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 동(洞) 지역 묘지의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를 한시적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 공포로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4일 공포된 특별조치법 개정법률은 소유권을 이전하지 못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읍·면 지역에서는 묘지에 대해서도 간편한 절차로 등기가 가능했지만, 동 지역은 묘지를 제
제주투데이는 2022년을 맞아 강봉수 제주대학교 교수와 역사학자 이영권 박사를 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유교도덕교육론》, 《한국전통도덕교육론》 등을 저술한 강봉수 교수는 제주대 사범대 윤리교육과 교수로서 제주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왔다.제도권 밖의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강 교수는 제주대안연구공동체 탐라학당 학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역사사회학을 전공하고 《새로 쓰는 제주사》, 《제주역사기행》 등을 저술한 이영권 박사는 제주4.3연구소, 제주참여환경연대 등에서 활동한 바 있고, 일선 학교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주관광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관광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난해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했던 한해를 보냈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미크론’ 신규 변이바이러스 발생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잠시 멈춰섰지만, 희망을 갖고 2022년 또다른 일상을 기대하면서 새해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올해에도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 업계를 힘들게 할지 모르지만, 이것 또한 결국에는 독감처럼 일상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한 기업에 인건비 90%(연 2,400만원 또는 2,250만원)를, 창업한 청년에게는 연 1,500만 원을 지원하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업체를 공모한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9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의 지역정착 및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지원에 나선다.제주도는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지원, 제주형 창업청년 육성, 사회적 경제 청년 혁신 활동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전년도 확정 내시액 61억 원 대비 6% 증가한 65억 원의 국비 예산을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을 하는 데 있서 필요한 각종 보조기기. 하지만 제주지역에서 노후한 보조기기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다. 제주도보조기기센터는 도내에서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제주도보조기기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 및 제주특별자치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조기기 사례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5년 10월에 개소하여 연간 700명 이상의 장애인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상담, 정보제공, 공적급여 연계, 대여, 개조 및 제작 등의 맞춤형 보조기기 사례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맑은바람봉사회에 연말을 맞아 기부한 떡국용 떡 45kg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에 기부받은 떡을 제주태고원과 홍익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내년 선거가 다가오면서 거대양당의 공방이 뜨겁다. 겉으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소수정당들도 수면 아래에서 분주하게 발을 움직이고 있다.이즈음 '정치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를 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강봉수 교수와 함께 하는 정치철학 강연. 10회에 걸쳐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정치사상을 톺아본다.춘추전국시대에 쏟아져 나온 정치론을 살피며 그를 통해 제주의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본다.이번 강연은 2022년 1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총10회)장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기를 맞아 제주평화나비는 19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공원 평화광장 내 소녀상 앞에서 '제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기 생일잔치'를 진행했다.평화인권운동가 故김복동 할머니의 정신을 잇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 청년 회원 들이 참여했다.일제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제주 평화의 소녀상은 2017년,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이마 부위 및 방석 훼손되기 도 했다. 제주평화나비는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CCTV 설치를 요구했고, 같은 달 6월
공무원연금공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7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 반려해변 비치코밍을 실시했다.‘비치코밍(Beachcombing)’ 이란 해변의 쓰레기를 빗질하듯 쓸어담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3개 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반려해변인 중문해수욕장에서 그물망, 스티로폼, 플라스틱병, 비닐봉지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 수십kg을 수거하였다.공무원연금공단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문해수욕장을 공단 반려해변으로 지정받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재외동
지난 16일, ‘우리동네 돌봄사업단’은 해당지역인 제주시 6개 읍면동(건입동, 오라동, 용담1동, 이도2동, 일도2동, 애월읍)의 200가구의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흑돼지1.2kg(전지600g+삼겹600g)를 전달하며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였다.돌봄키트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그동안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내년에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센터 관계자는 “올 한 해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장애인분들은 복지단체의 가
문화네트워크 ‘문화추물락’에서는 제주시 영평동 아트락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교육활동을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며 12월까지 진행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 영상컨텐츠를 제작 발표하였다.제주도내 중증 발달장애인이 참여하여 신체적 어려움과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작곡을 직접 만들고 이야기극을 만들어 영상컨텐츠를 완성하게 되었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아트락소극장에서 만나 우리 주변의 자연물들을 관찰하고 시적 영감을 공유한 결과 노래가 탄생하
동광초등학교 전교학생회는 모금활동으로 마련한 기부금 31만8250원을 17일 월드비전 탄자니아 식수지원사업에 기부했다.동광초 전교학생회는 후원하고 싶은 나라와 사업을 학생 투표로 직접 정하고 11월 한 달간 '천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기획, 각 학급에서 모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체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강동균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여 그 의미가 더 뜻깊다”며 “학생들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은다바시 마을에 깨끗한 물이 나오는 식수펌프를 설치하는 데 귀하게 사용
문화 차이와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 국제가족제주도연합. 국제가족제주도연합 송인호 회장은 다문화가정의 안락학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송 회장의 가정 역시 다문화가정이다. 그 역시 편견과 차별에 맞딱뜨렸다. 송 회장은 이를 극복하려면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스스로 '지역주민'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긴다. 자원봉사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은 주체성을 강화하기 때문이다.이에 송 회장은 제주 동부
내년 상반기에 20년전 폐쇄된 ‘서귀포시 헌혈의 집’이 재개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 의원은 서귀포시 헌혈의 집 재개소 예산이 반영된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이 통과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서귀포시 헌혈의집’ 재개소가 본격 추진된다고 17일 밝혔다. 김용범 의원에 따르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헌혈의집’ 유치 추진은 전국 최초 사례다.추후 제주특별자치도 혈액원이 ‘제주특별자치도’ 및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의를 통해 예산 및 인력운용방안을 확정하고, 임차지 선정 및 시설공사, 장비검증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직역하자면 '정원 관리 전문가'다. 하지만 '마스터가드너'는 정원 관리 전문가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매개로 생산적 여가활동을 도모하며 사회봉사와 가드닝 나눔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1973년부터 시작되어 10만 여명 회원이 활동이다. 한국에는 2011년부터 도입됐다.제주에서는 2015년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이 처음 시작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에 나
51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금자씨는 마을에서 ‘연예인’으로 통한다. 농사를 지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마당발’이 된 것.이금자씨는 1970년에 평대리부녀회를 결성하면서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왔다.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긴 시간을 거치며 활동해온 단체도 여럿이다. 이금자씨는 새마을부녀회, 구좌읍장애인지원협의회, 문주란적십자봉사회 등에 소속돼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시동부지구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이금자씨는 매일 아침같이 세화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교통지도를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년을 맞아 현황을 살피고 과제를 파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성과 검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유네스코제주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유재건 회장)과 제주도의회가 공동 주최했다.학술대회에서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유네스코 등재 이후 제주 해녀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유철인 제주대 교수가 ‘제주해녀문화 가치 재활성화’를 주제로, 고미 제민일보 기자가 ‘해녀 이미지 소
재난재해 발생 시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지역마다 설치된 소방조직이 있다. 자원해서 모인 주민들로 꾸려지는 의용소방대. 의용소방대는 재난과 화재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제주소방서 직할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향심) 역시 주민들이 자원해서 꾸려진 소방대다. 제주여성의용소방대는 총 8개대, 2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물론 여성들로 꾸려졌다. 재난재해 시 소방 지원 활동이 주목적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재해 예방이다.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활동과 장비설치, 심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3.3.3운동 함께해요”천주교 제주교구 동광성당은 정부의 방역 지침과 함께 시민들 각자가 적극적으로 개인 방역에 힘쓰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지역사회로 나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3.3.3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3.3.3운동은 하루 세 번 이상 환기를 시키고, 세 번 이상 손을 씻고, 세 번 이상 마스크를 벗지 않는 생활을 통해 감염확산을 막아내자는 것.동광성당은 "사실 지금의 감염양상은 3밀의 환경이 조성된 곳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짙다. 그래서 3번 이상 수시로 20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