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제주시 한라수목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함박눈 처럼 날리는 지는 벚꽃에 넋을 잃고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4일 오후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 전 회장 이모(61)씨를 뇌물공여, 업무상횡령,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이씨는 지난해 4월14일 제주도로부터 연간 보조금 13억여원을 지원 받고 있는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 보조금중 일부인 2000만원을 허위 증빙서류를 갖춰 지출 결의
서귀포시는 14일 걸매 축구장이 도내에선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1등급 인조잔디 구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서귀포시 서홍동 옛 포도당공장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걸매 축구장은 오는 2008년 2월까지 국제축구연맹 공인을 취득함으로써 국제축구연맹 주관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현재 국내 잔디구장 가운데 국제축구연맹 공인을 받은 곳은 걸매 축
감귤산업의 사활을 1/2간벌에 두고 전 행정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14일 범도민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감귤원 2분의 1 간벌 업무 처리를 소홀히 한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대해 ‘도지사 기관경고’를 내렸다.제주도는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에 대해 사업비 552만원을 회수하는 한편 575만원을 감액하는 등의 예산상의 불이익 조치를 내렸다. 제주도는 농업기
도내 중학교에서 학업을 포기한 학생들에 대한 교육 당국의 행정,재정적인 지원과 관심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학업을 포기한 학생은 중학생 115명, 고등학생 306명 등 모두 42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00년 642명,2001년 560명, 2002년 539명, 2003년 445명과
▲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유리재질 성화대. 북제주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39회 도민체육대회(주최.주관 제주도체육회.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의 열정을 담을 성화대가 완공돼 14일 모습을 드러냈다.오는 4월 30일 그 불을 밝힐 성화대는 국내최초로 유리재질로 만들어졌다.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에 착공한 성화대는 높이가 8.
제39회 도민체육대회(4월30~5월2일)를 앞두고 하위권을 맴돌던 북제주군이 준우승은 따 논 당상이며, 부동의 1위인 제주시를 넘보고 있다. 군제 실시이후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북제주군은 성공 체전을 다짐하며, 북제주군체육회를 창립하고 올해부터 실업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민체육대회에서 불필요한 순위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
제주도는 14일 제주형 자치모형에 대한 도민 인지도가 당초 기대치를 밑돌자 주민설명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의 이같은 방침은 이날 제주형 자치모형에 대한 2차 도민 인지도 조사결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응답 이상이 47.7%에 그치고 있기 때문. 특히 여성과 20대층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과 관련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설명회도 마련
경기침체 영향으로 제주시 자동차 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제주시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자동차 등록대수는 11만2000여대로 지난해 4분기보다 1300여대가 늘어 1.1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3년 1분기 2.64%, 지난해 1분기 1.64%의 증가율에 비해 낮은 것이다.제주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유가 영향으로 자동차 시장의 침체국면
제주시는 건설공사 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다음달 1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대상 사업장은 건설 공사현장 89곳과 모래 야적장 등 20곳이며, 공사장 주변에 먼지 억제시설을 설치와 적재함 덮개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최소규모보다 10배 이상 많은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13곳은 특별관리공사장으로 정해 집중단속한다.제주시는
▲ 친절 공무원 김상희씨. “제가 친절 공무원이라구요?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인터뷰를 사양하며 남들보다 특별히 잘 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 북제주군 종합민원처리과 김상희 일반민원 담당. 그의 얼굴에는 오히려 쑥스러운 표정이다. 그의 적극적이고 열의 있는 민원처리에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가 지난 13일 군수실로 날아왔다. “
▲ 제주형 자치모형에 대한 2차 주민 인지도 조사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제주 도민들은 여전히 시·군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보다 시·군을 폐지하고 제주도 전체를 하나의 광역자치단체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따른 전반적인 인지도도 1차 조사(3월17~19일) 때와 달리 7.7% 높아졌으며, ‘전혀 모른다’는 응답도
13일 오후 5시57분께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소재 하도리사무소 동측 100m 도로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 마을 강모(87)씨가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경찰서는 14일 전날 종달리에서 하도초등학교 방면으로 운행하던 고모(24.제주시 도련동)씨의 레미콘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강씨를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제주경찰서는 학교주변 문구점과 분식점 등에 사행성 오락기 수십대를 불법 설치, 사행성을 조장한 게임물 유통업자 김모(49.북제주군 조천읍)씨 등 8명을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게임물 유통업자 8명은 지난해 3월부터 도내 학교주변 문구점과 분식점 등 15곳에 매월 이익금의 50~60%
제주경찰서는 14일 피부관리실 업주를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조직원 2명을 폭력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조직원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속칭 산지파 조직원인 이모(33.주거부정)씨 등 2명과 달아난 김모(28.주거부정)씨 등 6명은 지난해 7월부터 제주시내 모 피부관리실 업주 김모(34.여
제주지방경찰청은 14일 여장남자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업주와 술 접대를 한 여장남자 외국인 등 4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제주시 노현동 소재 모 단란주점 업주 이모(37.여)씨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공연을 할 수 있는 예술흥행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장남자 제이미(21.필리핀)씨 등 3명을 고용해 불법 영업을 한 혐의다.경찰은 이들 외국인
▲ 13일 오후 5t 레카 차량이 리오 승용차를 넘어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영학기자 [2보-종합] 13일 오후 7시11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입구 곰솔나무가 서 있는 교차로에서 발생한 4중 추돌 사고는 경찰 조사결과 10t 레카 차량 운전자 이모(44.제주시 화북1동)씨가 음주운전(혈중알콜농도 0.058%)을 하고, 차량이 급제동되
# 연휴 길고 정치성향 적어 관광객 수 증가 예상 독도 영유권과 교과서 검정 문제로 한-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 골든위크 특수는 계속된다. 도내 관광업계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골든위크를 앞두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격렬한 반일시위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본인들의 중국여행 취소사태가 잇따
우리 어선이 유력시되는 선박 1척이 월북하는 것을 군 당국이 발견해 수백발의 사격을 가했지만 코 앞에서 놓친 사실이 밝혀졌다.합동참모본부는 13일 오후 4시4분쯤 5t정도의 동력선 1척이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서쪽 4km 해상에서 북상하는 것을 육군 해안초소병이 발견해 경고사격을 가했지만 저지에 실패했다고 밝혔다.육군 해당부대는 이 과정에서 MG-50 기관
▲ 13일 오후 5t 레카 차량이 리오 승용차를 넘어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영학기자 13일 오후 7시11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입구 곰솔나무가 서 있는 교차로에서 발생한 이중 충돌 사고는 경찰 조사결과 10t 레카 차량 운전자 이씨가 음주운전(혈중알콜농도 0.058%)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이씨가 2종보통 면허를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