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이 대통령 경호관들에게 사지를 들려 행사장 밖으로 쫓겨나는 상황이 일어난 것을 두고,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아라동을)가 비판 목소리를 냈다.양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와 관련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주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으로 들어오면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했는데,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전주을)이 윤 대통령에게 말을 하다가 경호관 3~4명에게 제지를 당하고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갑)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통해 재선에 도전한다. 송 의원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으로는 부족하다.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송 의원은 제주4·3특별법 개정,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꼽으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주의 난제들에 대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제주가 세계가 인정하는 인류유산 섬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선 더 많은 제도적 특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당적에 관계없이 예비후보들 한자리에 모두 참석해 제2공항 갈등 문제에 대한 입장과 지역경제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요청했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토론자로 제주시갑 지역에 예비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송재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진, 장동훈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문 예비후보는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상호간에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지역의 내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선진적 토론회가 필요하다”며 “예비후보들이 원하는 다른 주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7일 송재호 의원에게 ‘양자 회동’을 제안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주주의와 평화, 서민경제를 되살리는 선거”라며 “위기의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과 분열의 정치로 제주와 민주당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의 총선 필승과 제주를 위해 18일 오후3시에 ‘양자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지역 해안로 및 해안마을에 관한 세 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서부지역 해녀들이 채취한 수산물을 해안로서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을 정비하여 소득향상을 시키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어 “해안마을에 각종 공연과 서부지구 전체 마을과 마을을 연결한 해안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야간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생산, 판매, 유통, 교육,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6차 융복합산업 테마파크를 추진한다”고
양영수 아라동을 도의원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 시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양영수 예비후보는 “노인분들은 물에 젖은 이불빨래를 꺼내고 넣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는다”며 “노인분들의 편안하고 따듯한 잠자리를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 시행은 반드시 시행해야 할 필수사업”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경상남도, 전남도 해남시, 걍원도 삼척시 등 전국 곳곳에서 이동식 빨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식 빨래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앞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문윤택 예비후보와 함께 당내 경선을 벌이게 됐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오는 18일 오전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9시 국립제주호국원,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이 최종 확정됐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이하 행개위, 위원장 박경숙)는 17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을 상대로한 경청회, 여론조사, 전문가 토론회,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해 도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행정체제의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도민참여단을 구성된 점이다. 18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행정체제 개편 인식 비율 등을 반영해 30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제주시갑)는 지난 16일 제주시 서부지역의 월동채소 수확 현장을 방문해 ‘제주 공영농산물도매시장’ 개설을 약속했다. 하지만 사업비 및 운영비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와 세종시만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이 없다며”며 “공영도매시장 부재로 인해 생산 농가의 제주산 농산물 가격결정권 상실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공영도매시장은 △ 농산물의 운송, 보관, 잡하, 분산 등 물적유통 △ 가격형성, 대금결제 등 상적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27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예 연장을 국회에 요구한 데 대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제주시을)은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시도에 들어갔다"며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강순아 예비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 시행되었으나, 50인 미만 사업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3년 유예한 바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법 전면 적용을 위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강 후보는 "정부가
양영수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아라중학교 일대와 저류지 일대에 대해 행복동행봉사단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양 예비후보는 플로깅을 마친 후 "쓰레기수거용 집게와 종량제봉투를 들고 마을을 나서면 쓰레기들이 눈에 들어온다"며 "주말 오전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마을청소가 꾸준히 성과있게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플로깅 전후로 거리의 깨끗함이 다르다. 노력의 결과가 눈으로 바로 나타나고 뿌듯함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플로깅의 묘미"라며 "마을 어르신이 저류지 근처 벤
품위 손상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여창수 제주도청 대변인은 15일 오후 4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김희현의 입장문을 대독했다.김 정무부지사는 "저는 이제 정무부지사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습니다"면서 "도정을 떠나면서도 타인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여창수 대변인은 오영훈 지사가 "정무부지사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대단히 안타깝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오 지사는 "공직자에게 바라는 윤리기준이 높다는 점을 공직자들이
오는 4월 10일 치르는 22대 총선은 전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문제와 다양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제주투데이는 다음과 같은 보도 준칙을 마련했다.1 . 무분별한 선심성 공약의 재원 마련 방안 및 근거 법령 제시 여부를 확인한다.2. 지역감정 및 이념갈등을 조장하고 흑색선전 하는 후보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한다.3. 기후위기 대응, 환경 문제 및 사회적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공약을 적극적으로 보도한다.4. 정치적 다양성 확대를 위
제주도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제주지역 인권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제3차 기본계획에는 4대 정책목표, 18개 추진과제, 87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비전은 ‘도민 누구한 행복한 평화와 인권의 도시, 제주’다.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자문단 운영과 시민(인권)단체 의견수렴, 전문가 회의, 실무부서 회의, 전문가토론회 및 도민공청회, 도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검토 과정을 거쳐 자체 수립했다.구체적으로 보면 '도민과 함께 만드는
부유층의 해외 유학비용 절감을 위한 교육 시설로 전락하며 대정 지역 학생 간 위화감 및 교육격차를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이경용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2일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격차와 위화감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이경용 예비후보는 "도민 사회에서 국제학교 운영 방식 등을 놓고 일부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자리 잡은 국제학교는 교육적인
제주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근거는 마련됐지만지난 9일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영훈 제주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수 있게 됐다. 행정체제 개편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오영훈 도정은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보됐다고 반겼다. 그러나 주민투표 근거를 마련했지만 주민투표 결과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나올지는 주민투표를 한 뒤에나 알 수 있다. 주민투표 결과가 나온 뒤에야 오 지사의 행청체제 개편 공약 실현
숲 조성, 하천 정화, 생태계교란종 제거 등 제주도내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본격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홈페이지에 ‘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시행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제주도가 마을공동체나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등과 계약을 맺고, 환경 자원 보존을 위해 자발적인 생태계서비스 유지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히 보상하는 제도다. 전국 31개 지자체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제주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도 생태계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다"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헌법 제17조다. 국민 누구나 사적인 일들을 공개당하거나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조항이다. 최근, 배우 이선균의 죽음은 다시 한 번 누구나 사생활의 비밀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헌법 준수의 필요성을 깨우치게 했다. 개인의 사생활을 함부로 까발리는 언론과 유사 언론의 책임론도 부각됐다.KBS제주방송총국의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사생활 및 품위 손상 관련 보도로 인한 논란이 일고 있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는시기에 출장을 핑계로 자리를 비웠던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정무부지사 지난해 11월 말 저녁, 부산 남포동에서 KBS제주방송총국 기자에게 포착됐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의를 앞둔 상황이었고, 제주도의 긴축재정 속에 지방채 발행까지 염두에 둘 정도로 제주도와 도의회 모두 비상이 걸렸던 시기였다."면서 정무부지사가 예산 정국이라는 비상한 시기에 불분명한 출장을 핑계로 자리를 비웠다고 지적했다.출장이라면 공적 업무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영훈 제주지사. 1년 넘게 끈 재판의 결과가 곧 나온다. 오는 10일 1심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래 역대 제주도지사가 모두 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으면서, 제주 지역 선거 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징역 1년 6개월 구형...재판부 판단은?앞서, 검찰은 오 지사에 대해 1년 6개월 징역형을 구형했다. 지사직 상실 기준 형량(벌금 100만원)보다 훨씬 무거운 형량이다. 반면, 오 지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 지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