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7시 제주투데이 독자위원회(위원장 홍죽희)의 2022년 첫 회의가 열렸다. 제주투데이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홍죽희 위원장과 강보배·고경환·신동원·호일 위원이 참석하고, 김재훈 기자가 간사로 배석했다.이날 독자위원회서는 제주투데이에서 발행한 기사들에 대한 평가와 제주투데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편집 구조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이날 고경환 위원은 “코로나19 관련 심도 깊은 기사가 없다. 코로나는 우리 생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새로운 생활문화운동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전혀 접근 못하고, 몇 명의 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기반 조성을 위한 2022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신청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하고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이며 각 단체(기관) 별로 사업비의 90%(최대 2천만원)가 지원된다. 총 사업비는 1억 2천만원이며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2월 8일까지이다. 공모신청은 오는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제주민예총은 1월 14일 저녁 7시에 열린 제29차 정기총회에서 김동현 문학평론가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김동현 신임이사장은 문학평론가로 대학 강단에 서고 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이 깊어 다양한 지역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사평론가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제주작가 편집주간, 제주민예총 정책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제주투데이 주필을 역임하고 있다.저서로는《제주, 우리안의 식민지》, 《제주, 화산도를 말하다》(공저), 《재일조선인 자기서사의 문화지리》(공저) 등이 있다. 김동현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향후 2년 동안이다.김동현 이사
제주투데이 초대 대표를 지낸 언론인 조맹수씨가 지난 12일 오후 10시40분 급환으로 별세했다.향년 67세. 유족은 부인 이덕희 여사와 1남2녀이다.고인은 제주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제민일보 주일특파원, 이사 편집국장, 한국기자협회부회장, 언론중재위원을 지냈다.또 제주 최초 인터넷신문 제주투데이를 창간·운영하기도 했으며 한국기자상과 제주청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빈소: 서귀포의료원△일포: 14일(금)△발인: 15일(토)△장지: 서귀포 가족묘지
11일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간도로 일부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어승생에서 1100휴게소로 이어지는 1100도로(1139) 모든 구간은 차량이 다닐 수 없다. 또 제주대 사거리에서 성판악을 거쳐 서성로 입구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16도로(1131)는 소형 차량은 통제되고 대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장착해야 통과할 수 있다. 1산록입구 삼거리에서 1어음교까지 이어지는 제1산록도로(1117) 전 구간은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장착해야 다닐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10일 밤부터 오는 12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예상되자 대설·강풍·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밤 해안 대부분 지역에 비, 중산간 지역에 진눈개비, 산간지역에 눈이 올 것으로 예측, 12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적설량은 산간지역은 5~20㎝, 많은 곳은 30㎝ 이상, 중산간은 3~8㎝, 해안지역은 1~5㎝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제주도기자협회는 지난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좌동철 제주일보 부국장을 신임 제주도기자협회장으로 추대됐다고 10일 밝혔다. 좌 신임 회장은 “제주지역 기자들의 이직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기자의 위상 제고와 언론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취재 지원과 회원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장기화 속 제주지역 언론계의 경영 안정과 불합리한 광고 수탁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언론진흥재단(가칭)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좌 신임 회장은 1974년 생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洞) 지역 묘지의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를 한시적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 공포로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4일 공포된 특별조치법 개정법률은 소유권을 이전하지 못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읍·면 지역에서는 묘지에 대해서도 간편한 절차로 등기가 가능했지만, 동 지역은 묘지를 제
제주투데이는 2022년을 맞아 강봉수 제주대학교 교수와 역사학자 이영권 박사를 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유교도덕교육론》, 《한국전통도덕교육론》 등을 저술한 강봉수 교수는 제주대 사범대 윤리교육과 교수로서 제주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왔다.제도권 밖의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강 교수는 제주대안연구공동체 탐라학당 학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역사사회학을 전공하고 《새로 쓰는 제주사》, 《제주역사기행》 등을 저술한 이영권 박사는 제주4.3연구소, 제주참여환경연대 등에서 활동한 바 있고, 일선 학교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주관광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관광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난해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했던 한해를 보냈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미크론’ 신규 변이바이러스 발생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잠시 멈춰섰지만, 희망을 갖고 2022년 또다른 일상을 기대하면서 새해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올해에도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 업계를 힘들게 할지 모르지만, 이것 또한 결국에는 독감처럼 일상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한 기업에 인건비 90%(연 2,400만원 또는 2,250만원)를, 창업한 청년에게는 연 1,500만 원을 지원하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업체를 공모한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9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의 지역정착 및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지원에 나선다.제주도는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지원, 제주형 창업청년 육성, 사회적 경제 청년 혁신 활동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전년도 확정 내시액 61억 원 대비 6% 증가한 65억 원의 국비 예산을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을 하는 데 있서 필요한 각종 보조기기. 하지만 제주지역에서 노후한 보조기기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다. 제주도보조기기센터는 도내에서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제주도보조기기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 및 제주특별자치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조기기 사례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5년 10월에 개소하여 연간 700명 이상의 장애인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상담, 정보제공, 공적급여 연계, 대여, 개조 및 제작 등의 맞춤형 보조기기 사례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맑은바람봉사회에 연말을 맞아 기부한 떡국용 떡 45kg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에 기부받은 떡을 제주태고원과 홍익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내년 선거가 다가오면서 거대양당의 공방이 뜨겁다. 겉으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소수정당들도 수면 아래에서 분주하게 발을 움직이고 있다.이즈음 '정치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를 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강봉수 교수와 함께 하는 정치철학 강연. 10회에 걸쳐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정치사상을 톺아본다.춘추전국시대에 쏟아져 나온 정치론을 살피며 그를 통해 제주의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본다.이번 강연은 2022년 1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총10회)장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기를 맞아 제주평화나비는 19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공원 평화광장 내 소녀상 앞에서 '제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기 생일잔치'를 진행했다.평화인권운동가 故김복동 할머니의 정신을 잇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 청년 회원 들이 참여했다.일제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제주 평화의 소녀상은 2017년,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이마 부위 및 방석 훼손되기 도 했다. 제주평화나비는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CCTV 설치를 요구했고, 같은 달 6월
공무원연금공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7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 반려해변 비치코밍을 실시했다.‘비치코밍(Beachcombing)’ 이란 해변의 쓰레기를 빗질하듯 쓸어담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3개 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반려해변인 중문해수욕장에서 그물망, 스티로폼, 플라스틱병, 비닐봉지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 수십kg을 수거하였다.공무원연금공단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문해수욕장을 공단 반려해변으로 지정받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재외동
지난 16일, ‘우리동네 돌봄사업단’은 해당지역인 제주시 6개 읍면동(건입동, 오라동, 용담1동, 이도2동, 일도2동, 애월읍)의 200가구의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흑돼지1.2kg(전지600g+삼겹600g)를 전달하며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였다.돌봄키트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그동안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내년에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센터 관계자는 “올 한 해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장애인분들은 복지단체의 가
문화네트워크 ‘문화추물락’에서는 제주시 영평동 아트락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교육활동을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며 12월까지 진행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 영상컨텐츠를 제작 발표하였다.제주도내 중증 발달장애인이 참여하여 신체적 어려움과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작곡을 직접 만들고 이야기극을 만들어 영상컨텐츠를 완성하게 되었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아트락소극장에서 만나 우리 주변의 자연물들을 관찰하고 시적 영감을 공유한 결과 노래가 탄생하
동광초등학교 전교학생회는 모금활동으로 마련한 기부금 31만8250원을 17일 월드비전 탄자니아 식수지원사업에 기부했다.동광초 전교학생회는 후원하고 싶은 나라와 사업을 학생 투표로 직접 정하고 11월 한 달간 '천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기획, 각 학급에서 모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체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강동균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여 그 의미가 더 뜻깊다”며 “학생들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은다바시 마을에 깨끗한 물이 나오는 식수펌프를 설치하는 데 귀하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