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김승욱 예비후보가 나선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서울과 광주, 제주 단수후보자 추천 명단을 의결했다. 그 결과,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예비후보 5명 중 김승욱 예비후보 1명만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단수 후보자는 당내 경선 없이 곧바로 선거에 나서게 된다.김승욱 예비후보는 소감문을 내고 "제주도를 변화시키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침체된 지역경제와 기후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활용되지 않는 재화나 서비스 등 유무형의 자원을 공유해 사용하는 경제 방식을 말한다. 언뜻 보면 렌탈 사업과 흡사하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공유경제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공유하는 활동을 말한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로 저성장, 취업난, 가계소득 저하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지자 과소비를 줄이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공유경제는 재화, 서비스를 여러 사람과 공유해 사용함으로써 한 사람이 사용했을 때보다 더 크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경제체제다. 기후 위기는 물론 저성장이 보편화되는 경제위기,
진보정당 위기론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진보정당 전체 공멸 위기라면서 2024년 총선 결과는 더욱 참혹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거대 양당이 독식하는 한국의 정치구조 안에서 노동자, 농민, 도시 비민 등의 목소리는 늘 변방에 놓일 수 밖에 없다. 존립 위기에 놓인 진보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유미의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장 평범한 사람들을 주체로 세워야 한다. 그렇다면 제주도에서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 제주투데이가 [신년기획] 제주 진보정당 2023 플랜은? 에 이어 도내 진보정당 2024 총선 중간점검에 나섰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시설이 이달 말 문을 닫는다. 이에 따라 직원 56명이 집단 해고, 일자리를 잃게 된다. 이 시설은 지난 2003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간기업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었다. 소각장 폐쇄 시점이 다가오자 시설에 고용된 직원들은 원청인 제주도를 상대로 고용 승계를 요구, 지난해 11월7일 도청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도는 시설 운영 위탁을 받은 사업자의 고용 문제에 대해선 “직접적인 책임 또는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천막농성 100일째인 14일.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제주 홀대론과 관련해 제주사회가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학 의장은 4일 제주투데이를 비롯해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이상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신년대담을 갖고 재외동포재단 해산, 4·3교육 교과서 배제, 제주도지원단 폐지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대통령을 직접 만나 건의하고 촉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관해서는 연구용역(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정부가 총파업 이레째를 맞은 화물연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이 화물연대의 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는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 29개는 30일 오전 제주항 6부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2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지 7일째되는 날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안전운임제
최후통첩 게임, 협동의 유전자를 타고난 인간사람들은 과연 이기적일까? 이타적일까? 보통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이기적이라 못박는다. 진화론은 이를 뒷받침해 왔던 대표적인 도그마. 진화론하면 누구나 적자생존(適者生存), 즉 경쟁과 도태를 떠올린다. 19세기 중반 당시 자본가들은 자유경쟁과 도태를 진화의 원리로 설명한 다윈을 구세주처럼 떠받들었다. 하지만 적자생존이란 용어를 맨 처음 사용한 사람은 사회학자 허버트 스펜서다. 경쟁만 강조한 줄 알았던 다윈마저도 “꿀벌과 같이 서로 협동하는 종이 있다. 협동하는 종은 경쟁하는 종보다 우월하다”
코로나19 재난에 이은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는 한국 사회를 위기로 내몰고 있습니다.그러나 위기의 고통은 불평등 체제에서 실질임금 삭감, 가계부채 증가, 복지예산 축소로 노동자·서민에게 전가되어, 이대로는 살 수 없다는 절규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사내유보금 1천조원의 돈 잔치를 하고 있는 30대 재벌과 부자들에게 60조원 감세 혜택을 약속하면서, 노동자들에겐 주 52시간 무력화로 장시간 노동, 해고사유 확대로 더 쉬운 해고, 직무성과급제와 최저임금 업종별 차별로 더 작게 받으라며 노동개악을 일방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혁신도시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다. 제주의 경우 서귀포시 지역에 제주국제자유도시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교류기능군을 이전했다. 도는 공공기관 이전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도시를 신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으로 제1차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2018~2022)을 수립, 시행했다.계획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개 시설(728억원) 중 7개 시설(문화복지센터
기상관측 이래로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 52일을 기록한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 여전히 한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 그늘을 찾게 되지만 새벽에는 찬 공기에 이불을 찾게 된다. 벌초도 끝냈고, 배추 모종도 심었으니 추석이 바로 코앞이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맞는 세 번째 추석이다. 올 추석은 사정이 나아져 가족들과 차례 음식을 먹으며 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각시님이 추석 선물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받는 분이 기뻐할 의미 있는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주는 입을 구휼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
오영훈 제주지사가 첫 서귀포 시장으로 지명한 이종우 후보자가 전업 농업인도 아니면서 '공익형 직불금'을 챙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19일 행정시장 인사청문회를 열고 농지법 위반 관련 의혹에 관해 집중 공세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지은 사실이 없음을 인정했지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총 40만원 상당의 직불금을 받았다. 그뿐 아니라 올해부터 지급되는 농민 수당을 신청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익형 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구조 조정, 농업의
# 성장 없는 경제, 일자리 없는 사회‘실직한 가장, 취업 못한 자식, 부양해야 할 노부모.이렇게 실업자 3대가 함께 살아가야 할 판’나라 경제사정이 위태위태하다. 온통 난리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가까스로 벗어난 지금 예기치 못한 암울한 그림자가 성큼 다가섰다.치솟는 기름값에다 물가는 천정부지, 게다가 금리도 크게 오를 모양새다.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마당에 주가마저 바닥을 모른 채 연일 곤두박질, 회복할 기색마저 전혀 없다. 경기침체를 넘어 공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서서히 들려온다. 생각만으로도 몸서리쳐진다.그럴수록 앞서는
제주도는 최대 규모인 851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내용을 담은 첫 추경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7조 2432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경영 악화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3고’경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도민 일상 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1차 추경은 당초 예산 6조 3922억 원 대비 13.3%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민선8기 제주도정 첫 추경예산안이 민생경제 안정화 등을 위해 편성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8일 오전 10시 정책협의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피해 민생경제 안정화 및 ‘신3고 경제 위기’ 선제 대응에 초점을 맞추기로 전격 합의했다.이번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안은 기존 예산에 비해 8500억원 늘어난 규모로 편성된다. 우선적으로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는 물론 ‘신3고 위기’로 인한 충격파가 큰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로 두텁고 촘촘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지원 분야는 취약계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022년 임인(壬寅)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좌남수 의장은 "지난 한 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비록 지금은 감염자가 재확산돼 잠시 멈춰 서 있지만, 이 또한 분명히 지나가리라 믿는다"면서 "올해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슬로건으로 소중한 일상의 회복은 물론 경제위기를 돌파하겠다"고 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구조적 변화에의 선제 대비 그리고 제주형 뉴딜, 탄소중립전략
노동자 300여명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제주칼호텔. 최근 한진그룹이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이유로 제주칼호텔 건물과 주변 부지를 부동산자본운영사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15일 제주도의회가 사업자를 상대로 기존 노동자의 고용승계와 노동권의 보장이 이뤄지지 않는 매각이나 인력 구조조정 시도를 재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도의회는 제4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관광산업 근로자 고용보장 촉구 결의안’을 상정, 재석한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일부 관광사업장에서
코비드 시간을 지나가면서 세계는 경제위기, 물류난, 인력난 등 여러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연일 언론은 떠든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눈여겨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새로운 삶의 패턴 속에 서서히 전세계적으로 번져가는 마약과 마약 카르텔이다. 이는 또 다른 코로나다. 2000년대 초반 볼티모어 시내에 조그마한 편의점을 운영한 적이 있었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일반적인 모습의 편의점을 상상해서는 안된다. 약 80년이 다 되어가는 나무로 지어진 연립성 타운하우스의 마지막 끝자락 부분이 보통 미국에서 얘기하는 코너스토어들이다. 쥐가 너무 많은데
코로나19는 급속하게 진행된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고,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충격을 준 위기적 사건이었다.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이 ‘인류 미래에 대한 예고편’이라면 ‘시장 만능’ 정책은 이제 지속가능하지 않다. 제주투데이는 경제위기를 극복할 열쇠가 사회적경제에 있다고 보고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를 총 7회에 걸쳐 연재한다.개인을 파편화하고 국가 내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킨 신자유주의. 국가가 담당하던 인간복지 공여를 시장으로 떠맡기며 빈곤과 배분은 이제 계급 갈등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