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한 건물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조사됐다.18일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드림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기준 1만5295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소비했다. 도내 건물 중 가장 소비량이 많았다.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람정제주개발은 1만3368TOE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다소비 건물 1위로 꼽힌 2020년(1만1665TOE) 대비 14.5%가 늘어난 것이다.3위부터 5위까지는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5748TOE(2
한반도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도. 제주녹색당 부순정 도지사 예비후보(48)가 기후위기 대응을 제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후도지사' 슬로건을 내건 부순정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조직으로 제주도정 전면 재편 △청년 중심 친환경 농업 육성 △기후관광 패러다임 구축 △마을 중심 소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기후위기 재난대응기금 마련을 약속했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탄소없는섬 2030’을 추진한 원희룡 도정 7년 동안 탄소배출은 오히려 늘었다"면서 △해수면
지난 9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됐다.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 법에선 지방정부의 역할을 △탄소중립이행계획수립 및 이행점검 결과보고서 작성 △2050지방탄소중립위원회 구성 온실가스감축 인지예산 제도 실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이를 지원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립하거나 지정해 행정을 뒷받침하고 기업과 시민 참여를 이끌도록 했다. 이에 제주투데이는 도민 참여와 협력을 위한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제주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과 함께 군산, 전주, 광주를 방문해
2017년 8월 26일, 버스준공영제도입을 비롯해 제주도가 대중교통체계개편을 시작한 날이다.“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더 저렴하게”제주도는 늘어나는 자동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높은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체계개편을 단행했다. 한마디로 버스 이용률을 높이고 자가용 사용을 줄여 교통체증도 해결하고 교통사고도 막아보겠다는 취지였다. 4년이 지난 지금 제주의 교통환경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제주도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도민들이 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사실이다. 대중교통체계개편,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지난 4년을
원희룡 도정이 내세운 '제주형 그린뉴딜'에 대해 점검, 평가하는 토론회가 열린다.제주녹색당 정책위원회, 민주노총 제주본부, 핫핑크돌핀스, (사)제주비건 등은 11월 20일 오후1시부터 제주창조혁신경제센터에서 "제주형 그린뉴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최근 국무총리 그린뉴딜 특보로 임명된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와 제주대학교 서영표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는다.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넷제로 사회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지방정부의 그린뉴딜 계획을 검토해 온 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제관함식 참석과 강정주민 만남을 위해 제주에 온 대통령에게 다시금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요청했다. 어제 대통령의 방문 목적과 관련도 없고, 도민 의견 수렴도 거치지 않은 내용을 계속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하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제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도가 대통령에게 전달한 건의사항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강정 사법처리자 사면 및 공동체회복 지원, ▲평화대공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