일 제주도의회 제347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행정이 제주해녀문화의 후속사업에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유네스코 등재 이전에는 문화재청 업무지만 등재 된 후 문화재청 사업소인 국립무형유산원의 업무소관으로 되버린다."며 "예산도, 인력도 없는 조직 아래 유네스코 등재의 기쁨은 '반짝'하고 만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제주해녀문화의 전략적인 방향설정과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