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은 제주도 관광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제주에 특화된 선제적 연안 사고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연안 안전사고 총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항포구와 갯바위 등에서 발생하는 개인 부주의에 의한 추락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 연안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중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년도(2022년, 11명)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청은 반복되는 연안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정책을 마련하고자 △예방 중심 연안 안전관리 강화 △민·관
제주해상서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가 잇따르자 제주해경이 제주에 특화된 예방정책을 펼친다.제주해양경찰청은 '트리분석기법'을 도입해 각 유형별 사고원인을 분석, 도출된 문제점을 활용한 예방정책 분석툴을 구축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달 1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33톤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 2명이 숨진 바 있다. 1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지난 2월 15일엔 서귀포 남서방 33해리 해상에서 1959톤급 화물선이 침수·침몰했다. 승선원 11명은 구조됐다. 또 1월 27일 표선 인근 해상에선 4.11톤급
한상철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급변하는 환경에 민감히 대응하는 제주해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 청장은 7일 제주해양경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업무적 효율성과 민간협력 거버넌스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 청장은 "해양경찰은 초소형탐지위성과 통신위성, 한국형 GPS위성(KPS)을 2026년 발사할 계획"이라면서 "첨단과학 위성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제주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함정·항공기·레이더 등 기존 방식으로는 전 해역의 16%만 탐지할 수 있지만, 위성을
홍콩 국적 화물선이 제주 서귀포 바다에서 침몰했다. 제주해경은 일본해상보안청과 함께 실종자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7분께 서귀포시 남동쪽 148.2㎞(80해리) 해상을 지나던 홍콩 선적 원목운반 화물선 A호(6551t)로부터 조난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역에 있는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신고가 접수된지 약 1시간이 지난 새벽 2시 41분께 A호 선장은 위성전화 도중 "선박을 포기하고 모두 퇴선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연락은 끊긴 상태다.해경은 위성조난
‘사진으로 세상 바꾸기’를 추구하는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가 하이브리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iSOBOX(아이소박스 / 개발사 비톡(대표 윤성민) / www.isobox.io)의 가상공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제주 출신의 양종훈 교수는 20여 년간 현장에서 해녀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제주해녀 : 양종훈 사진집’을 2020년에 출간했다. 사진집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예술 분야에 선정됐으며 사진집 중 30점은 제주 해녀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 기념으로 제주국제공항 1층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해양경찰청 특공대와 함께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해상서 구조 역량 강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합동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해식동굴 고립자 발생 대비 구조세력 합동구조 역량 강화 △동굴내부 지형지물 숙지 및 구조기법 공유 △서귀포 관내 해역별 특성 및 상황처리 경험 공유 등으로 진행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해양 재난의 상황에 맞춰 구조대원의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협소한 공간에서의 인명구조 상황
제주시의 해변에서 29일과 30일 양일간 익수사건 2건이 발생했다. 이 중 한 건에서는 익수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 이하 제주해경)에 따르면, 29일 밤 11시 5분경 제주시 탑동 라마다호텔 주변을 산책하던 행인이 바다로 들어가던 김모씨(여, 63세)를 발견했다. 이에 이 행인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신고를 요청했고,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해 11시 10분경 김씨를 구조했다. 구조대는 산소공급기와 AED(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이용해 응급조치를 취한 뒤, 119에 인계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현재
서귀포시 위미리에 위치한 노인전문의료요양원 자미성(원장 이평현·전 제주해양경찰청장)에서는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할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를 모집하고 있다.응시자격은 나이와 관계없이 해당 자격증 소지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서류(이력서, 자격증 사본)를 구비하고 자미성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amisung-jeju@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764-3315 또는 010-4527-2113로 문의하면 된다.
선원으로 일을 하겠다고 선주를 속인후 선불금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청은 18일 선주를 속여 선불금 2150만원을 받고 달아난 이모씨(43)를 사기 혐의로 구속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승선기간동안 선원으로 일할 의사가 없음에도 2011년 9월 제주시 선적 연승 어선 A호(29t)에 1년간 일하겠다고 속힌 후 선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을 챙겨 달아났던 김모(37)씨를 사기협의로 구속했다.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 제주선적 유자망어선 A호 선주 H씨에게 접근, 1년간 선원으로 일하겠다며 선불금 1000만원을 받고 도주한 혐의다.또한 김씨는 같은 해 8월 경남 사천시에 있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 중인 제주선적 B호 선주Y씨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설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외국산 제수용품의 국산 둔갑 판매, 원산지 표시위반, 수입 농수산물 불법유통 등을 중점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특히 해경은 수입 금지된 일본산 수산물 불법유통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또한 이 기간 중 무사증 등 항만 국경관리 교란사범, 외화 밀반출과 밀수 등 중요 외사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도 추진한다
17일 오전 11시 10분께 제주시 우도 동쪽 약 11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선적 K호(29톤급) 선원 K모(47)씨가 심한 복통을 일으켜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항공단 헬기를 급파, 오후 3시 50분께 K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했다.
30일 오전 11시 5분께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관광객 위모(32·충남 천안시)씨가 심장 통증을 호소, 해경에ㅔ 구조를 요청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을 헬기를 급파, 이날 낮 12시께 위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위씨는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2시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북서쪽 5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쌍끌이 저인망 A호(139톤급) 중국선원 고모(35)씨가 바다에 추락, 의식이 거의 없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제주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과 항공단 헬기를 급파, 이날 오후 3시께 고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현재 고씨는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한편 해경은
무사증 입국 중국인을 이삿짐 운송차량 적재함에 실어 불법 이동시키려 한 일당들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동(56)모씨 등 중국인 3명과 운송책 한국인 장(45)모씨, 알선책 추(33)모씨 등 중국인 2명 등 총 6명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해경에 따르면 중국인 동씨 등 3명은 지난 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5일 경정급 이하 39명을 승진 임용했다.다음은 승진 대상자 명단.◆경정급(2명)▲신현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허순종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경감급(9명)▲홍승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구난과 ▲김억중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 ▲정동욱 제주해양경찰서 경무기획과 ▲임채권 제주해양경찰서 방제17호 ▲옥영호 제주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
인육(人肉) 성분이 담긴 다이어트 약을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온라인을 통해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 유통시킨 중국인 유학생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중국인 유학생 모모(26·여)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인 안모(2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동거 관계였다.해경에 따르면 전북 소
제주지역이 15년만에 '10월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민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난 시속 37km의 속도로 빠르게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현재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초속 48m, 강풍반경 400㎞의 매우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해양경찰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특별승진 대상자에 대한 임용식과 업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다음은 특별승진 및 수상자 명단.▲특별 승진=김동욱 오충희(경사).▲근정포장=김용온 경감.▲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용우(사무관) 장진수(경정) 이지은(경사) 문경원(경장).▲해양경찰청장 표창=신현호(경정) 강상희(경위).▲제
20일 오전 9시 40분께 제주시 추자도에 사는 하모씨(84·여)가 오른쪽 다리 마비 증상 등 급성 추간판탈출증이 의심된다며 추자보건지소가 해경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항공단 헬기를 급파,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해경은 하씨가 정밀검사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