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32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4월 30일까지 공모한다.제주도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은 2013년 첫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32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고, 읍면동 소관부터 시·도 본청 사업 까지 최대 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도민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안전 ▲보건복지 ▲문화 ▲행정 등 전 분야에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이번 공모는 도 누리집과 전자메일 등 온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산둥성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29일 오후 중국 산둥성을 방문해 린우 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우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오영훈 지사와 린우 서기는 관광과 물류, 탄소중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산둥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고윤주 국제관계대사와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제주 대표단과 쉬하이룽 공산당산둥성위원회 상무위원 겸 통전부장, 덩원펑 부성장, 리펑리 산둥성항구그룹 총경리 등 현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
사고로 엄마를 여읜 연이. 연이는 아빠와 함께 제주도로 내려온다. 둘은 제주만의 독특한 숲인 곶자왈 입구에 ‘연이네 게스트하우스’를 열고 손님을 맞는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손님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온다. 창작된 이야기이다. 곶자왈에 요정들이 살고 있다. 그 요정들은 제주의 긴꼬리딱새와 도롱뇽, 망아지를 닮았다. 연이와 요정들은 마법의 힘으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D 애니메이션 ‘비밀의 바람숲’의 큰 줄거리이다. 비밀의 바람숲은 KBS를 통해 송출되었고, OTT 서비스에서도 제공된다.애니메이션
"길을 걷거나 운전할 때 거리 곳곳에서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이미지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웹서핑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더 힙하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세상을 채우고 싶어요."2012년 설립한 비비트리는 디지털 스톡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제작 및 국내외 파트너 작가들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아이콘, 그래픽, 3D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 양만 해도 2억컷에 달한다. 정찬우 비비트리 대표는 지난 27일 취재진과 인터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9일 ,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 신기술을 적용한 보행 안전길을 구축하고, 어린이 보 호구역과 통학로에 열선을 설치하여 스쿨존 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성곤 후보는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보며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어린이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에 전파를 차단하는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이어서 “추운 겨울에 도로가 얼어 아이들이 등
"공항 근처에 차 세워 둘 데 없어요?"서귀포시에서 공항을 이용하러 넘어오는 지인이 물었다. 급하게 비행기를 탈 일이 있는데, 차를 세워 둘 데가 마땅치 않다면서. 하지만 제주시는 이미 '주차지옥'이 된 지 오래다. 딱히 주차를 할 만한 곳을 알려주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 소개해 줄 만한 서비스가 있다. 레인보우오토에서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차량을 보관해주는 '차두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고객의 차량을 받아 레인보우오토의 주차장에 주차해두었다가 다시 공항으로 가져가는 서비스이다
미국에 사는 한 4·3 유족이 76년 만에 다시 제주를 찾는 여정을 담은 다큐가 방영된다.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이광록)은 제주4·3 7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을 제작·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감독 양호근)은 4·3 유족이자 뉴욕 브루클린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이한진 씨가 4·3 당시 행방불명된 작은 형의 유해가 확인됐다는 소식을 듣고, 귀향길에 오르는 과정을 따라간다. 4·3 당시 열두 살이었던 이한진씨는 4·3 당시 어머니와 누나를 잃었고, 두 명의 형은 수용소에 갇히고서 행방불명됐다. 작은 형
제주작가회의(회장 오승국)는 오경훈 작가의 연작소설 《제주항》 증보판 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한다. 북토크는 오는 4월 7일 오후 4시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최 단체로는 제주민예총과 제주작가회의가 참여했다. 새로 발간된 책은 기존 책에서 세 편의 소설이 추가됐다. 또 김동윤 평론가가 새로 해설을 써 이 책의 의의를 설명했다. 연작소설 《제주항》의 초판은 2005년에 발간됐으며, 제주항을 배경으로 제주의 근현대사를 소설로 형상화했다. 제주작가회의는 “제주문학에서 비중 있는 책이지만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한 점
올무에 걸렸다가 구조된 고양이 '시도'가 집으로 돌아갔다. 올무에 걸린 채 썪어들어가는 다리를 덜렁거리며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구조되어 치료받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시도는 운이 좋은 편이었을 뿐이다. 올무에 걸린 채 발견되지 못하고 죽어가는 수많은 동물들이 있다.올무는 줄을 고리모양으로 만들어 당겨지면 옥죄도록 만든 장치이다. 제주에서는 ‘꿩코’ 혹은 ‘노루코’라고도 하며 주로 낚시줄이나 굵은 철사로 만들어 진다. 여기 걸린 동물이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칠수록 줄은 죄어 든다. 올무에 걸린 동물들은 살이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가 출정식을 열어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고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 마리나호텔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오연미 공동선대위원장, 김영진 선거대책위원장 등과 고 후보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고광철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세비 30%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며 “문대림 후보는 노동의 가치, 민생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는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농가부채, 이혼율, 비만율, 청소년 자살률은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1인당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갑)가 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세몰이나 나섰다. 문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7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문윤택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태석 전 도의회 의장, 이상봉 도의원. 강철남 도의원 현지홍 도의원 등의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찬조연설에 참여한 손진영 경력잇는여자들 조합원은 “큰 정치인에게는 반드시 기억할 만한 서사가 따른다. 문대림 후보의 시련과 극복 스토리는 그 자체로 엄청난 서사”라고 말했다. 김태석 전 도의회 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가 22대 총선 제주시을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제주본부는 29일 오전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해 공공운수노조 후보 강순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2대 총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선거를 바라보는 노동자는 심란하다”며 “선거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려야 할 기본권인 공공성-노동권 확대 방안은 보이지 않고, 들려오는 소식은 정쟁과 이합집산, 공천 잡음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증원 문제에
서귀포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8분 만에 불이 꺼졌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2시 46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주택 거주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2층에서 취침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연기를 목격, 아이들과 대피 후 119에 신고했다고 전해졌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1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층 출입구 분전반에서 불이 나 확대되는 등 전기적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2차 조사를 통해 자세한 원
제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오후 10시 21분께 용담2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당 주택 거주자로, 불이 난 곳은 부엌 옆 다용도실이었다. 신고자가 분말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소방대가 도착한 뒤, 오후 10시 43분께 불은 꺼졌다.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부동산 등 135만4000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오랜 기간 사용된 보일러 연통이 과열돼 목재벽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했다.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사청문특위)는 28일 오후 "김 후보자가 정무부지사로 적합하다"는 내용이 담긴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인사청문특위는 1차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으나, 지방행정 분야에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인사청문특위는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화합 및 혁신에 기여하고, 1차산업 및 문화·체육·관광 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
제주도내 모 고등학교와 식당 여자화장실에서 수백차례에 걸쳐 불특정 다수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10대 청소년에 대한 구형량이 늘었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9)군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당초 이 사건은 단독 사건으로 분류돼 결심까지 이뤄졌으나, 새로 기소된 사건까지 병합돼 합의부로 옮겨졌다. 합의부는 사형, 무기 또는 1년 이상의 징역.금고형에 준하는 사건을 담당한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18차례에 걸쳐 도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충혼묘지 참배와 정방 4·3희생자 위령공간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위 후보는 28일 오전 7시 30분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원에서 출근 인사 후, 오전 9시 첫 일정으로 충혼묘지를 참배했다고 전했다. 위 후보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첫 마음 그대로 서귀포 시민을 섬기며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4·3 76주기를 맞아 4·3유족과 도민들의 추모의 마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한라산을 찾아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28일 오전 7시 30분 구세무서사거리(이도광장)에서 아침 유세를 시작하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어 이도2동과 일도2동에서 도민들을 만나고, 오후 6시 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28일 오전 7시 30분 제주시 인제사거리에서 첫 아침유세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 “제주도 내 국회의원 후보 중 유일한 청년, 여성, 진보정당 후보인 제가 누구보다 하루하루 고단하게 살아가는 도민의 일상을 이해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왼쪽으로 혹은 오른쪽으로가 아니라, 더 아래로 가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야 한다던 노회찬의 정신을 이어받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파 한 단이 875원이라 믿으며 국민들의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일 첫날 삼영교통 차고지를 방문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이른 오전 삼영교통을 찾아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버스기사와 직원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기사님은 이미 첫차 운행을 위해 차고지에 도착해 차량 내외를 꼼꼼히 정비하고 청소하고 있었다”며 “기사님이 운영하는 첫차는 302번으로 오전 6시 29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국제대학교 환승주차장 노선까지 순환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사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