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제주를 찾아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이 전 정무수석은 17일 제주시 이도2동 김한규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 후보가 제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증한다”고 호소했다.이 전 수석은 “정무수석실에서 함께 일하면서 김한규 후보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봐 왔다"면서 "정무비서관이라는 자리가 모든 국정 행위에 참여하고 개입할 수밖에 없다. 정무비서관으로 일하면서 국정 운영 방향과 나라살림 등을 잘 아는 김 후보가 어느 국회의원보다 준비된 의원이 될 것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지금까지 보여준 보수 정권과 윤석열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와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부상일 후보는 4·3 해결 과정에서의 보수진영 역할론을 주장하며 중도층 공략에 나서자고 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허향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선거대책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3일 당선인 신분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 "새로운 보수 정당의 지향점을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는 오영훈 후보에게 제주 환경을 지키려면 관광객 수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답을 요구했다.부순정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영훈 후보의 환경 보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공약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해법을 촉구했다.관광객 수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부 후보는 오 후보를 겨냥, "이미 환경수용력을 넘어선 제주에서 관광객을 줄이지 않고 청정제주를 말하는 것은 원희룡 전 지사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따져 물었다.부 후보는 "원희룡 전지사는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환경을 지키겠다고 공언하고 다녔다. 제주도민들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오영훈 후보를 겨냥하며 분명한 견해를 밝히라고 촉구했다.박찬식 후보는 오영훈 후보가 최근 TV토론회에서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따르지 않은 원희룡 도정을 비판하면서도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 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박 후보는 "보완 용역 결과에 따라 긍정이면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제출한 후 환경부의 판단에 따라 도민 의견수렴으로 결정하고, 보완 용역 결과가 부정이면 대안 부지 검토하겠다
소심한 복수나른하다. 봄기운 때문만은 아니다. 0.73%의 대선 결과 이후 무기력과 무관심까지 더해졌다. 그래도 윤석열은 취임하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재건”을 말한다. 헛헛한 웃음만이 나올 뿐이다.이어지는 지방선거. ‘정치의 계절’이라는 식상한 표현에 쉰내까지 보탠다. 도통 흥이 일지 않는다. 기득권 카르텔을 깰 후보는 존재감이 미약하고, 그 나물에 그 밥인 그들만의 잔치가 계속될 전망이다. 재미없는 세상이다.그런데 이 나른함은 나 혼자만의 것인 모양이다. 주변은 상당히 번잡하다. 동네에 모 후보의 선거 사무실이 들어선 뒤
어떤 욕망은 터무니없이 질기다. 질길 뿐 아니라 위험하다. 제주 제2공항은 그런 질기고도 위험한 욕망의 덩어리 중 하나다. 생명을 위협하는 항공 안전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제2공항 입지선정 시 항공기-조류충돌 영향 평가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굳이 제주 동부 철새도래지 벨트 한복판에 공항을 건설하겠단다.영남권 신공항은 물론, 면적이 19.7km²에 불과하고 인구 5000명이 안 되는 흑산도 신공항 입지 선정 때도 실시한 조류충돌 영향 평가를 제주도에서는 하지 않는다. 끝까지 제주에서 가장 철새가 많은 곳에 제2공항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노동자와 농민들이 모든 선거 후보와 정당을 상대로 제2공항 중단과 영리병원 완전 폐기 등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오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제주지역본부 등은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지방선거 공통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치열한 선거 경쟁에서 권력을 향한 욕망만 분출할 뿐 정작 선거의 주인인 민중의 삶을 위하는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제주지역은 민중들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이 산적했으나 보수양당 정치는
"허향진 후보는 월정리 주민의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가? 지금 제주는 하수대란으로 제주 전역의 주민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하수유발시설을 추가하겠다는 것은힘든 도민들에게는 죽으라는 말과 같다."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9일 오전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정문 앞에서 월정리 주민들이 진행한 하수처리장 증설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일 제주도가 월정리에 5월 중에 하수처리장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사실을 지적했다.부 후보는 "이렇듯 도정이 일방적으로 하수처리장 증설
#원희룡에게 제기된 낯 부끄런 의혹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쏟아지는 의혹들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먼저, 오등봉 민간특례 개발사업 지시와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희룡 후보자는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 출신 측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데 대해서 거짓해명을 했다는 지적과, 격려금과 기부금을 현금으로 지출하면서 업무추진비를 본인 명의로 쓴 사실이 드러나며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도 일고 있다.선거법을 위반하고 재판을 받으면서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라디오를 통해 매주 화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다.
※먼저 어느 단체나 특정후보를 비판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고 선거 이후 막개발 드라이브가 불을 보듯 뻔한 제주사회에 대하여 진보라 칭하는 모든 개인단체들에 대한 고언이고 스스로도 고민의 지점임을 밝힌다.#선거기간 무엇을 할 것인가알다시피 이번 지역선거는 그 과정에 대통령선거가 들어감으로써 상대적으로 관심도 덜 받게되고 또 대선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와 녹색당의 경우 일찌감치 도지사후보를 정하여 지역선거를 예비하는 기간 동안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급기야 원희룡씨가 국토부장관에 지명되었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도 지방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낙하산 인사 행태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박찬식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유사·중복 설립 등으로 인해 재정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은 경영책임자의 비전문성이 불러온 참사로 보며 기관장 낙하산 인사 문제를 지적했다.박 예비후보는 "원희룡 전 도지사가 제주지방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보도되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합법적인 정치후원금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 선거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후보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당시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시자 후보 사위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되자 허향진 후보는 억지주장이라며 일소했다. 원희룡 후보자는 제주지사 시절 모 센터의 교육생들에게 피자 25판을 제공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당시 검사 중 한 명이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 사위였음을 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실을 통해 최근 드러났다. (☞관련기사: 검찰 항소포기한 원희룡 '피자 재판'...담당 검사 중 허향진 전 총장 사위도)허향진 예비후보는 3일 논평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오등봉 민간특례사업 추진 과정에 측근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거짓 해명을 내놓아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일 진행한 원희룡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초반부터 오등봉 개발 사업 의혹에 대해 거센 공세를 펼쳤다.특히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승택 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민간사업자 선정 심사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질문 공세가 이어지자 원희룡 후보는 “측근이어서 심사위원으로 포함된 것이 아니라 당시 제주도 경관심의위원장으로서 당연직으로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오등봉 민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이익이 3,544억4000만원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협약서 체결 전에 보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에 따르면 2020년 2월 제주연구원이 ‘제주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안서 타당성 검증용역 ’ 2차 중간보고에서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이익을 3,544억4000만원으로 추정하며 관련 내용은 5월 27일 당시 원희룡 도지사에게 서면보고 했다. 중간보고서에는 “오등봉 근린공원 민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촉구했다.위 단체들은 "놀랍게도 윤석열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명되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실망과 우려로 바뀌었다."면서 "지금까지 원희룡 후보자는 국토 정책에 대한 방향 제시는 전혀 없이,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 해명과 제주 제2공항 강행 발언만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원희룡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오등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사표를 원희룡 전 지사와의 친분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김승욱 위원장은 2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제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걸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도덕적 타락이 저를 이자리에 서게 했다"면서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 등 윤석열 내정자가 내세운 제주7대공약 15대 정책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선 기간 동안 제주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제주 공약 발굴에 참여했던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직 후보자로서의 적격성을 두고 여러 논란들이 보도되고 있다. 특히 원 내정자의 제주도지사 재임 기간, 도 산하 공공기관과 예산 지원 등 이해관계가 있는 민간업체 대표로부터 고액 정치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투데이는 지금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언론 보도들을 통해 제기된 ‘보은성 후원’ 의혹 명단을 정리했다. #도지사 재선 기간…버스·건축회사 대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후보자는 무소속으로 도지사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모 센터의 교육생들에게 피자 25판을 제공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검사 중 한 명이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의 사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안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제주지사직 상실 위기에 몰렸던 원 후보자는 2020년 재판 당시 서울 서초구 소재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소속 변호사 4명, 법무법인 소백 소속 변호사 3명 등 총 9명에 달하는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했다. 그해 12월 24일 제주지
인사 청문회를 앞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대해 말을 바꿔 JDC를 제주도로 이관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보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지사 시절 원희룡 후보자는 JDC의 제주도 이관을 주장한 바 있다. 원 후보자는 과거 "JDC가 국토부 산하 공기업이라는 것을 당연시 하던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JDC를 제주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전문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도 JDC를 제주도로 이양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