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양영수 진보당 후보가 도의회에 입성한다. 11일 새벽 1시 30분 기준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 개표율은 86.2%로 집계됐다. 양 후보는 가운데 42.9%(3135표)를 득표하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31.1%(2275표), 무소속 강민숙 후보 15.5%(1137표), 무소속 임기숙 후보 10.3%(757표)로 집계됐다.이번 선거는 강경흠 전 의원이 성비위 및 음주운전 논란으로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양 후보는 지난 2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4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 도로에 멈춰있던 SUV 차량에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불길이 가장 강한 최성기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21분만인 오전 1시53분에 꺼졌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SUV 차량 1대가 전소됐다.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도로상에 멈춰 있던 차량에서 ‘펑펑’하는 소리와 불꽃이 발생해 119에 신고한
제주경찰청이 11년만에 부활한 ‘음주포상제’ 실시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주경찰청은 올해부터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을 10만원으로 인상했다. 인당 최대 5회 지급받을 수 있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27일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포상금 인상 등의 방안을 사용해서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도가 자리 잡아 음주운전 근절에 효과를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가지며 음주운전 신고자에게 운전자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3만원, 취소일 경우 5만원을 지급했다.하지만 음주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생활안전 분야 5등급을 받은 제주. 제주도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화재 분야 2등급, 자살 분야 3등급, 감염병 분야 2등급, 범죄·생활안전 분야는 5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총 6개 분야(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에 대한 상대평가로 1~5등급이 부여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는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가장 취약했다. 자살 분야도 3등급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해야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제주특별자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이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강 전 의원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강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말 제주시내 한 유흥주점에 방문,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4월 성매매를 알선한 제주도내 모 유흥업소를 단속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강 의원의 결제정황을 확인, 입건한 바 있다. 그는 이후 같은해 7월 검찰에 송치됐다.강 전 의원은 경찰 조사 당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논란이 일자 지난해 7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이 음주운전과 성비위 의혹으로 사퇴해 공석으로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5일 입장문을 내고 당헌 제96조에 따라 공직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도당은 "우리 당 소속의 선출직공직자가 도민과 당원들의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정치를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이유를 밝혔다.당헌 제96조(재
이충호 신임 제주경찰청장이 음주운전과 성 관련 비위 등을 저지른 제주 경찰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청장은 2일 오전 제주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징계 중에서도 해임과 파면 등 배제 징계를 내려 단호히 책임을 지우겠다"고 밝혔다.그는 "외국 이민자 비자 발급의 경우, 우리나라는 일반 강력범죄 등에 대한 기록만 보는데, 다른 나라는 음주운전 전과기록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며 "음주운전으로 일어나는 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경험한 것 같다"고 운을 뗏다.이어 "경찰 내부에서도 엄청난 관련 교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오는 9월 11일부터 시행된다.제주경찰청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음주운전을 신고한 사람이 신고 후 1개월 이내 포상금을 신청하면 단속 수치에 따라 지급받는 제도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나 면허취소 수준이면 각각 3만원, 5만원을 지급받는다.음주운전 포상제는 2012년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된 바 있다. 그러나 예산이 동나면서 6개월만에 중단됐다. 타 시·도 6곳도 제주를 벤치마킹해 이
현직 제주 경찰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다가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여성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밤 9시50분께 술을 마신 채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다 제주시 노형동 소재 은행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약 4km 떨어진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 인근까지 차를 몰고 간 A씨를 발견하고 붙잡았다.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강경흠 전 의원 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제대로 답해야 한다.민주당 소속이던 강경흠 전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고 성매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다. 민주당 도당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윤리심판원을 열고 강 전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 불똥이 튀기 전에 발 빠르게 불을 끈 셈이다.민주당 도의원들은 강 전 의원이 야기한 사건들에 대해 지난달 14일 “동료 의원의 음주운전과 최근 연이은 불미스러운 일들을 지켜보면서 같은 당 소
지난 선거에서 뽑은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일을 잘하고 있을까요?선거철에 출퇴근 길 동네 교차로에서 연거푸 허리를 굽히면서 주민들에게 인사하던 후보들,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던 후보들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그들 중 당선이 돼 도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이 주어진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많지 않습니다.출석률은 주민을 대표해서 본회의에 출석해 안건을 의결하고 집행부를 대상으로 질의 등을 하는 의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정량적 지표입니다.이에 제주투데이는 제12대 제주도의회 의
외국인 성매매 업소 이용 논란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아라동을)이 자진 사퇴한다.강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도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아라동 도민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면서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앞으로 저는 도민 한 사람으로서 공인이 아닌 위치에서 저에 대한 어떠한 수사
성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무소속·제주시 아라동을) 제주도의회 의원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24일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날 강 의원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은 지난 4월 성매매를 알선한 제주도내 모 유흥업소를 단속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강 의원이 지난해 말 몇 차례 결제한 내용을 확인, 강 의원을 입건했다.해당 업소는 운영자 등이 필리핀 국적 여성 4명을 감금한 뒤 손님 접대 및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곳이다. 운영자 등 일당 4
김경학 제주도의장이 19일 본회의에서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과 관련해 사과했다. 하지만 정작 논란을 야기한 당사자인 강 의원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 명칭(아라동을)에서 따온 '아라주는 청년'을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했던 강 의원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제주도의회는 강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제명에 대한 논의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의원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강 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일주일 넘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김경학 의장은 19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폐회사에서 강 의원과 관련해 "의회를 대표해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덕성 강화 및 자정 노력 제고를 다짐했다.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강경흠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도의회는 강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게 된다.강 의원은 앞선 지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불법 성매매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의 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14일 긴급간담회를 열고 징계 절차 착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기존 도의회 입장었지만 여론이 나빠지자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강경흠 의원 제명을 결정했다. 당적은 잃었지만 아
최근 성매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강 의원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린 제주도의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했다.강경흠 의원은 외국인 여성 감금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업소 출입 및 결제 사실이 확인되며 경찰에 입건됐다. 강 의원은 현재 성매수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강 의원은 이날 취재진이 해당 업소가 불법 성매매 업소라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묻자 "경찰 수사에서 다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윤리심판회의를 연 민주당 제주도당은 강 의원
제주지검은 지난 1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강경흠(30·더불어민주당·아라동 을) 제주도의원을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강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새벽 1시30분께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83% 상태로 제주시청 인근부터 영평동까지 3~4km가량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약식명령으로 벌금형 등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죄질이 가볍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뤄지며, 재판부가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
음주운전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제주에서 11년만에 다시 도입된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18일 제415회 임시회에서 '제주도 자치경찰사무 및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대로 의결했다.개정안은 음주운전을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이와 같은 사무를 자치경찰사무의 구체적 사항 및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도 담겼다.지급 기준은 '범인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급된다.
지난해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한 영화배우 곽도원(50·본명 곽병규)씨가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제주지방검찰청은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곽씨를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의 음주운전을 용이하게 할만한 방조행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동승자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약식기소는 검사가 벌금형으로 끝낼 경미한 사건에 대해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고, 약식재판을 거쳐 벌금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제도다.곽씨는 지난 9월25일 오전 5시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소재 술집에서 제주시 애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