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하 제주경찰)은 상습적으로 밖을 배회하는 치매노인이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보급한다. 제주경찰은 오는 8월 26일부터 각 경찰서에 보급하고,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활용해 손목시계형 단말기로서,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대상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대상자나 보호자가 사전에 설정한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마련돼있다.제주경찰은 지난 2017년부터 SK하이닉스와 사회공헌사업 MOU를 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