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죽을 하거나 곡식을 찧었던 전통기구를 설명하고 있다. 내 벗이 몇이나 하니 水石(수석)과 松竹(송죽)이라 東山(동산)의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 밖에 또 더하야 무엇하리 윤선도의 ‘오우가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옛 선인들의 멋이 느껴진다. 이런 전통의 멋이 풍기는 곳이 있다. 제주시 전농로에 자리잡은 전통가구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
제주시지역이 9일 낮 최고 기온이 올들어 가장 무더운 28도를 기록했다. 벚꽃이나 유채꽃이 예년보다 보름가량 늦게 피고 있는 데도 날씨는 벌써 초여름이다.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서류의 따뜻한 공기가 제주 지역에 유입 된데다 한라산을 넘으면서 건조해지고 온도가 상승하는 푄 현상으로 제주북부의 기온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그러나 제주시와 달리 서귀
9일 오전 10시58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제주경마장 부근 서부관광도로에서 21t 대형 덤프트럭과 아반테 승용차량이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권현정(26.제주시 삼도2동)와 고소영(25.남제주군 남원읍)씨가 숨졌다.권씨 등은 이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쪽으로 향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 등을
운행중인 차량에서 아내를 폭행, 겁을 먹은 아내가 차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경찰서는 9일 운행중인 차량에서 아내를 때린 고모(59.북제주군 한경면)씨를 폭력 행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7일 북제주군 한경면의 도로를 운행중이던 자신의 화물차에서 문중회 참석문제로 말다툼끝에
제주경찰서는 9일 취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구모(39.주거부정)씨 등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구 씨 등은 지난 4일 밤 11시께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공원에서술에 취해 잠을 자던 김모(40)씨의 옷을 뒤져 신용카드와 현금, 핸드폰 등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훔친 신용카드로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
▲ 8일 저녁 삼도1동에서 열린 반상회. 참석자들이 KC-TV 홍보물을 보고 있다. # 이달 두차례 도민 인지도 조사 결과가 '분수령'행정계층구조(제주형 자치모형) 개편에 따른 주민투표가 난관에 부딪혔다. 제주도는 행정구조 개편에 따른 주민설명회와 3차례의 도민인지도 조사를 거쳐 구조개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되면 오는 7월께 점진적 대안·혁신적
▲ 닭싸움에서 싸워야 할 닭들이 가만히 서 있다. ⓒ 김효영 기자 “닭아, 제발 싸우라. 어서 좀 싸워”9일 조천읍 교래지구 2005년 제주유채꽃 큰잔치 행사장. 토종닭 싸움 예선전에서 벌이진 진풍경. 싸움 닭이 어찌된 일인지 싸우려고 하지는 않고 슬슬 도망만 다닌다. 유채꽃 잔치 첫째날 축제장 풍경은 토종닭 싸움과 뭐가 다를까닭은 싸워야 재미인데 싸우려
▲ 9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5회 4.3위령음악제가 열렸다. 감미로운 선율 속에 잠시나마 그 고통스러웠던 지난날이 잊혀지길.한라산 관음사(주지 용주스님) 주최로 9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주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달래는 제5회 위령음악제가 열렸다. 문석환 한라대 교수의 사회로 이뤄진 이번 음악제는 제주불교마하야나합창단의 ‘그리운 옛날’을 시작으로 제주민예
남제주군은 9일 제55회 춘계전국대학 유도 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성산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대학에서 선수 338명과 임원 80명, 선수단 가족 등 800여명이 참가하며, 올해 전국 대학유도의 판도를 가늠하는 유도대회가 될 전망이다.한편 남제주군은 출전대학팀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체육관 주변에 감귤판매 전시장
9일 오후 7시 35분께 제주시 오등동 소재 제주교도소 인근 들녘에서 불이나 야초지 2000여평, 해송 15본, 잡목 30본 등을 태우고 10시께 완전 진화됐다.불이 나자 소방차 15대와 산불진화 차량 5대, 소방관 60명, 공무원 120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이날 제주지역에는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기상청은 이에앞서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파랑주의보를 발효했다.제주 지역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가 바라지고 있다.해상에도 2~4m의 높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파워가 드세다. 여성 법무장관, 여성 정치인, 여성 CEO 등 당당한 그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대학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여성 지식인의 힘이 갈수록 커지는 요즘, 학교가 그 발원지가 되고 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그들. 어디든지 뛰어다니고 움직여야 직정이 풀리는 야무진 그들. 학내 곳곳은 그들의 발자
# 하우스 한라봉과 차별화…상품명, 탐라봉 또는 삼매봉 검토 만감류(晩柑類)인 부지화(한라봉)에 대한 노지재배 생산기술 개발이 본격 이뤄진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8일 한라봉 노지재배 시험재배 결과 한라봉은 겨울철 영하 3도이하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하우스시설 재배보다 감귤 특유의 향기가 짙고 산도 적어 맛이 더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노지에서 수확한 한라
8일 오전 제주도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짙은 연무가 하늘을 가리면서 제주지방기상청에는 황사 현상이 아니냐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에대해 해상에 만들어진 안개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연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항해를 하거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나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이날 오전 9시를
제주도교육위원회(의장 김성표)는 오는 11일부터 9일동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3개국으로 교육위원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도교육위는 이번 국외연수 기간동안 필리핀 마닐라의 한인학교, 필리핀의 PASAY CITY 초등학교, 산토토마스 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싱가폴의 I.S.K.L. high school, 교육위원회 등을 방문한다. 도
▲ 이문희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자로 김경회 제주도부교육감 후임으로 이문희 이사관을 전보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신임 이문희(李文熙 · 52) 부교육감은 경북 영일 출신으로 행시23회 합격해 80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사무관을 시작으로 학술연구지원과장, 교육정보화기획과장, 국제교육정보화 국장 등을 역임했다.이 부교육감은 경북대를 졸업하고
제주시는 오는 9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미래 비전 실현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제주시 50년사 기록물 발간과 시를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사업을 펼친다.제주시는 8일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기념일인 오는 9월1일에는 시청 광장에서 용고 타고 행사를 시작으로 제주목사 도임행차 재현 행사가 열린다도임행차는 목사, 판관, 현감이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고질체납차량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시는 이에 차령이 10년 이상되고 3회 이상 체납차량 1098대에 대해 폐차 여부 등을 이달안에 조사를 마치고, 사실상 없어진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를 비과세 할 방침이다.또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은 체납차량 480대(체납액 5억원)에 대해서는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
제주시는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3일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 한마음축제 및 장한 장애인상 시상식을 갖는다.도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한마음 축제는 제1부행사로 장한장애인상과 제2부행사로 마라톤, 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마련된다.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장애인마라톤대회가 한라체육관을 출발해 제주경찰서를 반환하여 돌아오는 힘찬레이스가 펼쳐진
남제주군은 8일 지난해 태풍 메기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에 대해 18억원을 들여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남제주군은 지난 2004년 11월 10일 착공한 후 5개월여만에 표선해안도로 호안시설과 위미리 군도 배수로시설 등 모두 11개 도로를 복구했다.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표선해안도로 등 2곳에는월파방지시설에 조약돌을 붙이고 파도모형을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