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교 제한에 따른 학교급식의 중단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1년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올 하반기 원격수업을 시행한 학교 139곳 중 원격수업 일수가 10일 이상 해당하는 학생 5만9452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3만5000원 상당의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배송된다. 산물 꾸러미 신청은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문
제주지역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16일 오후 이석문 교육감은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도내 60명 이상 유치원과 200명 이상 초‧중‧고등학교는 1/3 등교 수업을 시행한다. 대상학교는 유치원 31곳, 초등학교 57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28곳 등 모두 117곳이다. 200명 미만인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특수학교 수업 방식도 자율로
제주 함덕고등학교가 특수목적학과인 음악과 입학 시험을 실기 없이 내신 100%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특수목적 학과는 전국의 예술고등학교와 교과목 및 내용이 동일하다. 함덕고 음악과는 사실상 음악 예술고등학교인 셈. 전문가를 조기 양성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입학시험 전형에서 실기 비중이 50%를 차지한다. 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하자 함덕고 음악과는 실기시험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내신 성적을 두 배로 환산해 실기성적을 대체하겠다는 것. 함덕고는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지역 내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23곳으로 확대됐다. 10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긴급회의를 열고 원격수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영평초·아라초·한라초·아라중·신성여중·성산고·오현고 등 7곳이다. 또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한림읍 지역 내 학교 10곳(한림성모유치원·귀덕초·수원초·한림초·재릉초·금악초·한림여중·한림중·한림고·한림공고)과 납읍초·제주여중·제주여고·신성여고·영주고·제주외고 6곳 등 모두 15곳도 오는 11일
제주지역 일부 유·초·중·고등학교가 오는 7일부터 3분의 2 등교수업을 시행한다. 4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이후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제주지역이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7일부터 등교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고3 수험생은 원격수업, 고1·2학년은 전체 등교를 하고 일부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 또는 취업 준비를 위해 부분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 7학급 이상인 유치원과 학생 수 500~900명 초등학교,
3일 제주도 내 17개 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능 당일 시험장 앞 단체 응원을 비롯 모든 집합 행위를 금지했다. 또 각 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사회단체, 고3 담임교사 등에게도 시험장을 찾지 않도록 요청했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생은 모두 6554명(재학생 4979명·졸업생 1403명·검정고시합격자 172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516명 감소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오전 8시40분~오전10시(80분) △2교시 수학 오전 10시30분~오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국제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일 대정읍 관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밤 제주도 방역당국 등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 결과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가파초(병설유치원 포함)를 제외한 모든 학교 12곳(유4·초4·중2·고2)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대책을 재논의해 시행할 방침이다. 단 교직원들은 정상 출근한다. 해
전국시도교육감이 국회를 상대로 이번 회기 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동입장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국가가 공식으로 과거 국가 권력의 잘못을 사과했고 제주4·3추념식은 국가 행사로 엄수됐으며 지난해엔 4·3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 18명이 재심 끝에 무죄를 받았다”며 “교육계에서도 ‘2020한국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일 중학생 1인당 15만원씩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중학교 재학생 1만9521명에게 총 29억2800만원을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된다.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아동(2005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은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소지 기준 교육지원청으로 방문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200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은 20만원, 중학교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의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완화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17일 오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면 수업에서 나타나는 교육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교 제한 방침을 완화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5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내부 협의와 현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등교 수업의 제한으로 교육 격차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100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제주도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인원 축소 조치 기간도 늘어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초·중학교의 경우 학생 1/3 등교(초1·2학년은 매일 등교), 고등학교의 경우 2/3 등교(고3학년은 매일 등교)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특수학교의 경우 학교가 자율 결정,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학교의 경우 전체 등교(또는 밀집도 2/3조치 가능), 6학급 이하 유치원 전체 등교(또는 밀집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제주도 내 학교 체육시설 사용 제한이 연장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주민 등 외부인을 상대로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 체육시설을 미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국가 위기 심각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관련 시설을 미개방했으며 추후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안전한 진로 진학 준비, 학부모의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이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덕부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외부인의 사용을 금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