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제주도 전역에 내린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대형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이하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제주청 112에 접수된 폭설 관련 신고는 모두 28건으로 교통사고는 17건, 제설 요청 등 교통불편은 11건이다. 다행히 대형사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제주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은 폭설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24시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에 교통 인력(국가 51명, 자치 40명)을 투입, 주요 도로를
지난밤부터 내린 눈이 쌓인 데다 영하권까지 떨어진 추위에 제주지역 산간도로를 비롯한 일부 도로가 결빙돼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36분 기준 1100도로(1139)는 모든 구간이 통제된 상황이다.또 5·16도로(1131)와 비자림로(1112), 제1산록도로(1117)은 모든 구간 소형 차량은 통제되고 있으며 대형 차량은 체인을 장착하고 있어야 통행이 가능하다.명림로는 체인을 감은 차량만 지날 수 있고 번영로(97)와 남조로(1118), 서성로(1119), 제2산록도로(1115), 첨단로는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눈이 내리는 제주도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차량 미끄러짐과 낙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6일 오전 9시 기준 아침 최저 기온은 제주시(북부)가 영하 0.4도, 서귀포시(남부)가 영하 1.1도, 성산(동부)이 영하 1.1도, 고산(서부)이 영하 0.1도, 한라산 성판악은 영하 7.2도 등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이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 때문이다.또 서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도 산지와 북부엔 대설경보가, 남부와 동부
제주도 차귀도 서측 해상에서 선박 쇄빙기에 끼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약 120㎞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대형선망 A호(290t·승선원 11명)에서 선원 2명이 선박 내 쇄빙기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72)씨는 숨지고 B(61)씨는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구조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투입, 부상자를 공항 구급대에 인계했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현재
지난 18일부터 강화된 '코로나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다수의 손님을 받아 술과 안주를 판매한 유흥주점이 종업원 신고로 적발됐다.제주경찰청은 지난 18일 새벽 3시30분께 4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시 연동 소재 A유흥주점 업주 B씨(27)와 손님 등 33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흥주점은 집합 금지 대상 업소임에도 수십명의 손님들을 받고, 문을 잠근 채 술과 안주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새벽 2시2분쯤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점 문이 잠겨
고기철 신임 제주경찰청장은 제주경찰 인력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치안 거버넌스 확장과 현장 총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기철 청장은 17일 오전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현장 경찰관에게만 과중한 부담을 주는 현 체계에서 관련 기능과 관리자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변화해야 한다"면서 "한정된 인력·장비·예산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고 청장은 "국민 관광지인 제주는 치안 이슈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전국적인 전파력이 매우 큰 특성이 있어 다른 어느 지역보다 신속하고
12일 오후 10시 46분께 제주시 한림읍 인근 양돈장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5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이 화재로 돼지우리 40㎡가 불에 타는 등 67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양돈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 소방당국은 약 15분만에 불을 진화했으며, 현장 조사 결과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일 새벽 12시 2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중인 승용차가 전복됐다.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1일 새벽 제주시 이호일동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연면적 327.09㎡의 3층짜리 근린생활시설로 3층 주택에서 타는 냄새를 맡은 건물 주인의 신고로 출동했다. 현장조사 결과 1층 물품보관 창고 전기배선에서 단락흔이 발견됐으며 다른 발화 원인이 없는 점으로 미뤄 절연 열화(전기 또는 열이 통하지 않게 하는 기능이 약화된 상태)에 의한 화재로 추정했다.
전동킥보드 화재·폭발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제주에서도 배터리 손상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33분 2017년식 전동 보드 1대가 리튬이온 배터리 손상에 의한 내부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전소했다. 운전자는 오후 3시경 동호인들과 같이 와산리 도로를 지나던 중 자신의 전동보드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보조배터리는 양호했지만 메인 배터리들은 열폭주 현상으로 다수 터져있었다.이같은 점을 미뤄 소방당국은 전동 보드의 장기
제주 서귀포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9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5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인근서 차와 덕수교차로 인근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48)가 숨지고, 차량 운전자 B씨(59)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유턴하던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0월 말 기준 10세 미만 아동에 대한 아동학대사범 총 90건 발생, 111명 검거했다고 밝혔다.검거율은 도내 전체 만 18세 미만 아동 대상 학대 피의자(250명)의 44%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아동학대 관련 112신고 건수는 총 402건으로 전년도 277건에 비해 68.9%가 증가했다. 신고는 △ 아동 직접 신고 △주변 이웃에 의한 신고 △ 학교‧상담소 상담 중 발견하여 신고 △ 신체적 외상을 관찰한 의사의 신고 등 다양한 경로로 이뤄졌다. 아동학대처벌법상에 피해아동에 관해 ‘응급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