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 3000억원 삭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제주사회적경제단체 및 사회적경제기업 92개는 6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경제분야에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온 사회적경제의 예산 삭감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지원 체계 전면 개편방안을 담은 사회적기업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한 바 있다.사회적기업을 '획일적으로 육성'하던 기존 지원 방식을 '자생력 제고'로 바꾸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결국, 지원을 대폭 줄인다는 말이
‘안전운임제’는 전체 시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지난달 30일, 제주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정당은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전운임제의 안정적 제도화 및 확대 적용 요구’를 정부가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도대체 안전운임제가 무엇이기에 형사 처벌과 손해배상, 가압류 협박에도 그들은 파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화물노동에 대한 최저임금제라 할 수 있다. 화물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과로, 과속, 과적은 필연이다. 이것은 비단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과적, 과속을 동반한 졸음운전은
정부가 총파업 이레째를 맞은 화물연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이 화물연대의 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는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 29개는 30일 오전 제주항 6부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2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지 7일째되는 날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안전운임제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전국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도내 화물노동자들도 파업에 동참한다.이는 윤석열 정부가 맞는 첫 대규모 파업이다. 이번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앞으로 5년간 이어질 노정(勞政)관계를 엿볼 수 있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제주지부가 7일 제주시 제주항 5부두 앞 도로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제주에서는 조합원 200여명 중 70여명이 이번 파업에 참가한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전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개인 화물운송 화물차량이 운수업체에
제주도내 버스 운행을 위한 요소수가 11월 말까지 버틸 수 있는 양이 비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제주도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11일 진행한 요소수·요소비료 수급 대응 관계부서 대책회의 진행 결과를 12일 밝혔다. 제주도 공공부문의 경우 △준공영 및 공영버스를 포함한 교통분야 △쓰레기 수거 등 청소차와 하수운영 차량에 해당하는 환경분야 △구급차를 비롯한 소방분야 △보건소 구급차등 보건복지 분야 △제설차량 등 건설분야 △행정운영을 위한 관용차 등은 올해 11월 말에서 내년도 4월
지난 26일 제33차 안전운임위원회가 결청한 21년도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에 대해 화물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화물노동자의 장시간·고강도 노동과 물량 감소로 인한 소득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임 인상을 요구했으나 화주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운임 동결을 주장하며 버텼고, 국토부와 공익위원은 결국 화주의 손을 들어주며 자본 편향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이어 "안전운임제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와 공익위원들이 화주들의 일방적인 입장만 수용하여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제대로 보장받
느영나영민박, 따뜻한 나눔 선물느영나영민박(대표 강진보)은 지난 3일 예래동주민센터에서 예래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강진보 대표가 추운 겨울을 맞아 주위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예래동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강진보 대표는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어려운 이웃에
도서지역(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우도)의 특산물 해상운송비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문경운 제주도의원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서지역 특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 개정이 지난 11월 20일 관련 공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따라 연내에 추자면을 시작으로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직접지원이 이뤄진다고 밝혔다.해상운송비 지원 조례 개정 내용을 보면 해상운송비 지원을 내항 화물운송사업자, 내항 정기여객운송사업자 및 도선사업자에게 간접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특산물을 생산 및 유통하는 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또 해상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도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위 의원은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몇 년간 농산물해상운송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기획재정부가 반영하지 않았다”며 “제주를 포함한 도서지역 농업인들은 추가적인 물류비 부담으로 많은 어려움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부터 화물운송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도내 농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 한농연)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운송 중단에 반발하면서, 이번 결정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청주·대구·광주공항 등 3곳의 항공화물 운송을 중단한다고 예고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각 공항 지점들은 ▲한국공항공사의 임대료 증가,
㈜제주로지스틱스-(주)제주케이라인, 이웃사랑 성금 858만원 기탁 ㈜제주로지스틱스(대표이사 강성구)와 ㈜제주케이라인(대표이사 김용희) 임직원 및 기사상조회 일동은 최근 난타호텔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마련한 성금과 임직원 및 기사상조회 일동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으로,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강성구 대표이사는 “(주)제주로지스틱스와 ㈜제주케이라인 임직원과 기사상조회의 마음을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캠프가 제주해저터널에 대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비판이 잘못됐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장성철 캠프의 현덕규 정책총괄본부장은 "지난 14일 '도지사후보 합동초청 제주 제2공항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문 예비후보는 고속철도는 10량 편성으로 1편에 4백명의 승객밖에 운송할 수 없다 해양고속도로 연결 페리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현덕규 본부장은 "코레일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고속철도는 KTX와 KTX산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소방호스로 수십 명을 구조하며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려온 김동수 씨(54)가 2017년 국민추천포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사회에 도움을 준 공로자 46명을 국민추천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하고, 수상자와 가족 150여명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31일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수여식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수상자 전원에게 훈·포장 등을 가슴에 직접 달아주고, 수상자 한 분 한 분과 기념촬영을 하며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제주도에 살며
제주특별자치도와 민주노총제주지역본부의 노동정책 업무협약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 4월 민주노총제주지역본부와 공식적인 정책협의를 시작해, 12월중으로 제주형 노동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월 30일 민주노총 노정교섭단과 도소속 14개 부서장 및 관광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3개 유관기관단체가 참가하는 ‘노동자가 살기좋은 행복도시 만들기’ 정책협의 간담회를 갖고 정책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민주노총제주지역본부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노
민주노총과 제주도 도정이 제주도내 처음으로 노정교섭을 가졌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노정교섭단과 원희룡 도지사 및 실무국장 등은 18일 오후 환경마루 회의실에서 노정교섭을 개최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노정교섭은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지난 19일 '노동자가 살기좋은 행복도시 만들기 9대 정책과제'를 대지자체 요구안으로 발표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 제주도는 그간 제주본부의 9대 과제를 검토하고 진행한 이후 이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노정이 머리를 맞대고 손을 맞잡고 공
제주도내 처음으로 노정간 교섭이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노정교섭단과 18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청 환경마루 회의실에서 노정교섭을 진행한다.이날 교섭에는 김영근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을 비롯해 노정교섭단장을 맡은 김덕종 제주본부 부본부장 등 노조측 8명과 원희룡 도지사와 도청실국장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제주도는 이번 교섭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요구해온 9대 과제를 집중논의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창립2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9일 대지자체 요구안으로 '노동자가 살기좋은 행복도
도내 농업법인 대다수가 설립 목적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역 전체 2658개소의 농업법인 중 설립요건에 맞는 법인은 단 20%에 불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농업법인 전수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밝혔다. 총 2658개소 중 1225개소(46%)만 운영되고 있었고, 이중 679개소는 자격에 맞지 않았다.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에 등록된 농업법인은 총 2658개소로 이중 영농조합은 1699개소, 농업회사는 959개소다.이중 1402개소가 실제 운영되는 농업법인이 아니었고, 운영 중인 1225개소에서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목)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해상운송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오 후보는 “현재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이 물류비 추가적 부담으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저하 및 농가의 경영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제주지역에 대해 조건불리지역직불제 지원에 따라 유사 성격의 신규 보조사업이라는 이유로 불허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오 후보는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의 약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거소·선상투표신고 및 군인 등의 선거공보 발송신청 기간이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5일간이라고 밝혔다.거소투표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사유로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이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거소투표신고 대상자는 ▲ 중대한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사람 ▲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기거하는 사람 ▲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예비후보는 연간 3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제주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를 지원함으로써 운송비 부담을 줄이고 월동채소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겨울철 신선채소는 전국 소비량의 80%를 제주지역에서 공급하고 있으나, 항공 및 해상운임 추가로 소비자 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그리고 육지부 도서지역은 화물운송사업의 운임을 지원받거나 육도가 설치되는 등 해상운송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제주인 경우 제주특별법이 개정되어 제주산 농수산물의 해상운송비 지원 특례규정이 신설되어 지원 근거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