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정상부, 이틀에 한번 꼴로 비날씨 한라산 정상에 대한 첫 기상관측자료가 발표됐다. 한라산연구소가 30일 펴낸 제4호 조사연구보고서의 ‘한라산 정상 기온, 강수량 및 습도의 연중변화’에 따르면 한라산 정상의 기온은 1월이 영하 7도로 가장 낮았으며, 7~8월이 16.5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지금까지 한라산 기상자료는 주로 진달래밭(해발 1400m
일본 후쿠오카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또다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자 지진 반발현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30일 지진·해일이 발생할 경우 대처 요령 홍보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제주도가 이날 지진·해일 대처요령을 통해 일본 서해안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면 약 2시간 뒤 지진 해일이 도달하기 때문에 모든 통신수단을 동원,
# "그 반인륜적 만행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 말문이 막힐 지경"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유족회(회장 양용해)는 30일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위령비건립 및 진혼제를 개최했다. 제주4·3사건 57주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열린 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으로 희생된 제주북부지역 영령들을 기리는 위령비 제막식을 겸한 진혼제가 열린 것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 김종희·ICC JEJU)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제8기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적자 해소 차원에서 임원들의 퇴직금 누진제를 소급 폐지하고 부속(앵커)호텔 건립사업에 대해 당장 `카지노'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투자 유인책을 제시키로 했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2002년 개관 이후 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 2년 만에 누적
▲ 30일 열린 제주시의회 제173회 임시회 본회의 폐회직전 김수남 의원이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안이 예결위에서 통과된 데 반발, 회장에서 밀가루를 뿌리고 있다.ⓒ김영학기자 제주시의회(의장 송태효)가 의원들간에 예산처리를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는 상황을 연출했다.제주시의회가 열린 3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수남 의원은 단상에 나와 발언을 하다가 "앞으로 혈세
▲ 자우림 보컬 김윤아[사진=KBS] 혼성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31)가 제주 4.3항쟁을 노래로 얘기한다.KBS 1TV ‘KBS 스페셜’은 4·3 항쟁 57주기를 맞아 다음달 3일 오후 8시 ‘뮤직 다큐멘터리-김윤아의 제주도’를 내보낸다.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가 노래와 내레이션을 통해 4·3 항쟁의 현재적 아픔을 조명한다.프로그램에 사용된 곡
한라산 훼손지 복구사업과 관련해 해발 1600m 이상 지역, 특히 '선작지왓' 자연적 요인에 의해 훼손된 지역은 복구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라산연구소 고정군 박사는 30일 ‘한라산의 훼손지 복구에 대한 재고’ 논문을 통해 ""선작지왓 일대는 300여종의 식물이 분포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종수는 한라산 해발 1400m 이상의 아고산대에 자생
제주일보사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장 겸 편집 인쇄인에 강병희 공동대표 이사를 선임했다. 김대성 대표이사 사장은 회장 겸 발행인으로 선임됐다. 김대성 회장 겸 발행인은 1980년부터 1996년까지 제주신문 사장을 역임하고 1996년부터 제주일보 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한국신문협회 이사등을 맡고 있다.
신데렐라에서는 호박이 마차가 된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호박이 요구르트가 된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하지만 사실이다. 제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성철, 이하 낙농축협)은 한라산 무공해 지역에서 생산한 청정 원유(原乳)를 사용해 딸기요구르트와 호박요구르트를 생산, 지난해 10월부터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형할인매장에서 시판하고 있다.# 유가공
최혜라(방산중2)가 30일 제주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7회 동아수영대회(동아일보사 주최, 대한수영연맹 주관, 제주도 후원) 여중부 접영 200m에서 2분11초11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 기록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조희연(당시 대청중)이 세웠던 한국최고기록(2분11초34)을 7년 만에 0초23 앞당긴 것이다. 최혜라는 지난해 10월
한국축구가 담맘쇼크에서 벗어나 새출발의 신호탄을 올렸다.한국은 30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이영표와 이동국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31일 새벽 쿠웨이트에서 끝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경기가 0:0 무승부를 기록함에따라 다시 조 1위로 올라섰다.사우디
농림부는 29일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림부가 이날 발표한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추진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24개 철새 도래지에서 철새 배설물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하도 철새도래지를 포함해 경기 시흥시 시화저수지, 경기 파주시 탄현면, 부산 사하구 을숙도, 충북
도내 저소득층 고교 3학년 학생 492명에게 EBS 교재가 무상으로 지원된다.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방송(EBS)은 EBS교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저소득층 고3학생 2만8500여명에게 EBS 수능강의 교재 25만1127권(23억원 상당)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EBS는 교재는 3단계로 나눠 1단계 영역별 `수능특강'은 3월, 2단계
제주시는 2월말 관내 수출업체에 대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출액 규모가 8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수출물량 712만 달러보다 28.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 28만 달러로 지반해 같은 기간보다 114.9% 증가했다. 부문별 수출실적을 보면 넙치, 활소라 등 수산물이 458만 달러, 토산품 등 공산품 322만 달러, 농산물
▲ 김영훈 제주시장(오른쪽)과 강상주 서귀포시장이 30일 행정계층구조 개편 논의 본격화에 따른 시장.군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자치권 없는 통합 시·군 전환, 결국 도 사업소 전락“ 주장도내 4개 시·군 단체장들은 행정계층구조 개편 논의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자치권, 즉 "기초단체를 없애느냐, 마느냐가 핵심인 데도 ‘혁신적 대안’처럼 단지 행정의
서귀포경찰서는 29일 승용차를 털려다 주인에게 발각돼 달아난 혐의(준강도)로 고모(46.서귀포시 서귀동)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씨는 28일 오전10시40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집 앞 도로변에 주차된 현모(여.49)씨의 승용차 문 등을 열어 훔칠 물건을 물색하던 중 현씨에게 붙잡히자 돌을 들어 위협하고 달아난 혐의다.
한림중학교(교장 강충남)는 제6회 탐라5백리 자전거향토순례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 메세지를 전달한다. 한림중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체험학습'으로 자전거 향토순례를 실시해 왔다. 이번 자전거향토순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키 위해 ‘학교폭력, 담배연기 없는 밝고 깨끗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자전거 향토순례에는 3
▲ 해군본부가 29일 배포를 시작한 홍보책자 해군본부가 남제주군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 계획을 재추진하면서 도내시민·사회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방어사령부가 지자체와 의회, 주민들을 상대로 홍보에 나섰다.제주방어사령부는 29일 사령부 참모장(대령)과 301전대장(대령)이 각각 강기권 남제주군수를 비롯해 양행구 남제주군의회의장과 의원, 안덕면장,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3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도내 28개고등학교와 영지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치러지며 도내에선 고3 학생의 98.2%인 6012명이 응시한다.평가결과는 다음달 19일 발표된다.한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같은 내용의 전국 단위의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
대학축구의 최정상을 가리는 2005 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서귀포시·한국대학축구연맹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서귀포시체육회 공동 주관)이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 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서귀포 지역 5개 잔디구장에서 개막돼 17일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규모도 사상 최대다. 디펜딩챔피언 건국대와 지난해 준우승팀 호남대를 비롯, 전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