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과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등과 ‘제주 농어촌지역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각사는 제주 농어촌지역의 현안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 △제주 농어촌지역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관리 및 지역관광 육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및 이슈 발굴과 문제해결 △농어촌지역 빈집, 유휴공간 활용한 체류기반 조성 △제주 지역 호스트 육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추가로 월 2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의 고용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는 1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다.15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근로게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야 하며 최저임금 이상 월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청년 취업자 1명당 월 50~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영농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반’(이하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반은 중문농협에 상주하며 감귤 등 농작물 집중관리가 필요한 7~8월 매주 화요일 농업 현장을 찾아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기술센터(남원읍 하례리)와 거리가 멀어 현장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중문동과 예래동, 대천동, 대륜동 등에 있는 조합원이다. 지원반은 감귤전문가 중심의 감귤지도팀을 주축으로 영농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인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이 노동조합에게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며 통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귤농협 조합장은 단체협약 해지 통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제주감귤농협 노사는 2010년부터 노사간 성실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성실교섭의무란 노조와 사용자는 단체협약의 체결에서 성실하게 이를 이행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거부하지 않는 의무를 뜻한다.그러나 노조는 감귤농협 조합장이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는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월동채소류 중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등의 재배면적을 감축하도록 홍보에 나선다. 28일 도는 파종기(7~9월)를 앞두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의향 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6월10일까지 읍·면·동별 농업인 면담을 거쳐 전체 농가의 10% 이상 표본을 추출하고 지난해 드론 관측 결과를 기준으로 증감 내역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0.7%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는 일정 면적 이상을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
탄소중립 시대 제주의 1차산업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제7회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제주플러스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탄소중립시대, 지속가능한 제주 1차산업의 미래'다. 첫 순서로 김창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특임교수의 '세계 농식품 탄소배출량과 감축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이어 고성보 제주대 응용산업경제학교 교수가 '제주 농업의 탄소 중립을 위한 정
일손 부족으로 인해 제주도정 차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농촌 인력난 해결을 목적으로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2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당선인실에서 수잔 얍 술리트(Susan Yap Sulit) 필리핀 딸락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당선인은 “제주지역은 농번기마다 인력 부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딸락주의 근로자들이 도내에서 일손을 도와주면 제주는 인력난이 줄어들고 딸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0시부터 경남도(부산), 전남도(광주), 전북도, 충남도(대전) 지역의 돼지고기와 생산물에 대한 반입금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5월 26일 강원 홍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5월 28일부터 타 시도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에 대한 전면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해왔다.하지만 타 시도 양돈농장의 추가 발생이 없고 임상검사(188호) 및 역학 관련 농장(83호)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확인되는 등 현재 방역상황과 위험도를 고려해 일부 비발생 시·도에 한해 반입금지를 해제할 방침이다.이번 조치로 경기
감귤밭 폐원지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이 막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한 데 대해 제주도가 “지가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10여개 농가로 구성된 ‘제주감귤태양광토지주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와 태양광 사업자를 상대로 집단 민사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제주도가 ‘감귤밭만 빌려주면 20년간 확정된 순이익을 보장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해 참여했지만 별다른 이익 없이 개발부담금만 내고 있다”며 “계약을 체결할 때 개발부담금 관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가운데 3일 오전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입국했다. 이번 국제선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국제공항 검역일원화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20. 4. 6)’ 이후 2년여만이다. 이날 오전 8시50분쯤 태국 관광객들이 제주항공 방콕-제주 전세기를 통해 제주에 입도했다.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이다. 이날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178명은 모두 접종 완료자로,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나흘간 일정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 하늘길이 2년 2개월만에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9시 제주-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일 오전 1시10분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오전 8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제주 국제관광 재개 신호탄을 본격적으로 쏘아 올린다. 이번 국제선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국제공항 검역일원화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20. 4. 6)’ 이후 2년여만으로, 지방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이다. 이날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17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농지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농지취득자격심사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농업경영계획서 서식이 대폭 개편되고 주말·체험영농계획서 서식도 신설돼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의 농업경영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심사한다.농업경영계획서 및 주말·체험영농계획서 작성 시 직업, 영농경력, 영농거리를 의무적으로 기재하고, 관련 증명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증명서류가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는 과태료가 부과된다.공유로 취득하려는 경우는 공유 지분별로 취득하려는 농지의 위치를 농업경영계획서 또는 주말·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