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차를 맞은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이번 연도에도 제주도민들을 찾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4월26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연동 삼다공원에서 ‘2024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제주지역 가수들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총 8회에 걸친 야간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도내외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대표 야간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피크닉존을 조성하고 실시간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산둥성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29일 오후 중국 산둥성을 방문해 린우 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우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오영훈 지사와 린우 서기는 관광과 물류, 탄소중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산둥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고윤주 국제관계대사와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제주 대표단과 쉬하이룽 공산당산둥성위원회 상무위원 겸 통전부장, 덩원펑 부성장, 리펑리 산둥성항구그룹 총경리 등 현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
사고로 엄마를 여읜 연이. 연이는 아빠와 함께 제주도로 내려온다. 둘은 제주만의 독특한 숲인 곶자왈 입구에 ‘연이네 게스트하우스’를 열고 손님을 맞는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손님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온다. 창작된 이야기이다. 곶자왈에 요정들이 살고 있다. 그 요정들은 제주의 긴꼬리딱새와 도롱뇽, 망아지를 닮았다. 연이와 요정들은 마법의 힘으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D 애니메이션 ‘비밀의 바람숲’의 큰 줄거리이다. 비밀의 바람숲은 KBS를 통해 송출되었고, OTT 서비스에서도 제공된다.애니메이션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AI 도입과 기후위기 대응 등을 통해 1차 산업의 대전환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채로운 콘텐츠 생산을 통해 제주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도 피력했다.김 후보자는 28일 제주도의회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의 인사청문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제주 여성의 강인한 정신을 이어가 외유내강형 정무부지사가 되겠다"고 자신했다.제주시 조천읍 출신인 김 후보자는 제주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 1984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도의회에서는 사무처장, 총무담당관, 행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4월 봄철 제주노선 임시 증편과 함께 하계기간(3.31.~10.26) 제주 직항 국제선 노선이 기존 14개에서 19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기존 제주국제공항 직항 국제 노선에 중국 다롄, 창사, 창춘, 하얼빈, 시안 노선이 추가된다. 국제 노선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지만 중국에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앞서 지난 20일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찾아 백원국 제2차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개별여행객 비율이 증가하며 덩달아 대중교통 이용 비율도 늘었다. 제주관광공사는 28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만 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6000명, 외국인 관광객 1088명, 크루즈 관광객 1588명 등 약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제주도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5대 주요 지표인 △여행형태 △관광객 체류 일수 △1인당 평균 지출비용 △재방문율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전날인 13일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간담회 참석자들은 "현행법상 관광통역 가이드가 개별 또는 소규모 개별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량에 동승해 가이드를 제공할 방법이 없다"며 "외국인 관광에 대한 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서 "코로나 이후 외국인들의 관광 형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며 "암암리에 이뤄지는 무자격 가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된 현실에 적용되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달라"고 제
"제주 해녀를 보려거든 박물관으로 가시오."머지 않은 장래에 이 같은 문구가 상식으로 통용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다.제주도의 해녀들이 '박제'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제주 지역 해녀들의 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2000년 3613명이던 해녀 수는 지난해 2849명으로 줄었다. 해녀 고령화로 인해 이 추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해녀 고령화로 인해 50세 미만의 '젊은' 해녀 비율은 3.4%에 불과하다. 2020년 1285명(20%)이던 50세 미만 해녀 수는 현재 93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신규해녀는 23명인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1980~1990년대 박물관 내외부 및 신산공원 등 주변 일대의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오는 14일부터 3월27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이와 연계해 개최하는 박물관 아카이빙 특별전의 콘텐츠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1980~1990년대 △ 박물관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및 외부(야외)를 찍은 사진 △ 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며,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찾아 "성과 창출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1일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을 비롯해 이해응 성인지정책센터장, 고보숙 양성평등교육센터장, 강문실 가족친화지원센터장, 김민선 성별영향평가센터장 등 수탁기관장 및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오 지사는 이날 "인구 유출을 막으면서 유입을 끌어올리고, 출생률 급감을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일이지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원 구성원들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을)는 '제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입장료 일부를 '탐나는전'으로 돌려주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29일 공약했다.양 예비후보는 "금리가 인상된 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제주경제에 숨통이 트여야 한다"며 "관광객이 제주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관광은 서민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될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 관광지 입장료의 일부를 ’탐나는 전‘으로 돌려주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도내 서민가게를 찾
구한말인 1898년 9월 1일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으로 일컬어지는 '여권통문'이 발표됐다. 정부는 이를 기념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도정은 기념식에서 매년 성평등한 제주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체감되지 않는다. 갈 길이 멀다. 제주의 성평등, 어디까지 왔을까. 얼마나 더 달려가야 할까. 제주 정치는 여성들에게 얼마나 열려 있을까. 어떻게 열 수 있을까. 제주투데이는 '다함께, 기회를' 코너에서 이 같은 질문들을 던져보고자 한다.
도민의 과반수 이상이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지원보다 규제에 집중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카지노의 제주관광진흥기금 납부 금액(총매출액의 10%)가 부족하다는 도민이 41%에 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5일~11월 18일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5일~11월 18일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제주
제주지역 카지노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및 투명한 업장 운영 등을 지속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카지노 업계가 일시적 영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카지노 3사 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도내 카지노산업 정상화 및 노동자 처우 대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관광레저산업노조 소속 드림타워카지노지부, LEK지부, 썬호텔&카지노지회로 꾸려져 있다. 대책위는 지난달 9일 회견을 열고 열악한
"아이고, 곶자왈은 돌로 이뤄진 숲이라 흙길이 없어요. 미리 알아보고 오시지..."지난달 24일 오후 서귀포시 곶자왈 환상숲. 뇌성마비 장애인 당사자 강문종씨의 전동휠체어가 숲길 입구 앞에 멈춰섰다. 바퀴 앞에는 돌길이 펼쳐져 있었다.한 관광객이 강씨의 옆을 지나쳐 바위길을 뚜벅뚜벅 걸어갔다. 강씨 등 장애인 활동가들이 이도저도 못하고 애매하게 있자, 옆에서 지켜보던 해설사가 한 마디 했다. 이곳은 '제주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정된 '웰니스 관광지'다. 제주도는 2021년 당시 전국 최초로 이 조례를 제정,
'미천굴 훼손 논란'의 책임이 있는 고승철 삼영관광 대표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관광업체 대표가 이해관계가 있는 공기업 사장을 맡는 데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다. 또 고승철 사장 예정자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영훈 캠프에 참여한 데 대한 '낙하산' 인사라는 평가도 따른다.제주도의회는 30일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고 예정자는 미천굴을 사유 관광지로 이용하고 있는 삼영관광의 대표이기도 하다. 삼영관광은 미천굴 관광지구를 2002년 4월초 준공했다. 미천굴을 중
제주상공회의소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는 27일 오후 4시 난타호텔 제주회의장에서 ‘2023년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활성화 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전환의 시대, 제주-일본 지역간 민간경제 교류활성화 방안”을 슬로건으로 걸었다. 정병화 국제평화재단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이 '한일관계 발전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오타 마코토 일본경제단체연합회 21세기정책연구소 고문이 '한일 관계의 긴밀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홍인숙 제주도의원,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관광경
제주의 난개발과 환경 오염 이슈에 대해 더이상 깜짝 놀라지 않는다. 관련 이슈는 "또 그 얘기?"하고 옆으로 밀린다. 경각심이 마비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마비시키는 전략들에 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헐! 제주] 코너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예민하게 바라보고자 한다. 기고는 '생태적지혜'와 '프레시안'에 함께 게재된다.제주의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축제를 찾아가는 과정에 ‘별처럼 빛나야 할 새별오름’을 다시 복원하는 방법도 꼭 찾기를 간절히 바란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29일 ‘제4차(2022~202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제4차 계획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제주커머스(대표 한대현)는 블록체인 기반 국가 간 송금 및 결제 서비스인 TIER를 제공하는 Advanced 프로젝트(대표 Ashiek Anandhaw)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각사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결제 사업에 있어 협업을 통한 상호 관광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약이다.지난 2017년도에 설립된 제주커머스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특산 농수산물과 관광상품을 e-commerce와 결합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