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출마선언은 '일자리 투자'와 벤처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김한규 예비후보는 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사회적경제 예산 삭감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관련 예산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비판과 '일자리 투자'에 출마선언의 상당량을 할애했다. 일자리 투자과 완련해서는 벤처 산업 육성에 무게를 뒀다. 제주 원도심에 벤처타운을 조성하고 벤처 기업 육성 계획을 마
제주의 난개발과 환경 오염 이슈에 대해 더이상 깜짝 놀라지 않는다. 관련 이슈는 "또 그 얘기?" 라는 말과 함께 옆으로 밀린다. 경각심이 마비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제주투데이는 [헐! 제주] 코너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예민하게 바라보고자 한다. [헐! 제주]에 싣는 기고는 '생태적지혜'와 '프레시안'에 함께 게재된다."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 하고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협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이사, 2023년 7월 6일)제주 해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91억원(국비 64억원, 도비 27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지정한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신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제주의 경우 맞춤형 화장품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기반 마련과 산남·북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지정됐다. 제주시의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용암해수단지, 대학, 서귀포시의 혁신도시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이 포함된
제주도가 제주테크노파크(JTP) 용암해수산업지원센터에 대해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출연금은 일반회계에서 편성되는데, 유일하게 이 기관만 특별회계를 통해 지원된 정황이 드러난 것.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6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현 의원은 "일반적으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출연금은 일반회계로 편성된다"면서 "그런데 도 물정책과는 특별회계를 통해 용암해수산업지원센터에 대한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여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두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20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청 벤처마루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이날 출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와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강성의.강경흠 제주도의원 후보가 참석했다.첫번째 타자로 연설에 나선 문 전 이사장은 "정치인이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인 소통.경청의 리더십을 갖고 있다. 김한규를 통해 미래의 노무현.문재인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문 전 이사장은 앞서 경선과정에서
도민의 일꾼이자 풀뿌리 권력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일 치러진다. 새로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도의원 등에 대한 선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 속 민생경제 회복, 갈등현안 해결, 도민 통합에 중요한 분수령이자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6·1지방선거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투데이와 KCTV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는 ‘선택 2022 제주의 미래, 우리가 만듭니다’ 기획 보도의 일환으로 도의원 및 교육의원 선거구별 예비후보(예상자 포함)의 공약과 각오를 해당 지역의 핵심 현안‧특징과 함께 연재한다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사표를 원희룡 전 지사와의 친분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김승욱 위원장은 2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제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걸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도덕적 타락이 저를 이자리에 서게 했다"면서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 등 윤석열 내정자가 내세운 제주7대공약 15대 정책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선 기간 동안 제주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제주 공약 발굴에 참여했던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공
제주를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제2공항 조속 추진을 강조하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가 20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0일 오전 4시19분쯤 개표 현황 98.6%에 윤석열 후보는 득표율 48.6%,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47.8%을 기록하고 했다. 윤 후보는 당선이 확실 시 되자 당사를 찾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윤석열 후보는 제주 유세 당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번영’을 위한다며 8대 공약을 공개한 바 있다. 첫째로 관광청을 신설해 △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주 관광 디지털 플랫폼 통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영상을 8월 17일 방송분부터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라디오를 통해 매주 화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다.윤상범 아나운서/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키워드 뉴스 시간입니다.오늘은 제주투데이 김재훈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김재훈 기자/안녕하세요.윤/오늘의 키워드 알아보겠습니다. 1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5일 오후 제주를 찾아 제주 8대 공약을 발표했다.공약은 ‘관광과 개발’에 초점을 맞춘 사업들로 짜여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인 ‘청정과 공존’ 또는 탄소중립을 위한 계획은 찾기 어려웠다.이날 오후 윤 후보는 제주퍼시픽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번영’을 위한다며 8대 공약을 공개했다.첫째로 관광청을 신설해 △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주 관광 디지털 플랫폼 통합 포털화 △관광 스타트업 육성 △해양레저관광 특화 △체험 및 체류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목표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 실현’에 두고 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4대 전략과제로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도민이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물복지 실현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도민에게 건강과 행복한 삶을 주는 산림조성을 선정해 총 2,229억 원을 투입한다.제주도는 탄소중립사회 실현, 환경자원 총량 관리, 환경교육 활성화 등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146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 기후위
용암해수를 제주의 ‘무한한’ 미래산업 원천 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전문가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12일 제주벤처마루에서 도내외 물과 식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암해수 제1회 혁신포럼을 열고, 제주의 잠재적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용암해수 미래가치 소재 발굴과 지속적인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식품소재로서의 제주 용암해수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정일 ㈜TP GLOBAL 대표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가 ‘셀프케어, 대체식품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식품 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제주에서 유치하겠습니다'제주 서쪽을 잇는 평화로를 달리다 보면 '카본프리 아일랜드(CFI 2030)' 등 탄소중립(배출량+흡수량=0) 실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과시하며 COP28 유치를 다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과연 제주도는 COP28을 유치해도 국제사회에 부끄럽지 않을 만큼 '탄소 없는 섬'을 위해 노력했을까.제주가치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는 6일 오전 10시 제주투데이 사무실에서 수요정책 라이브러리 시즌2 ‘전환의 꿈! 정책으로 말하다’ 특별기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을 공동발표했다.종합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비전으로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 10개 핵심 과제, 24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오는 2025년까지 모두 6조1000억원(국비 3조9000억원, 지방비 2조20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4만4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그린뉴딜 핵심 과제로는 △그린뉴딜 선도지역 지정 △용암해수·생약산업 육성 △친환경 모빌리티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 유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벤처마루와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에 입주할 7개 기업을 모집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제주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우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명공학(BT)과 에너지, 첨단과학분야 입주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입주기업은 제주벤처마루의 경우 IT·CT·에너지 분야에서 5개 기업,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의 경우 BT분야 2개 기업 등 모두 7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벤처마루 입주실 계약면적은 186.7㎡, 112.52㎡,
국내 시판 문제로 법적 소송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됐던 오리온 제주용암수 논란이 제주도와 오리온 측간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일단락 됐다. 제주도는 22일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주)오리온제주용암수와 기업의 제주지역 사회공헌 등을 약속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에는 제주도가 용암해수의 원활한 공급 등 오리온의 안정적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오리온 측에서는 지역인재의 우선 고용, 판매순이익 20%의 사회공헌기금 적립, 지역특산품 해외 판로개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판매순이익 중 20%의 기금(매년 최
‘코로나19’로 경제가 패닉상태다. 제주라고 예외일 수 없다. 기업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좌불안석이다.제주에 염지하수를 용암수로 만들어 파는 오리온이라는 기업이 있다. 오리온은 1200억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3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용암해수단지 내에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제주용암수 사업에 뛰어들었다.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오리온은 염지하수 국내 판매 물량을 1일 300t으로 제한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주문을 통한 가정배송, B2B(기업 간 거래), 폐쇄몰을 통한 판매로 잠정 합의하고 현재 막바지 협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도)는 30일 오전,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온 용암해수센터 내 입주기업인 ‘오리온제주용암수(이하 오리온)’과의 용암해수 공급과 관련한 잠정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제주도는 국내판매 불허 방침에서 일일 300톤의 국내 판매를 허용한다는 잠정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리온과 31일까지 공급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판매유형은 가정배달 및 B2B에 주력한다는 것이 이번 잠정협의의 골자다.그동안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용암수 국내 판매 불허방침을 밝혀왔지만 결국 국내 판매를 허용하기로 잠정협의함에 따라 제주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019년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역시 개발행정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가득 찬 한해였다. 도민의 민의와 공론화에는 무관심한 원희룡도정으로 인해 제주사회의 갈등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커졌고 제주도는 전국에서 환경현안과 그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가장 큰 지역으로 인식되었다."며 "특히 민선7기 2년차에 들어섰음에도 환경과 생태계 보전, 생활환경의 질 개선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으며 청정과 공존의 구호는 사실상 폐기된 상태"라고 지적했다.환경운동연합은 제2공항과 제주신항
“오리온 염지하수 공급계약 자체가 없으며 계약조건의 합의도 없다.”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오리온의 제주용암수 국내 판매와 관련해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온과 맺은 염지하수 공급계약 자체가 없는 만큼 공급 의무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국장은 ㈜오리온제주용암수(이하 오리온)와 제주테크노파크 간에 용암해수 공급 지침에 따른 어떠한 정식 용수(염지하수) 공급계약도 체결된 바 없다고 밝혔다.박 국장에 따르면 오리온은 당초 자체적인 염지하수 관정개발을 도모하였으나, 2017년 4월 18일 개발‧이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