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및 생산비 절감 7개 사업에 총 47억3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청정TMF 사료생산 시설사업에 15억원을 서귀포시 축협에 지원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장비를 8개소에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및 야초 등 부존자원을 이용한 사료자원 확보, 초
제주지방경찰청은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의무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신고의무 위반자 5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모(54)씨는 지난 29일 직장소재지가 변경돼 이에 따른 변경사항을 관할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를 띤 성범죄자로서 그 의무를 수행하지 않은 혐의다.경찰은 정씨가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지명수배
제주동부경찰서는 50대 부녀자 K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조모(24)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15분께 집으로 들어가는 K씨를 쫓아 들어간 뒤, K씨가 화장실에 들어간 틈을 타 집안에 있던 현금 170만원과 신용카드, 스마트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아파트 근처에서 렌트차 차량에
지난 30일 오후 6시56분께 서귀포시 상예동 인근 과수원길에서 농약을 치고 귀가하던 도중 차량이 전복돼 문모(71·여)씨가 숨졌다.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인 피 흐르는 것에 늘 감사" '제주의 딸' 고보경, 9년만의 제주방문…31일 더호텔서 우승소감 밝혀 "성인이되서 US오픈 LPGA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에요. 우선 프로로 전향하기 전까지 아마추어 넘버 원 상태를 유지해야죠" 세계 최연소로 LP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인의 딸 리디아 고(Lydia Ko, 본명 고보경)가 제주를 방문했다. 리디아 고의 현재 나이는 15세. 캐나다여자오픈 우승할 당시는 15세 4개월 2일로 최연소를 기록했다. 종전은 16세 7개월의 나이로 우승했던 알레시스 톰슨(미국). 31일 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디아는 "무엇보다 너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서 좋았다"며 "3일 동안 이곳 제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할 당시 어땠느냐를 묻는 질문엔 "17번 홀 경기에서 제가 5타 앞서 있는 것을 보고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마지막 퍼팅이 들어가니까 기분이 좋았는데 살짝 쇼크가 왔다"고 답했다. 리디아는 "US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우승하고 연이어 우승할 줄 몰랐기 때문에 쇼크였다"며 "하지만 이번엔 울지 않았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큰 대회에서 심적 부담감을 어떻게 떨쳐내느냐는 질문에 그는 "따로 부담감을 극복하는 노하우는 없다"며 "내가 아마추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큰 시합이나 작은 시합이나 긴장하는 것은 같다"고 대답했다.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리디아는 아버지와의 훈련을 첫째로 꼽았다. 리디아는 "평소 학교 수업을 많이 빠지는 편인데, 수업이 쉴 때 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가서 훈련을 시키고 다시 바래다 주면서 훈련을 해왔다"고 말했다. 리디아는 서울에서 출생, 6세 때 뉴질랜드로 건너가 현재 오클랜드 파인허스트에서 11학년에 재학중이다. 그녀의 이름은 세례명으로 지은 것. 그는 기자회견 내내 한국말을 유창하게 했다. 아버지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대화하기 위해 한국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산낙지를 좋아한다는 리디아는 어제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산낙지를 먹었다고 소개했다. 리디아는 "9년만에 제주에서 먹은 산낙지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며 제주팬들에게 "사실 제가 뉴질랜드 사람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났고 제주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에 따로 표현할 바는 없지만 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닮고 싶은 골프선수로 미셸 위(24)와 필 미켈슨(42·미국)을 거론하며 "스탠포드 대학을 좋아해서 미셸 위 선수가 그곳을 졸업했고 예쁘고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착하고 좋은 성격이라 들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디아는 "필 미켈슨 선수는 왼손잡이 골퍼로 천재로 칭송받는다는 점에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목표는 성인 선수로서 US 우승이 목표. 리디아는 "프로로 진출하기 전까지 넘버 원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일부터는 제주도내 골프장에서 연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자본 50억 투자, 3년 열정, 세계 최초 참다랑어 육상양식장 실현.모든 것들이 단 20시간 정전으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그동안 들인 자본과 노력을 생각하면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재앙을 불러온 하늘에 원망해도 모자랄 판이다.하지만 김영태 글로벌영어조합법인 대표(60)는 "이제껏 쌓아올린 기술력을 얻었으니 이번 기회로 재도전해야죠"라며
세계최초로 참다랑어를 육상양식중인 제주에서 참다랑어가 집단 폐사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현재 참다랑어를 육상양식하는 곳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자리잡은 글로벌영어조합법인(대표 김영태)과 영농조합법인 한창(대표 김태완) 2개 양식장이 유일하다.하지만 태풍 '볼라벤'의 내습으로 인해 집단 폐사가 진행중이다.30일 오후 6시 현재 '영농조합법인 한창'에
세계최초로 육상양식하던 참다랑어가 태풍 '볼라벤'의 공습으로 집단 폐사했다.서귀포시는 모 영어조합법인 육상양식장(대정읍)에서 참다랑어 15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새벽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대정읍 지역에선 정전사태가 발생했다.비상발전기를 가동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정전사태가 24시간 이상 지속
지난 28일 중국어선 2척이 좌초돼 어선들이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된 것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장흔 주제주총영사가 30일 우근민 제주도지사에게 감사서한을 전달했다.장흔 총영사는 감사서한을 통해 "제주도에서는 중국어민을 구조하기 위해 신속하게 공무원 및 해경 등 구조인력을 조직해 위험에 처한 중국 선원들을 적극적으로 구조해 줬다"며 "
제주소방서 119는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이 잇따라 내습하면서 도내서 발생한 각종 사고접수에 발빠르게 대응했다.제주소방서는 지난 2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 5일째 태풍피해 긴급안전조치 활동을 실시했다.2번의 연이어 태풍 피해 신고접수로 간판 및 유리창 파손 정비 등 총 537건을 처리했다.의용소방대원들
제주117센터(학교·여성·폭력피해자 등 긴급지원센터)는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현장상담 서비스는 전국 16개 시도 117센터 중 제주에서 제일 먼저 시행하는 제도로 다음달 1일부터 117센터 근무 경찰관이 직접 학생이나 학부모가 원하는 장소로 출동해 상담을 펼쳐나
서귀포시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관내 양식장 중 장시간 정전 사태로 인해 넙치 등 어류가 폐사하고 강풍으로 하우스 등의 시설물이 파손됨에 따라 응급 복구지원 작업에 나섰다.이와 함께 시는 양식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신속한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식수협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