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민선 6기 제주도정의 서울본부장을 지냈던 이기재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서울 양천갑 경선에서 승리했다.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양천갑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 결과 이 예비후보가 신의진 의원을 상대로 이겼다고 발표했다.양천갑은 원 지사가 3선의 국회의원을 지냈던 지역구다.이기재 후보는 전 산업통상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동국대 토목공학과와 연세대 대학원(도시공학과 박사)을 졸업하고 원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제주첨단과학단지 내에 공공임대주택 800세대가 건립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주택 가격 폭등에 따른 도내 주거비 안정을 위해 2025년까지 총 2800여 세대를 공급하기로 하고, 2021년까지 2100세대를 우선 공급하되 행복주택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 800세대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건설한다고 밝혔다.최근 몇 년간 제주도는 청정 자연 환경을 선호하는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호황, 국제자유도시조성사업의 가시적 성과 등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급증했다. 그 결과 주택
4·13총선 선거 26일 앞두고 제주MBC 등 도내 언론 6사가 제주지역 3개 선거구별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오차 범위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제주시갑 강창일 39.6%, 양치석 35.0%, 장성철 4.9%, 현용식 2.3%제주시을 부상일 38.9%, 오영훈 35.9%, 오수용 4.8%, 차주홍 1.7%서귀포시 위성곤 44.7%, 강지용 38.7%로 나왔다.제주시 갑 선거구는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와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와의 초박빙 싸움이 예상되고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멀리서 따라가는
리얼미터 3월 3주차 주중집계(3월 14일~16일)에서 공천학살 논란으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급등하며 1월 중순 북풍으로 40%대로 하락한 이후 5주 만에 50%대로 다시 악화됐다. 반면 야당 지지율은 일제히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2016년 3월 3주차 주중집계(14~16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3월 2주차 주간집계(3월 7~11일) 대비 4.9%p 내린 41.5%(매우 잘함
전기자동차 생산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가 등장하고 있다.17일 제주시 연동 한복판에서 경주용 전기차가 레이싱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입구 도로 가운데 마련된 800m 길이의 트랙에서 레이싱카의 질주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몰렸다.특히 눈앞에서 펼쳐진 포뮬러-e 머신의 위용에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고성능 전기 자동차인 포뮬러-e 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국제자동차연맹의 공인경기로 세계적으로 10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포뮬러-e 대회는 원희룡 제주
최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미미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제주지역에서 거래된 토지는 7077필지(751만3000㎡)로 이는 지난해 12월 토지거래량(9131필지, 1308만㎡)과 비교했을 때 필지는 22.49%, 면적은 42.5% 감소한 수준이다.도내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간 꾸준히 늘었지만 올해 1월 들어서는 감소세로 접어들었다.한 달 새 토지거래가 급감한 것은 "부동산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농지기능관리 강화 방침을 시행하면
JDC가 요즘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다.김한욱 JDC이사장은 많은 시간을 국회와 중앙 부처를 드나들며 할애하고 있다.바쁜 와중에도 JDC 홍보를 위해 수시로 언론에 모습도 드러낸다.17일 오전엔 종편인 채널A 골든타임에 출연했다. 그는 JDC의 설립목적을 “90년대 후반 한국경제가 IMF 구제금융을 받는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국가도 살리고 지역도 살리자는 취지에서 관광, 교육, 의료, 첨단과학,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바탕으로 한 관광시설을 제주에 만들자”라는 의도였고 “여기에 많은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제주보건소 내)는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전문의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 및 바람직한 양육기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2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실시된다.필요시 부모 및 자녀 대상 무료 정신건강검사가 가능하며, 치료비지원 가능 대상자(한부모․다자녀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검사비용, 진료비, 프로그램 참여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문의 :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
원희룡 지사가 국비확보에 따른 여러 가지 사항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8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 주재로 국비사업 발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국비확보는 먼저 관심을 갖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원 지사는 "국비사업 발굴과 관련해 기조실이나 서울본부에서 전반적으로 체크하라"며 "집중적인 예산리스트를 정리 해 줄 것"을 주문했다.원 지사는 전국 1%인 제주는 중앙 부처 곳곳에 인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제주에 우호적인 인물을 찾아서 국비발굴을 위한 도움을
탄산수(carbonated water)는 이름 그대로 탄산가스가 든 물이다. 지하에서 나온 천연 성분으로 된 탄산수가 있는가 하면 인위적으로 탄산을 집어넣어 만드는 경우가 있다.그렇다면 언제 탄산수가 태어났을까?탄산수는 영국 요크셔의 양조장 근처에서 성장한 성직자이자 철학자 겸 화학자였던 프리스틀리가 1771년에 이산화탄소를 주변 공기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물이 담긴 용기에 주입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이 혼합물을 30분 동안 흔들어서 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게 만들었고, 이로써 세계 최초의 탄산 음료수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인공적으
2016 제주들불축제가 지난 3일부터 나흘 간 일정으로 마무리됐다.제주들불축제는 작년과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명실상부한 제주의 대표 축제다.또한 지난 19년 동안 이어온 이 축제는 많은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이벤트다.원래는 정월대보름 날을 전후해 축제기간을 정했지만 워낙 들쑥날쑥한 제주 날씨 때문에 근래엔 3월 초에 날짜를 잡고 진행하고 있다.축제는 주행사와 여러 가지 부대행사로 마련됐는데 그 중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 장엄한 광경을 연출하는 새별오름 태우기 이벤트다.아쉽게도 올해
세계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미국 1만5000여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근무시간 단축, 임금향상 등을 위해 벌인 시위를 기념하기 위한 날로, 올해로 108주년을 맞았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축하메시지를 통해 제주의 모든 여성에 깊은 존경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원 지사는 "올해부터 양성평등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는 '제주처럼'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며 "'제주처럼' 프로젝트는 사회의 핵심 에너지원 역할을 해 온 제주의
해병대 출신 할아버지와 장병 정신전력 고양을 책임지는 정훈장교 '누나'에 이어 대한민국을 짊어질 또 하나의 대한민국 육군 장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3월 4일 실시된 2016년 장교로 임관한 제주출신 승현 소위(23). 이 날 오 소위의 장교 계급장은 누나 오지현 대위(26)가 직접 아주었다.육군에 따르면 오 남매의 할아버지 故오인규씨는 중학교 2학년 시절 6․25전쟁의 발발로 해병대 4기로 입대하여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고 이 후 16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지난 1966년 제대했다. 이러한 조부의 조국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2015년 한 해 동안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 94억7700만 원을 지원했다고 3월 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한 모금액 12억7200만 원과 착한가게를 통한 모금액 3억6400만 원 등을 모두 합한 2015년 연간 총 모금액 76억9200만 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의 지원금을 포함하여 도내 소외계층에 희망으로 전달한 것이다.지난해 공동모금회는 아동·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여성·다문화복지, 지역사회복지 등 사회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의 사업자인 말레이시아 버자야 그룹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때문에 사업이 무산됐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이렇게 버자야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써 손해배상 금액도 수조원대까지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문은 점점 커지고 있다.서귀포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은 이미 대법원 무효 판결로 공사가 중단돼 35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된 상태다.말레이시아 버자야측은 오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첫 변론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JDC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도청에서 열린 정례직원 조회에서 공무원들에게 형식적인 청렴운동서 탈피해 내실 있게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우리끼리 구호 외치고, 박 만들어서 죄 없는 박 깨고 그것으로 무슨 청렴의 효과를 볼 수 있느냐?"며 지난해 초 '청렴 8대악 박깨기 퍼포먼스'를 연상시키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또한 원 지사는 "윗물이 맑아야 한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는 비유를 동원해가며 청렴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면서 "청렴을 내실화 하기 위해서는 윗물이 맑아지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계획은 오는 2025년 목표연도로 2007년 수립한 종전 도시기본계획(광역도시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제주시 일도지구 연삼로변과 제주시청 일원, 함덕해수욕장 일원, 원도심 등이 준주거지역으로, 서귀포 중앙로터리일원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이다.도시기본계획은 국토법에 근거해 도시공간구조와 정주체제 정비 등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의 미래상을 마련하는 계획이며, 도시관리계획은 용도지역·지구
제97주기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읍 조천체육관에서 원희룡 도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도교육감, 한대섭 광복회제주도지부장 등 각계인사와 도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천만세대행진 재현 행사도 이어졌다.이날 기념식은 한대섭 광복회 제주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원희룡 도지사의 기념사, 구성지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념식 이후 거리행진도 이어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3.1 운동이 남긴 비폭력, 평화, 연대, 인권, 공존의 정신은 우리
제주시 구좌읍 출신 새누리당 노원을 부두완 예비후보가 야당거물 더민주당 우원식후보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유지하면서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20대 총선에서 최대 이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부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세화중학교와 성산수고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대학을 마치고 방송계 PD를 거쳐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로 고향 제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가 서울시의원 시절엔 서울농산물공사에서 요구하는 컨테이너 운송방식이 농민들에게는 큰 부담이었는데 제주에서 무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 년간 135억의
‘테러방지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야당의원들의 ‘필리버스터(무제한연설)’가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 정문 앞에서는 ‘시민 필리버스터’도 이어지고 있다.일요일인 28일 눈발이 휘날리는 국회 앞, 제주에서도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시민 필리버스터’에 제주에서 상경한 신강협(46, 제주시 삼도동)씨가 직접 시민발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신씨는 이날 그동안 인권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국회 앞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테러방지법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신씨는 시민발언만이 아니라 ‘시민 필리버스터’ 운영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