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지난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 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먼저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축하하면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과정을 돌아보면서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완결을 눈 앞에 뒀다. 이는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EU 경쟁당국의 승인을 얻어낸 것이다.대한항공은 13일,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경쟁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EU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작년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한국신용평가에서 자사의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A-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이후 8년 만의 A 등급 복귀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 향상은 △주력 부문인 국제선 여객사업의 공고한 정상화 흐름 △화물시황 둔화, 고유가 등 비우호적 외부변수에도 양호한 이익창출력 유지 △재무 여력 확충 및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크게 개선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에 따른 것이다.또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
'제주도 항공권 대란'에 있어 제주항공 무용론이 도마위에 올랐다. 제주도의 항공교통을 개선해 도민과 제주도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설립했지만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임정은 의원(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민주당)은 2일 공항확충지원단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제주도 항공권' 구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요금도 급등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물었다. 임정은 의원은 "제주도가 제주항공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 항공권 대란에 대한) 제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가 고용 보장 없이 제주칼호텔을 일방적으로 매각하고 희망퇴직을 실시하자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7일 진보당 양영수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아라동)는 제주시청에서 제주칼호텔까지 진행된 삼보일배에 참여하고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치인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이 사태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양 후보는 “현재 한진칼네트워크가 제주칼호텔 폐업을 통보하고 일방적인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며 “한진그룹은 지난 40년간 제주항공노선을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이익을 챙겨왔고 호텔, 목장, 비행장 등 제주의 자연과 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제주칼호텔. 제주칼호텔 노동조합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측이 지난 2일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을 전 직원들에게 공고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제주칼호텔 노조는 사측이 추진하는 '희망퇴직'을 '절망퇴직'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칼호텔지부는 3일 오전 제주칼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2일 전체 조합원에 대해 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겠다는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대해 "단체협약에 의거해 조합원의 신분변동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노동자 대량 해고가 예고된 제주KAL호텔(이하 제주칼) 매각 사태가 촛불집회로 확산됐다.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제주칼호텔 매각 중단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제주칼도민연대)는 15일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함께 살자! 칼호텔 노동자 생존권 지키기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열고 고용보장 없는 매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KAL(이하 한진칼)은 제주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타로드자산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를 선택했다. 이들은 제주칼을 매입해 주상복합을 지을 것으로 알려져 호텔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영상을 8월 17일 방송분부터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라디오를 통해 매주 화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다.◇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리뷰는 실제 방송 원고가 아
39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제주항공 유상증자에 따른 출자 동의안이 통과됐다. 절차상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최종 통과된다. 유상증자는 무엇일까? 기업이 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에게 돈을 받고 파는 방식을 말한다.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부채금융에서 벗어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제주항공과 제주도는 어떤 연관성 있나? 제주항공은 제주도(민)의 이익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어떤 상관관계에 있길래 작년(40억)에 이어 올해도 40억 원을 추경하며 지원하려는 것일까? 제주항공이라고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 달간 홍콩 대형쇼핑몰에서 ‘제주를 비행하는 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 등이 공동 기획했다. 방문객들이 홍콩 쇼핑몰 내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모의 항공기에 탑승, 제주국제공항을 이륙해 한라산 정상 상공을 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또 제주 폰부스에 설치된 VR영상을 시청하며 제주 올레길을 걸어보고 한국관광홍보 부스에선 제주 여행 설문조사, 돌하르방과 사진찍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아
지난 11일 경기 성남 377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5일 한라산을 등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로부터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 받고 14일 오후 6시 기준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아시아나항공(OZ8901편)을 이용해 오전 7시15분에 입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스크를 미착용한 상태로 한라산 국립공원에 머물렀다. 이후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56분까지 제주시 구좌읍 소재 식당
제주 방문 코로나19 확진자가 김포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방역당국은 다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도는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마스크착용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5일 경기도 김포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김포시 70번 확진자 A씨 일행과의 접촉자(항공기 및 도내 관광지 등)는 16일 오후 3시 기준 23명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를 방문한 A씨에 대한 역학조사 중 함께 여행한 A씨의 부모도 16일 새벽 1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
코로나19 후폭풍, 전 세계 항공업계에 직격탄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누적돼 온 항공업계의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황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면서 최근 10여 년간 지속적인 공급확대 정책을 펼쳤던 항공업계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언론을 종합해보면 항공업계는 연관 산업인 여행·관광업계와 더불어 코로나 19가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항공이용객이 곤두박질치며 언제 끝날지 모를 깊은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었다.항공, 호텔 등 여행
지난 7일 제주를 다녀간 뒤 서울(동작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가 지난 10일까지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코로나19 합동 브리핑 39차를 열고 “지난 10일 밤 A씨와 직접 통화를 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에서 A씨에게서 지난 4일 의심 증상이 발현됐다고 알려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9일부터 일시 중단됐다. 티웨이항공이 제주-나리타를 잇는 노선을 9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중단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유일하게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하늘 길이 끊겼다. 그동안 제주발 일본행 직항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3개 노선이 운항되었다. 그 중 후쿠오카 노선은 대일관계 악화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비운항이 결정된 바 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오사카 노선이 지난 2월 29일부터 운항을 잠정 중단했고,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조치 및 그에 대한 한국의 대응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부터 화물운송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도내 농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 한농연)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운송 중단에 반발하면서, 이번 결정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청주·대구·광주공항 등 3곳의 항공화물 운송을 중단한다고 예고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각 공항 지점들은 ▲한국공항공사의 임대료 증가,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가 정성껏 길러낸 식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는 제4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 & Wine Festival, www.jejufoodandwinefestival.com)’이 11일 열흘간의 막을 내렸다.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 (사)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주가 가진 다양한 청정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의 음식관광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미래 제주의 미식관광을 선도할 도내 관련업계 인력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제주를 비롯 국내외
제주 대표 미식 축제 2019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Jeju Food & Wine Festival / JFWF)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제주도내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를 미식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제주도민 및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비영리 행사이다. 또한 청정 제주식재료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셰프 24명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한다.그리고 도내 다양한 맛집들이 방문혜택을 제공하며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제주고메위크’를 시작으로, 강원도와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제주도내 투자기업의 지방세 감면 사례를 비공개하자, 제주도의원들이 반발하며 공개를 요구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도의회 행자위 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위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행자위 의원들은 제주도내 투자기업이 그동안 받은 세제감면의 구체적인 내용을 도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도는 투자기업의 지방세 감면 내역은 '대외비'이기 때문에, 총괄적인 내용은 공개가 가능하지만, 세부적인 내역은 공개가
전 세계 항공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모인 ‘2018년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 총회’가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됐다.올해 총회는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및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항공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4차 산업혁명 파급에 따른 공항 트렌드 변화에 대한 특별 이슈로 ‘Smart Airport’ 발전방안에 대한 세션 토론이 진행되는 한편, ATRS가 매년 전 세계 200여개 공항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