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6월 22일부터 도내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대규모 피서객이 제주 해수욕장을 찾을 예정이다. 그러다보니 다시금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일어나는 가운데 유기자외선차단제(썬크림) 이야기도 차츰 불거지고 있다. ◎유기 자외선차단제의 물질이 산호초 죽이고 있다문제가 되는 것은 이 자외선차단제에 들어가는 '옥시벤존'과 '옥시녹세이트'다. 이미 미국에서는 2008년부터 미국 환경단체인 EWG(Envionmental Workin
지방세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행정절차의 헛점을 법무사가 악용해 감면액을 부당하게 챙긴 사건이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첫 사례여서 제주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위해 법무사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정담당관실은 농어업인 융자 과정에서 허위서류를 제출해 지방세를 부당하게 감면받은 사례를 적발하고, 이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일어난 수법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제주도 거주자인 A씨가 제주도내 B금융기관에 융자를 받는 과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들과 주민들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에게 ADPi(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담당자를 초청해서 ADPi 보고서를 재검증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제주도와 국토부에게 각각 제2공항과 관련해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먼저 반대위는 국토부에게 "원희룡 지사가 지난 7월 1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프랑스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보고서 내용에 대해 제주도 차원에서는 되짚어 보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했다"며 "우리는 제주
이승아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 용역이 부실 용역이라고 문제제기하고 나섰다. 이 도의원은 5일 오전부터 열린 도의회 37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이하 예결특위)에서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의장 직권으로 상정 보류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과장된 기대감을 제주도가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이 도의원은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제주도가 한 일은 50명 밖에 모이지 않은 공청회 한번 뿐이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가 제주특별자치도의 2019년 공무원 증원안을 102명에서 73명으로 수정 가결했다.행자위는 4일 오전부터 제3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행자위는 애초 오후 3시에는 이 조례안 심의를 완료하고 가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02명이라는 대규모 증원안에 이의를 제기하는 위원들이 많아 심의는 오후 4시 20분까지 연기됐다. 결국 행자위는 49명만 증원하려 했지만, 미세먼
제주특별자치도가 차고지증명제와 미세먼지 대책 등의 인력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도청 인원을 24명이나 늘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의원들의 비판이 거셌다. 제주도는 이번 37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제주도는 이번 공무원 정원 증가의 이유에 대해서 "교통(차고지증명제, 교통유발부담금)·안전(산업안전보건)·환경(미세먼지)·사회복지(커뮤니티케어) 분야와 신규 공공시설물 개관 및 일선 행정 분야 기능 강화를 위한 기구 및 인력을
제주도민의 주거비 부담과 주거 고민을 돕고 지원하기 위한 '주거복지센터'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오픈했다. 도는 토지 및 주택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으로 고민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센터를 제주도개발공사에게 위탁해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주거복지센터는 ▲임대료·연료비 등 긴급주거비 지원, ▲간편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주택 및 각종 기관 연계, ▲공공임대주택·주거급여·주거비 대출제도 등 주거복지 관련제도 안내, ▲주거안정 위한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카지노 영향평가 용역 결과를 6일 제주도의회에 보고했다. 그러자 이 용역 결과를 두고 의원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이날 도의회 375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이하 문광위)에서 제주도는 '제주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8개월간 약 5억 원을 투입해서 진행한 사업이다. 그간 제주도는 전문가와 사회단체 16건의 의견 제시 등을 참고해 7월에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납품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마을단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정부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마을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등)과 개인주택 등에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에너지비용 경감과 지역단위의 에너지자립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선정된 19개 마을의 주택 등 842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대상 마을은
7월 1일부터 제주도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을 시작한 가운데 주차관리종합계획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이하 환도위, 위원장 박원철)에서 위원들은 이런 미흡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제주도는 지금까지 동지역에서만 진행하던 차고지증명제를 1일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대상 차종도 전기차 등 1종 저공해차량까지 포함시켰다.따라서 지금까지 주차장이 없어도 주거지 제한을 받지 않았던 읍면지역의 주차장 확보가 시급해진 상태다. 그러나 환도위 위원들은
제주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분야의 각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회가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농어업인회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과 공동으로 '2019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전망대회에는 ▲제주 주요 월동채소의 수요와 공급 현황, ▲판매시장 동향, ▲제주 수급 안정정책 방향 및 생산 전망,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이 논의된다.먼저 기조발표에는 김원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이 마늘과 양파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장성철)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가 최근 지역언론의 여론조사와는 사뭇 다르게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바른미래당 싱크탱크인 바른미래연구원(원장 홍경준)과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제주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2019년 7월 1일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층이 55.1%였으며,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한 41.3%보다 13.8% 높게 나타났다.이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