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버스 민영화 검토’ 언급에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버스 노선 축소, 감차, 민영화 발언은 시대적 요구에 역행한다”고 규탄했다. 오 지사는 지난 16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는 버스 준공영제와 관련 ”현재 버스 준공영제에 들어가는 예산 700억여원의 예산을 줄여나갈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25개 노선과 79개 노선에 대한 84대 감차 계획이 있다”며 “버스 사업체와 논의 중인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관내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26일 서귀포시는 2023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5월부터 7월 말까지 3개월간 시설물 1461개소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1000㎡ 이상인 상업용·업무용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연 1회 (매년 10월) 부과된다.서귀포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의 공정한 부과를 위해 매년 기간제 근로자 6명(전산 2, 현장 4)을 채용해 전수 조사에 나서고 있다.부담금은 현장 조사 요원이 대상 시설물을 직접 방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023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전수조사를 위해 조사단을 꾸린다. 접수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며, 채용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간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8일 발표한다. 제주시 관할 전수조사 대상 시설물은 2964개다. 채용된 조사원들은 부과대상 시설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사용 용도, 시설물 면적 및 소유자 변동사항 등을 조사하게 된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기준은 2023년 7월 31일 기준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면적 1000㎡이상(집합건물은 개인지분
[상상하다]‘뚜벅이’는 '환경자산'이다[상상하다]차 없는 이들에게 도보소득을①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원희룡 전 제주도정이 수립, 추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선 개편이나 편의성 증대만으로는 도내 운행 차량 수 저감 및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은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이는 원희룡 전 제주도정이 받은 대중교통체계 개편 성적표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원 도정은 매년 1000억원 대의 예산을 투입하는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며 노선 및 차량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렸지만 교
제주도의회는 올 한 해 입법 및 행정감사 등 의정활동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입법활동 부문엔 최우수 양영식(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갑) 의원, 우수 강민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오영희(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행정감사 부문엔 우수 고현수(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희현(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을), 안창남(무소속·제주시 삼양·봉개동), 이상봉(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을), 이승아(더불어민주당·제주시 오라동) 의원 등이 선정됐다.양영식 의원은 다양한 계층에 대한 입법활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권익 증진에 기여
제주제2공항 강행 저지를 위해 앞장 선 박찬식(58)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14일 내년도 지방선거 제주가치 공직 예비후보를 선정, 박찬식 대표를 비롯한 예비후보 3명을 발표했다.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선거관리위원회 내부 심사를 거쳐 도지사 예비후보에는 박찬식 대표를, 도의원 예비후보에는 양영수 운영위원(47)을, 박건도 참여자치위원장을 선정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출마를 선언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사람도 자연도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 '기후위기에 맞서
제주도가 교통유발부담금 첫 시행 결과 체납 액수가 2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25일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3298건을 대상으로 총 21억 3300만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지만 총 19억 2800만원(2678건)을 징수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1월 현재 체납건수는 620건, 체납액은 2억500만원에 달한다. 서귀포시와 비교해 (175건, 8700만원)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숙박업이 90건에 1억 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관관업 체납액은 8건에 19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
제주도가 건물 소유주 들을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30% 경감 방안을 추진 중이다.교통유발부담금 제도는 오는 10월 첫 부과를 앞두고 있다. 1,000㎡ 이상(약 302평)의 상업, 영업 시설물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다.그러나 제주도는 올해 부과 분에 대해 30% 한시적으로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이런 조치를 취하는 명분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체의 부담 완화”를 들었다. 제주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부과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이하 신세계)은 40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제주에는 계열사인 이마트가 3군데 진출해 있다.신세계가 최근 K교육재단이 제주시 연동에 면세점 운영을 하겠다고 ‘교통영향평가’ 신청을 내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유는 K교육재단이 면세점 허가를 받으면 신세계가 이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현재 제주도내 시내면세점(외국인 및 출국자 전용)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제주관광공사도 이미 벌여놓은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상황은 녹녹치 않다.여기에 신세계가 대기업이 교통영향평가 등 면세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두고 제주 경제 및 관광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이하 제주상의)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이하 협회)는 2020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과 관련해 건의서를 제출했다.두 단체는 지난 7월 21일 도내 경제 및 관광 업체들과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을 감액하고 부과시기를 조정해달라"고 도에게 요구했다.두 단체는 "건설경기 악화와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 도내 소비 위축,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차고지증명제와 미세먼지 대책 등의 인력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도청 인원을 24명이나 늘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의원들의 비판이 거셌다. 제주도는 이번 37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제주도는 이번 공무원 정원 증가의 이유에 대해서 "교통(차고지증명제, 교통유발부담금)·안전(산업안전보건)·환경(미세먼지)·사회복지(커뮤니티케어) 분야와 신규 공공시설물 개관 및 일선 행정 분야 기능 강화를 위한 기구 및 인력을
제주도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차고지 증명제 확대와 교통유발부담금 도입이 오는 7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제주도의회는 27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 증명 및 관리 조례안'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가결했다.이번 조례 통과에 따라 저소득층이 소유한 1톤 이하 화물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은 사용 본거지에서 1㎞ 이내 거리에 차고지를 확보해야 한다.현재 제외 대상인 전기자동차도 포함 적용되며,
제주도내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 및 징수 기준이 마련되고, 교통영향환경평가 대상기준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교통영향환경평가와 교통유발부담금의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주도의회에 상정했다.도는 이번 조례개정안이 교통수요관리 및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난 등을 방지하기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먼저 교통영향환경평가와 관련해 도는 대상기준을 강화해 개발사업의 경우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서 정하고 있는 규모의 50% 이상일 경우로 확대했다. 또한,
제주도는 3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교통유발 부담금 제도 시행 및 교통영향 평가기준 확대 제도마련 도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었다. 제주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집한 의견을 검토해 해당 조례(안)을 9월 중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이날 안우진 과장은 제주도의 1인당 차량보유대수가 전국 1위고 출퇴근 시 교통체증, 정체로 인한 도민들이 피로를 호소사고 있다며 교통유발부담금은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유발 시설물에 경제적 부담을 부과하는 것이며 부담금을 경
교통유발부담금제도를 둘러싸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3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제도 시행, 교통영향평가 기준 강화 및 심의 기능 강화를 골조라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의 도민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오후 4시에는 제주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공청회 진행은 한국교통연구원 황순연 연구위원이 '교통유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13 지방선거 10대 분야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출마자들에게 공약 반영을 요구했다.연대회의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는 최근 10년 사이 관광객과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난개발과 환경 파괴를 초래하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각종 환경파괴와 오염은 물론 교통체증, 생활쓰레기 처리난, 하수처리 용량 초과, 지하수고갈, 부동산 폭등, 심각한 빈부격차, 각종 범죄 증가 등이 겹치며 도민의 삶의 질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연대회의는 “사회적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지방선거를 맞아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 후보들에게 정책제안을 밝혔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금 제주는 여러 면에서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국제자유도시로 이루어진 각종 개발정책은 제주도민의 삶의 질은 추락하고 있으며, 제주 환경은 개발자본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참여환경연대는 "현재 제주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의해 빚어졌다"며 "특히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서는 중국의 관광휴양도시 컨셉으로 바뀌면서, 제주도민의 삶의 질과 환경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의 녹색섬 프로젝트를 위한 6대 교통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의 무상보급과 공공성 강화를 기치로 하는 정책을 밝혔다.고 예비후보는 제주 지역의 수송분담률은 11.5%에 불과해 광주 27.15%나 인천 26.06%, 부산 20.56% 등과 비교해 크게 낮으며, 전국평균 18.4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600억원, 올해 864억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차량적정대수가 아직 10만여대의 여유가 있다는 용역보고서를 발표해 현재 제주 교통체증 체감과 차이가 나타나는 결과를 냈다. 도는 2일 오전 '차량증가에 따른 수용능력 분석 및 수급관리 법제화' 용역 결과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 황경수 교수)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개월간 실시했다.◎자가용 적정대수는 남고, 렌터카와 전세버스만 포화?이날 산학협력단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차량적정대수는 총 39만6천대로 나타났으며 차종별로는 자가용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의 교통혼잡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제주도는 25일 우도면 교통종합대책 등을 포함한 도내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한다고 전했다.사실상 차량총량제가 유명무실한 우도면 교통종합대책으로 제주도는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방안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관계자는 "차량 총량을 제한하는 데는 법적 장치가 없어 유명무실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특별법에 차량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 현재 이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