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수산물에 대해 벌써 소비 위축이 시작되고 있다”제주지역 수산 분야 관계자들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불안감 해소 정책을 주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수산업 위기대응 특별대책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어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불안감을 해소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성호경 어촌계장연합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도 정책적으로 불안감 해소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이나 타 지자체와 함께 목소리를 내서 정부
일본 정부가 올 봄부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로 인한 피해 대응에 118억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 피해 조사와 세부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정부 대응과 연계한 방사능 감시, 수산물 안전, 소비자 알권리, 소비위축 방지 및 어업인 보호 대책 등을 포함한 세부 대응 매뉴얼이 마련됐다. 안전성 홍보에는 7억4000만원, 수산물 소비 심리 회복 및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4일부터 5월13일까지 첫 농민수당 지급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도내 3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해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며 1인당 연 40만원이 지급된다. 단 국민건강법 상 건강보험 직장가입자(2년 내 직장가입 이력이 있는 경우 포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14일부터 4월3일까지 ‘보조금24(https://www.gov.kr/portal/rcvfvrSvc/main)
올해 설 차례를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0만132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설 차례비용 26만6870원과 비교해 12.9%(3만4450원) 오른 수준이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제주시 내 재래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두부(68.4%), 오징어(51.5%), 밀가루(36.9%), 가래떡(34.6%), 동태포(33.3%), 단감(26.4%), 대추(22.1%), 돼지고기(오겹)(21.7%),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코로나 대응 정책보고서 제2호인『코로나19에 따른 제주산 농축산물 소비위축 해소방안』(안경아 책임연구원)을 발표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제주산 농축산물 소비위축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내ㆍ외 소비촉진 방안을 제시했다.코로나19에 따른 2020년 1~2월 제주산 주요 농축산물 가격 분석결과, 1월 대비 2월 가격은 당근 △15.2%, 무 △41.8%, 양배추 △11.4%, 한라봉 △22.9%, 천혜향 △16.9%, 돼지 △18.7%, 소 △17.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2020년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월 제주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100)에 못 미친 57로 전월대비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월별로 지난해 1월 53을 기록한 이래 두 번째로 저조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2월 업황은 더욱 악화돼 역대 최저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와 더불어 무사증 입국 중지 조치로 관광시장이 중첩된 직격탄을 맞고 있음에 따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제주도는 국가균
전국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활고가 극심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사업과 연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도는 12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3개 분야 15대 과제 계획을 설명했다.도는 지난달 22일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과 연계해 자금난을 겪고있는 골목상권과 영세 자영업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9월 24일 추석을 앞두고 물가상승과 소비위축 등으로 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책으로 극에 달한 여론을 추스
잦은 비 날씨와 농가 일손부족으로 감귤 수확이 제 때 이뤄지지 않아 비상품 감귤이 예상보다 많이 나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공용 감귤 수매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강연호 의원은 7일 행정시에 대한 예산안 심의에서 "올해 가공용 수매 계획이 8만톤 이지만 작년과 비슷한 15만 8천톤이 될 것"이라며 수매 물량 확대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현을생 서귀포 시장은 "비상품도 8만톤을 예상했지만 11만톤까지 가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현재 50% 넘게 수확됐지만 실제 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제주대표 수출상품 5개 품목을 확정하고 세계일류상품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도는 오는 2017년까지 20개 제주대표 수출상품을 육성하고 5개 품목을 세계일류상품으로 만들어 제주수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제주대표 수출상품으로 제주광어(제주어류양식수협)와 제주삼다수(제주도개발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다산(多産)은 커다란 미덕으로 여겨왔다.다산이야말로 풍요의 상징이었으며, 종족보존의 확실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우리 조상들은 먹고 살기에도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다산을 장려해 왔다.아이가 태어나면 가정과 가족의 큰 경사로 여겨 대문에 금줄을 걸어 친척, 친구, 이웃 등에게 기쁜 소식을 널리 알려왔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한 1억992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올해 제주도 수출목표 4억5000만 달러의 44.3%에 해당하는 수치다.분야별로 보면 1차 산품은 426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했다.또 공산품은 1억56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 늘었다.농산물
제주도 내 기업경기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불안감이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도내 8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BSI는 89로 2분기(87)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이는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소비 위축과 원자재가격상승,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경기둔화정도가 심화
올 하반기에도 제주지역의 일자리 문제는 나아지지 않을 것을 보인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은 지역내 기업체 9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하반기 제주지역 기업체 고용동향'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그 결과 지역기업들의 하반기 신규채용규모는 올해 상반기에 대비해서 11%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원인을 살펴보면 응답업체의 83%가
올해 제주지역 고용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13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에 따르면 최근 도내 처음으로 근로자수 10인이상 기업체 115개사를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 제주지역 고용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보다 54.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15개 업체 가운데 상
필자는 수산과장이란 직책 때문에 지인들로부터 요즘 어떤 회가 가장 맛있느냐? 혹은 어느 횟집이 가장 잘하는냐 하는 문의를 자꾸 받는다.그럴때 마다 나는 한결같이 잡은지 오래되지 않은 “제철회”를 드십시오 라고 대답 한다.봄철에는 “자리돔” 여름철엔 “한치” 늦가을부터 겨울철은 “방어
최근 SI(멕시코발 인플루엔자)가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의심환자와 추정환자가 나오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4.30일 전염병 경보수준을 현행 4단계에서 사람 간 감염사례가 나타나는 등 대유행이 임박했음을 뜻하는 5단계로 격상시켰고,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재난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조정 발표하였다
금(金)돼지란 닉네임을 갖고 있는 제주돼지. 돼지인플루엔자(SI) 직격탄을 맞아 '곤두박질' 치고 있다. 폭락조짐은 지난 28일부터 나타났다. 제주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지육 1kg 평균가격은 지난 27일 4806원에서 28일 4749원으로 소폭 하락하며 불안한 징조를 보였다. 추락세는 계속됐다. 29일 가격은 4000원선 밑으로 뚝 떨어진 3973원. 전
최근 미국, 멕시코 등에서 돼지인플루엔자가 사람에 감염되어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가 돼지인플루엔자(H1N1형)의 확산 공포에 휩싸여 있다. 이번에 사람에 감염되어 확산되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는 조류와 사람 그리고 돼지에서 각각의 감염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결합해 변종을 거듭한 것으로 미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이 바
제주도는 26일 최근 멕시코와 미국 캘리포니아.텍사스 지역에서 돼지인플루엔자(H1N1형)의 사람간 감염사례가 발생,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우려 사안'을 선포함에 따라 종전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와 연계해 '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키로 했다.제주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4일 돼지인플루엔자(H1N1형) 인체감염
가뜩이나 침체된 경기속에 규제와 매출부진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중소기업청이 9일 밝힌 소상공인 영업환경개선 대책에 따르면, 그동안 자금난과 함께 까다로운 규제로 발목이 잡혔던 부분 중, 정부의 규제부문에 대한 '족쇄'를 과감히 풀겠다는 것이다.실제 이 대책대로라면 소규모 떡집도 가공용 쌀을 공급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