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담은 ‘2024년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자책을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올해부터 무주택 청년은 이사 비용을 지원받고, 난임부부는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공개된 전자책에는 △민생경제 △보건·복지·안전 △청년·미래·환경 △주거·문화·체육 △1차산업 등 5개 분야에서 내년에 달라지는 제도·시책 50건에 대한 주요 내용을 담았다.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
제주지역 카지노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업체 측과 제주도정에 촉구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과, 주거환경, 인사제도 등 문제로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제주를 떠나고 있다는 주장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관광레저산업노조 소속 드림타워카지노지부, LEK지부, 썬호텔&카지노지회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라면 도내 카지노산업은 대단히 어려워지고 경쟁력도 잃을 것"이라고 호소했다.노동자들은 "코로나 전 문전성시를 이뤘던 도내 카지노 산업은 내부적으로 곪아서 터지기 직전"이라며 "다음해
제주도내 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하루 8시간 매일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로 전환하고 , 처우를 개선하라고 도교육청에 촉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부업무 삭제, 휴개실 개선, 근속수당 및 가족수당 지급 등도 이와 함께 요구했다.노조는 "학교 청소노동자들은 학기 중 상시근무를 하지만 방학 중에는 월.수.금요일 주 3일만 근무한다"며 "쥐꼬리만한 월급은 방학 때만 되면 3분의 2로 줄어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주도는 지난 9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23원, 월급 238만
물가 상승률 예측치보다 낮은 제주도의 '생활임금' 인상률'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전국 지자체들이 2024년 생활임금을 산정하고 발표를 하고 있다.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대구시만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다. 대구시도 올해 생활임금 조례가 발의된 상태다. 대구시 생활임금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에는 모든 광역지자체가 생활임금을 시행하게 된다.현재까지 부산시, 인천시, 광주시, 경기도, 제주도가 생활임금(시급)을 산정해 발표했다. 부산시는 1만1710원, 인천시는 1만400원, 광주시는 1만2760원, 경기도는 1만1890
제주도의 생활임금이 시간당 11,423원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 부문, 출자·출연기관과 민간위탁, 공공근로와 국비 지원 근로자를 비롯해 민간 부분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근로자 등에게 적용된다.생활임금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따라 제주도가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심의 및 결정한다.제주도는 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423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월 급여로 환산하면 238만 7407원으로 내년 최저임금 시급(9,860원)보다 1,563원(15.9%)이
도내 택시업체가 운송종사자에게 유류비를 전가하며 택시운송수입금전액제를 위반한 사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국민주택시노조 제주지역본부(이하 민택 제주본부, 본부장 부람준)는 지난달 이와 관련 제주도와 실무협의를 갖고 법인택시회사 사용자들이 부당하게 운송종사자에게 전가해오던 유류비(가스비) 착복사건에 대해 고발조치 했다. 하지만 현재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민택 제주본부에 따르면 한 택시 업체의 경우, 종사자들이 돌려받아야 할 유류비비가 1인당 700만원에 이른다.민택 제주본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 개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101대 정책 과제 중 하나인 노동 존중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노동 정책 전담 부서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0일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2 제주형 노사관계 거버넌스; 전환기의 노동정책과 제주' 세미나가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는 윤석열 정부 '노동시장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길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친기업 성향의 윤석열 정부 노동 정책 개혁 밑그림을 그리는데 참여하고
제주시 관내 공중화실실 청소 노동자 인건비가 제주도 생활임금 기준보다 낮게 지급되고 있다는 지적에 제주시가 "생활임금은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7일일 제410회 임시회를 속개, 제주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진행, 한권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문제 삼았다. 한권 의원은 이날 관내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공중화장실의 경우 민간위탁 사무로 운영하고 있는데, 소속 청소 노동자들에게는 제주도 생활임금보다 낮은 금액으로 인건비를 지급하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제주영진원)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도내 문화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 사업 운영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제주영진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지난 2021년부터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그 결과 2019년 8개사에서 11명, 2020년 16개사에서 42명, 2021년 49개사에서 107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사업비는 2019년 1억원에서 2021년 21억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생활임금을 시급 11,075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노동계는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이 물가 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재고하라고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22일 발표한 논평에서 "이번 제주도의 생활임금 결정은 물가 인상률조차 따라잡지 못하는 생색내기식 생활임금 책정"이라고 비판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전체 가구 기준 3,507,630원이다. 제주도가 개발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산정모델’ 기준이 되는 3인 가구(근로
내년도 제주형 생활임금 결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제주 노동계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12.5% 인상안을 내놨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상승해 전국 평균 5.7%보다 1.1%P 높게 나타났다.이에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23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이라면서 "내년도 생활임금은 최소 12.5% 이상 인상해 시급 1만 2000원, 월급 기준 250만 원 이상으로 책정돼야 한다"고 했다. #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 23년 만에
# 성장 없는 경제, 일자리 없는 사회‘실직한 가장, 취업 못한 자식, 부양해야 할 노부모.이렇게 실업자 3대가 함께 살아가야 할 판’나라 경제사정이 위태위태하다. 온통 난리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가까스로 벗어난 지금 예기치 못한 암울한 그림자가 성큼 다가섰다.치솟는 기름값에다 물가는 천정부지, 게다가 금리도 크게 오를 모양새다.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마당에 주가마저 바닥을 모른 채 연일 곤두박질, 회복할 기색마저 전혀 없다. 경기침체를 넘어 공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서서히 들려온다. 생각만으로도 몸서리쳐진다.그럴수록 앞서는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임인년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제도·정책 8개 분야 77건을 온라인 등을 통해 소개한다.제주도는 내년에 달라지는 도민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일반행정 △민생경제 회복·활력 △보건·복지·안전 △1차 산업 △주거·교통 △환경 보전 △문화 예술 등 8개 분야로 나눠 소개했다.분야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4·3특별법 일부개정에 따라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이 내년부터 지급이 가능하게 되며, 「지방자치법」전부 개정·시행으로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참여가 확대된다.또한, 단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사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소회는?2021년 6월 25일 행정부지사로 부임한 후 도지사 중도 사퇴로 8월 12일부터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도지사 사퇴 후 권한대행 체제 출범에 따라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동안, 각 실·국별 업무보고와 2022년도 예산편성에 따른 각종 현안 사업 추진상황 점검, 개별적 업무 에 대한 수시 파악 등을 통해 도정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게 됐다. 민생현장도 자주 찾아 도민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시키려
제주특별자치도는 바다환경지킴이 인력을 2022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따. 2022년 바다환경지킴이를 231명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173명보다 58명 늘어난 규모다.내년에는 국비 20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에 135명, 서귀포시에 96명을 배치할 계획이다.채용 절차는 올해와 동일하게 행정시 별로 이뤄지며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및 겨울철 해양쓰레기 발생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1월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2월부터는 해안가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바다환경지
2018년 수립한 '제주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 추진 기간이 내년 만료되지만 총 3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제주도 목표는 공염불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4일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강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은 14일 제39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일자리경제통상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6000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결론은 4000개 만드는 데 그쳤다"고 질타했다. 그러자 최명동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5개년 목표는 3만개였다"고 정정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했다. 청년 부분과 관련해서도 다른 시도보다 지역주도
제주도는 2022년도 생활임금 시급 기준을 올해 10,150원보다 5% 인상된 10,660원으로 결정했다.이번 생활임금 산정은 제주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새로 개발한 생활임금 산정모형을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한 생활임금 산정모형은 다음 표와 같다. 지난 5일 열린 1차 생활임금위원회에서느 위 표와 같은 3개 산정모델 안을 대상으로 논의했지만, 노동계와 사용자 간 생활임금 산정에 이견이 있어 2차 회의로 심의를 미룬 뒤,
약 70만 명 인구 중 30만 명 정도가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제주를 대표하는 노동 키워드는 뭘까오상원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직국장은 1일 오전 10시 제주가치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가 공동 주최하는 수요정책 라이브러리 시즌2 ‘전환의 꿈! 정책으로 말하다’ 다섯 번째 강연에 나섰다.‘노동자의 눈으로 본 지역노동정책은?’을 주제로 강연한 오 국장은 ‘비정규직’ ‘저임금’ ‘맞벌이’ 이상 3개를 제주 대표 노동 키워드로 꼽으며 노동존중 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통계로 살펴본 제주노동 현실 17개 시도별 비정규직 노동자 현황(통계청
몇 년 전 구직전문 사이트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꿈의 도시로 제주가 꼽힌 적이 있다. 사람들이 떠나던 '척박한 공간'에서 인간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이상적 공간'으로 인식이 달라진 것이다. ‘제주살이’ ‘제주 이민’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주 열풍이 불기도 했다. 과연 '도시이탈'을 실행에 옮긴 이들에게 제주도는 유토피아였을까. 이 땅에서 먹고 살아야만 하는 이들에게 제주는 인간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이상적 공간일까.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있다.# 제주지역 건설업종 모 사업장에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해 제주 시민단체들이 故 양용찬 열사의 제주대학교 명예졸업장 수여 및 추모 조형물 설치를 위한 운동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위성곤 국회의원이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위성곤 의원은 지난 11일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현경준 현 총학생회장 등과 가진 만남의 시간에서 이 같이 밝혔다.1991년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바 있는 위성곤 의원은 30년 뒤 학생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제주지역 청년들의 현실과 지역대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현경준 총학생회장은 "대학이 양적 팽창만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