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시설재배지가 양분 포화상태에 빠져 시급한 조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 이하 기술원)은 지난해 시설재배지 토양 40개소 대상으로 화학성을 조사한 결과, 하우스 내 염류집적 정도가 높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한라봉 시설재배지 염류경감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기술원의 2016년 시설재배지 토양화학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토양의 염류농도(EC)가 적정 기준치인 2dS/m(염류농도 단위)를 넘는 곳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20%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 이하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도사업 등 6개 분야 26개 사업장을 방문하여 2017년도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중간 점검을 물론, 분야별 전문 담당자들의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하반기 농촌지도사업과 2018년도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반영하게 된다.지난 25일 도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 등 식량작물분야 5개 사업 및 농촌자원 4개 사업에 대한 평가
한겨울에만 수확하는 시금치가 여름철에도 재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월동채소 뒷그루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관내 3개소에서 여름 시금치 실증시험 재배 결과 수량과 품질면에서 '블랙홀스' 품종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내 시금치 재배면적은 약 2㏊정도의 면적에서 약 30톤이 수확되고 있으며, 한겨울에만 재배되고 있어 재배방법과 수확 시기의 다양화가 필요한 작물로 알려져있다.제주도는 "국내에서
전국적으로 가뭄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도도 가뭄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최근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수박 등 생육중인 농작물의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참깨와 콩이 발아 불량이 예상되고 있어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6월 강수량 평균은 평년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지역은 평년 대비 11%로 가장 심각했으며, 고산은 38%, 성산은 41%로 물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귀포 지역은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국가 골든씨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육성 감귤 품종 '하례조생' 전시포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골든씨드프로젝트는 글로벌 종자 시장의 선점으로 종자강국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농촌진흥청 등 중앙기관과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감귤과 감자, 양파, 백합 등 4품목 5과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외국산 감귤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하고자 '
풍년농사기원과 농산물가격보장제도 실현을 위한 농민한마당 행사가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관음사 야영장 일대에서 진행됐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현호성)이 주최한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이석문 교육감, 김영근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허창옥 도의원 등을 비롯해 농민회 소속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현호성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주농업을 살리기 위해 제주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선봉에 서서 농업, 농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김영근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없어진 지
환절기가 되면서 농장내 환절기 질병 피해를 위한 주의보가 발령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환절기 돼지 소모성질병 발생주의보를 축산가에 발령하고 질병발생 예방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는 최근 심한 일교차로 인한 농장내 환절기 질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환절기 사양관리 지도 및 질병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특히 “환절기에는 환기불량과 습도의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면 생체기능 저하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게 되어 가축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클로렐라 농법이 제주도에 처음 시행되면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새로운 대안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클로렐라’ 기능성을 이용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보급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 녹조류로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이며 기능성 식물소재로 식약청에 등록돼있다. 특히 클로렐라 배양액을 원예작물에 처리한 결과 병해예방, 생육증진, 품질향상 등 효과가 높아 친환경 식물소재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한림읍과 한경면 등 제주 서부지역의 친환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원장 한성권, 이하 ‘제주농관원’)은 올해 2월 24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하였다고 밝혔다.농자재 구입, 농협 조합원 가입, 각종 농림사업 신청 등 농업인 확인에 필요한 농업경영체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농업인이 직접 농관원 사무소를 방문해야 해서 농업인 불편이 많았다.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이 직접 자신의 집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지역농협 등 인터넷과 프린터가 가능한 곳에서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하거나, 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지원장 한성권, 이하 제주농관원)은 친환경안전축산물 직접지불제 신청을 2016년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직불금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을 받은 농업인으로 사업신청서와 HACCP지정서, 친환경축산물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농장 소재지 농관원에 제출하면 된다.농가당 지급한도는 연간 유기 3천만원, 무항생제 2천만원이 지급되며 환경친화축산농장이나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보조금 지원액의 20%를 가산하여 지급한다.대상 축종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구좌읍농민회는 지난달 1월 23일~25일까지 32년만의 기록적인 한파와 대폭설로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파손과 생육중인 농작물에 냉해를 입은 피해 집계에 대해 후속적인 집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파 및 폭설 후 15~20일 경과한 이 시점에 후차적으로 나타나는 땅속에서 생육중인 농작물에 대한 언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나 구좌지역의 월동무인 경우 피해상황을 겉표면상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고 무를 쪼개서 속상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이상 피해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임을 지적하면서 월동무 생산자
도내에서 처음으로 방울다다기양배추 재배기술을 정리한 책자가 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2013년부터 본격적인 방울다다기양배추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재배와 저장 기술 등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해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책자는 방울다다기양배추의 원산지와 재배내력과 함께 식품적인 가치와 성분 비교를 알기 쉽게 도표로 표시했다.또, 국내외 수출입 동향과 작물의 특성을 정리하고 주요 품종에 대한 특성을 도내에서 실증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정리하는 한편, 제주 지역에서 재배되는 주요 작형을 자세히
감귤 소득안정을 위한 만감류 재배 다양화 사업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웰빙 참살이 소비문화가 확대되면서 만감류 기능성 품종 다양화를 통한 소득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까지 10㏊ 이상 재배하고 있는 만감류 9품종을 2018년까지 12품종으로 늘리고 조생온주밀감의 재배면적 일부를 만감류로 분산시킬 방침이다.지난해까지 한라봉 탑푸르트 생산단지를 2개단지 8.6㏊를 조성했고, 써니트 등 제주에서 육성한 3품종을 6개소에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한 전시포를 설치한 바 있다.또, 남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신선도 확보를 위한 유통기반 구축 및 상품성 향상 및 출하조절을 위한 유통기반 시설의 규모화를 위한 『2016년 신선농산물 산지유통효율화사업』에 대해 2월 29일까지 사업신청 공모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2016년 신선농산물 산지유통효율화사업』은 15개소·총사업비 834백만원〔도비(60%) 500 자부담(40%) 334〕규모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등 생산자조직을 대상으로 기존 저온저장시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설․장비류와 공동출하, 공동작업을 목적으로 한 유통시설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배추, 무,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류를 이용한 “월동채소류 발효식품 가공공장 설치 지원사업” 및 마늘의 안정적인 수급 조절을 위하여 “수출용 마늘 가공공장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29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구비하여 제주시 농정과(728-3322), 서귀포시 감귤농정과(760-2882)로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 및 자격요건은 생산자단체 및 농산물 가공업체로서 총출자금이 1억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5일 ‘지역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0월 이후 비날씨, 폭설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 대한 조기 경영안정과 희망을 주기위해 2016년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400억원을 증액한 3,600억원으로 확정하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800억 원씩 융자지원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친환경인증면적에 대해서는 본인의 농업 외 직업소득이 37백만원 미만이면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영농․영어조합법인이나 농업회
농업 ․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제주의 농업·농촌자원과 2·3차 산업 융·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 소비자 변화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농가형 소규모 6차산업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5억 6천2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지금까지 소규모 농가 수제품 공동브랜드 ‘수다뜰’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40개소를 육성하고 품질관리 지도를 하고 있으며, 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
월동채소 재배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2기작 재배와 특화작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지금까지 2기작 재배용 신품종 보급을 위해 기장(이백찰)과 식용옥수수 등 923㏊를 보급해 온데이어 올해는 보다 다양한 2기작 재배용 작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원은 동부지역에는 당근과 무 1기작 재배지역에는 여름철에 옥수수와 메밀 재배를 유도하고, 양채류 재배지역인 서부지역에는 감자와 맥주보리 기장 등을 도입하여 연작장해 최소화와 작물 다양화를 유도할 방침이다.이에따라 올해 국비를 포함해 6억2천만 원을 투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아열대작물 육성사업에 매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가치를 높일 비전을 제시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제주에 알맞은 아열대작물을 선발 육성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에는 ‘리치’ 생산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제주에서 첫 착과를 시킨 결과, 당도가 19.7°Bx로 수입산 15.1°Bx보다 4°Bx 이상 높게 나타나 품질 면에서 매우 우수해 신선 열대과일로 주목을 받았다.또한, 레드베이베리를 무가온 재배로 생산 출하한 결과 개당 15g정도로 당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직무대리 이창보)은 다음달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축산물이력표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제수․선물용 농식품 제조․유통업체와 인터넷 쇼핑몰,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동원하여 점검할 예정이다.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수입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