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씨의 2차 공판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제주지방법원 201호실에서 열린다.이번 공판은 지난 8월 12일 1차 공판에서 고유정씨 변호인측이 제기했던 내용을 검찰이 다시금 반박하고 추가 증거를 제시하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차 공판에서 고씨측은 전 남편 A씨가 고씨에게 변태적 성행위를 해왔으며, 이번 사건도 그런 성폭행 시도로 인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것이었다고 변호한 바있다.이에 검찰측에서는 이번 사건이 우발범행이 아닌 계획범행이라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고, 추가 자료와 증거도
제주CBS(본부장 최종우)의 ‘고유정씨 사건 부실수사 집중보도’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20일 제347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고 제주CBS의 ‘경찰 수사체계 바꾼 고유정 부실수사 단독.연속보도’를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이 기사는 제주CBS 사회부 고상현 기자가 집중 취재한 내용으로 고유정씨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룬 내용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제주CBS는 지난 6월 1일 ‘고유정 전 남편 살해사건’을 최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씨의 법적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자 유족측이 살인 고의가 없다는 고씨의 주장에 반발하고 나섰다.피해자 유족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강문혁 변호사가 지난 8일 제1차 공판에서 고씨측이 제기한 "살인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14일 입장을 밝혔다.강 변호사는 "피고인(고유정씨)은 지금까지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살인했다고 했지만, 지난 공판기일에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말을 바꿨다"며 "고의로 피해자를 찌른게 아니기 때문에 살인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변호사는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씨의 재판을 두고 고씨측 변호사가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지난 9일부터 남모 변호사는 고씨의 변호를 맡고 있으며, 지난 12일 1차 공판에 나와서 변론을 펼치기도 했다.변론 과정에서 남 변호사는 고씨의 범행이 우발적이었으며, 피해자인 전남편 A씨가 욕정을 참지 못해 고씨의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남 변호사는 A씨와 고씨 간의 성관계를 자세하게 묘사하면서 A씨에게 성도착증이 있다는 듯한 발언을 해 유족과 참관객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공판 직후 관련 남
12일 열린 첫 재판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의 전초전이었다.전남편 A씨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측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가 이상성욕을 가진 인물이라는 듯한 발언을 해 유족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날 재판에서 고유정씨의 변호인은 "두 사람이 6년간 연예하는 동안 고씨가 혼전순결을 지키고자 했고, 이를 지켜준 A씨에게 고마워서 모든 성관계를 모두 받아들여줬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번도 성관계를 거부하지 않았던 고씨가 반항하자, 이 때문에 싸움이 났고 사건이 일어난 것"이라면서 강간 시도가 있었다는
전남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 씨가 12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계획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날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201호실에 열린 재판에서 고유정 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제기한 사전계획 혐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변호인은 "국선변호인이 공소사실을 그대로 다 시인하면, 재판부가 은혜를 베풀 것이라면서 검찰의 공소사실 전체를 자백하게 했다"면서 "이대로라면 살인마로 인식되게 될 것이며, 아이의 삶과 행복을 해치는 일이다. 계획적·고의적 살인을 모두 부인하며,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씨의 첫 공판이 열리는 날. 제주지방법원 앞은 공판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아침 일찍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이날 재판에서 고유정씨를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재판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 전인 8시부터 법원 현관 앞은 재판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중에는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제주법원은 이번 재판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을 예상해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따라서 이 방청권을 받기 위해 일찍부터 사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정호)은‘제36회 제주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과학(Ⅰ,Ⅱ), 학습용품, 자원재활용, 과학완구 부문에 초등학교 88점, 중학교 27점, 고등학교 27점, 총 44개교에서 142점이 출품했다.이에 따라 출품작 선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허철수) 소속 청소년 환경 봉사동아리 YOU&I(회장 고유정)는 최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오경애)을 방문, 곶자왈공유화운동에 49만600원을 기부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달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와플과 브라우니를 판매하며 자선모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회장 고유정은 “앞으로도 곶자왈 공유화 운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부영방)은 2일 '책읽는 제주'를 향한 전 시민 독서운동 일환으로 추진됐던 '우당독서마라톤대회' 입상자를 발표했다.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경기전에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경기 종목은 개인부문 5km(5000쪽), 10km(1만쪽), 단체부문 하
제주지역 학부모 1406명은 24일 "교사들의 시국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성언 제주교육감과 교육청은 교사의 양심을 탄압하는 시국선언 교사 검찰고발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부모들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언
북제주교육청이 주최한 '2003 제주어 말하기 발표 대회'에서 송당교팀과 저청중팀이 각각 초·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북제주교육청 대강당에서 지난 10일 열린 이 대회는 제주 사투리에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제주지역 향토문화와 조상의 얼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다음은 입상 학교 및 우수지도교사 명단 >▲ 초등최우수송당교 : 김가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