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 박철훈 교수를 이사회의 의결없이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한 행위는 무효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10일 김모(40)씨 등 3명이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총장직무대행발령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이사장 강씨가 이사회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백종수)은 농지전용허가 없이 농지를 차고지로 사용한 모 렌트카 업체 대표 강모씨 등 8명을 농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렌트카업체 대표들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3년간 제주시 용담2동과 오라동 일대 농지를 제주시장의 농지전용허가 없이 시멘트로 포장하거나 자갈을 깔아 놓는 방법으로 형질을 변경, 차고지로 사용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병룡 부장판사)는 13일 수산업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문관광단지내 퍼시픽랜드 대표 허모(53)씨와 고모(50)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또한 불법포획돼 공연에 이용됐던 남방큰돌고래 5마리에 대해선 원심과 같이 몰수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갖고 있는 돌고래 5마리는 관련 법령을 위반해 포획한 것&quo
제주지방검찰청은 27일부터 제18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공식 시작됨에 따라 선거사범 단속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제주지검은 형사1부장 검사와 공안전담 검사 2명, 수산관 11명으로 특별대책반을 편성했다.특별대책반은 흑색선전과 금품선거 등 불법선거 관련 정부수집 및 선거사범에 대한 신속·공정한 수사 등을 담당하
지난 7월 제주 올레길 여성관광객 강모(40·서울)씨를 살해한 강모(45)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검찰은 19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 결심공판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이 같은 흉악범이 이 사회에 발을 붙여서는 안 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11 총선 과정에서 부정경선을 일으킨 혐의로 오옥만 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50,여)과 1차 진상조사위원인 고모(46)씨가 구속 기소됐다고 15일 밝혔다.부정경선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현직 도의원과 공무원 2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구속된 이들 외 32명은 모두 불구속 기소됐다.또한 제주지검은 이들 외 대리투표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24일 김상진 전 전교조 제주지부장이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공무원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재반부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은 고모 전 전교조 제주지부사무처장과 김모 전 정책실장이 제주시교육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시국선언을 했다는
주부의 알몸을 촬영해 금품을 갈취한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10일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J모(28)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J씨는 지난 3월 초 평소 알고 지내던 주부 A씨를 집으로 데려가 알몸을 촬영한 후 "돈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을 통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200만원을
4·11 총선 당시 '30억 후보매수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장동훈 전 후보가 28일 보석으로 풀려났다.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장 전 후보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석방했다.장 전 후보는 보석금 2000만원을 내고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재판부는 "도주 우려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과 비리의혹 관련, 불구속 기소된 JDC 직원 강모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27일 '제3자뇌물수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JDC 직원 강모씨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강모씨는 신화역사공원 부지조성공사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20일 만에 10대 등 여성 6명을 강제추행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K모(22)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또한 재판부는 3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은 기각했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백종수)은 18일 진료보조인력(PA)으로 의사가 아닌데도 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에게 국소마취, 봉합수술을 시행한 제주모종합병원 A모씨를 의료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진료보조인력인 A모씨는 지난 3월 3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모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오른손 엄지손가락 약 1cm 길이 열상에 국소마취 후 봉합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부(재판장 이대경 부장판사)는 12일 10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원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신모(29)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제주지방검찰은 신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자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제주지방경찰청이 부패 척결을 위해 시민감찰위원회를 공식 발족시킨다. 제주경찰청은 오는 27일 ‘시민감찰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를 계기로 부패 비리 척결을 위한 경찰쇄신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감찰위원회는 위원장에 현만식 전 제주도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이효연 제주대 교수(생명공학) 김윤정 제주국제대 교수(경영학
제주지방검찰청이 수입산 옥돔 원산지 허위표시 집중단속에 나선다.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백종수)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다음달 계도기간을 거쳐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따라 24일 오전 제주지검에서 제주세관, 농림수산검역본부, 해경, 지방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집중단속은 수입산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22일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구속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도주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과
여성 대리운전자에게 성폭행을 하려했으나 미수에 그친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대리운전 기사 A(36·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강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모(30)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문씨가 성폭행 의도
으뜸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15억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문모(4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변론 종결시까지 15억원의 대출원금을 전혀 변제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문씨에 대한
상습적으로 술을 마신 뒤 폭행·협박을 일삼았던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강모(40)씨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해당 혐의로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점 등을 볼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으나, 강씨가 잘
지난 4.11총선 당시 제주시 갑 모 후보에게 금품을 요구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7일 김모(47)씨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김씨는 지난 3월 19일 오후 9시께 모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선거 당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