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미군의 지원으로 지어진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이 등록문화재 제113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등록문화재 30건을 새로 지정하며 '이승만 별장'을 포함시켜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따라 북군 구좌읍 송당리 산 155번지에 위치한 '이승만 별장'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수상동 이중섭 가옥(등록문화재 제
누가 정치권의 서희냐?. 정치권이 국가보안법 개폐문제와 과거사 진상문제로 연일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고려 시대 거란족의 침공을 '세 치의 혀'로 물리친 서희 장군격에 제주출신 강창일 의원(열린우리당)과 원희룡 의원(한나라당)이 부상하고 있다.국가보안법 개폐문제와 과거사 진상문제가 여야 각 정당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매일 벌어지는 '
4·3평화공원 조성 2단계 사업의 일환인 사료관 건립 및 위패 봉안실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제주도 4·3사건지원사업소는 4·3평화공원내 4·3사료관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내년 1월에서 10월에 마치고 그해 11월,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4·3실무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기존 위패 봉안실 뒷면으로 봉안실을 확
▲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해녀항일투쟁기념비 국가보훈처가 그동안 좌익경력을 문제삼아 포상을 보류했던 인물들을 추려 발표한 113명의 명단 가운데 세화리 해녀항쟁을 주도한 혁우동맹원 강관순 옹과 김순종 옹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부가 일제시대 사회주의 계열 항일 활동가들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가보훈처는 3일 열린우리당 신학용 의원에게
제주도재향군인회가 최근 개폐논란을 빚고 있는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31일자 한 일간지 신문 광고를 통해 “사회각계 각층에서 활개치는 침투간첩, 고정간첩, 좌익세력”, “국보법 때문에 불편한 사람은 간첩이나 친북.좌경세력” 이라고 밝히는 등 극명한 남남 갈등의 시각차를 보여주고 있다.제주도재향군인회는 "지금은 국가안보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할 때이지 국가보안법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31일 승진 4명과 전보 11명 등 모두 15명에 대한 간부급 인사발령을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소방위 이상 간부 결원인원에 대한 승진임용 및 소방관서간 전보인사성이다.한편 소방방재본부는 비간부급에 대한 인사도 조만간 실시할 방침이다.▶지방소방령 : 6명 △김철수 소방행정과 방호구조담당(소방령) △강문봉 소방행정과 관리담당( 〃 ) △이성
'섬 속의 섬' 우도가 영화촬영지로 단연 각광받고 있다. 전도연 주연의 '인어공주'가 우도서 촬영된 이후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실험적인 옴니버스 영화 '1.3.6'이 우도서 제작된다.영화 ‘1.3.6’은 ‘내 마음의 풍금’의 이영재, ‘거미 숲’의 송일곤, ‘킬러들의 수다’의 장진 감독 등 각기 개성 강한 3명의 감독이 모여 만드는 환경 영화다.환경재단이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마다 5%씩 인상하기로 한 조항과 임차인이 임대료 인하를 청구할 여지를 두지 않은 약관조항에 대해 무효 결정을 내렸는 데도 정작 현장에선 먹혀들지 않고 있다.경기불황속에 ㈜부영이 매년 임대료와 보증금을 5%씩 인상한다는 약관조항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져 입주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이는 최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매년 5%씩 올리
하귀·성산·서귀포·중문농협 등 4개 분회로 구성된 전국농협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지난 29일 공식 결성됐다.전국농협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강중언·하귀 분회장)은 30일 "그동안 4개 분회로 활동해 오던 농협노동자들을 규합, 지부를 공식 결성해 농협노동자 조직확대 및 농협개혁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전국농협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이에 따라 이날
민주노총 남제주군 선원노동조합(위원장 김민주)은 오는 31일 남제주군 성산포항구내 노조 사무실 앞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원노동자 권리확보와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선원노동자 노예해방 선언'을 선포할 예정이다.민주노총 남제주군 선원노조는 "선원법에도 보장되고 있는 '6시간 수면 쟁취', '월급제 쟁취' 등 노동자로서의 기본
제주환경운동연합(김경숙ㆍ홍성직ㆍ강영훈)은 29일 성명을 내고 내달 2일부터 진행되는 제주시의회 임시회에서 '1회용품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의 제정을 촉구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는 지난 1월1일부터 1회용품사용규제위반 사업장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를 실시했다"며 "1회용품 신고포상금제는 1회용푸을 만히 사용하는 사업장에서의 1회용품 사용억제와 무상제공을
지난 26일 제주지역혁신발전 5개년 토론회에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골프장 확대"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정동채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발언을 빌어 '골프장 확대'론을 주장했다.(제주투데이 보도-정동채 장관 "관광기금법 개정" …"중산간 골프장 확대 필요")특히 정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환경보전을 위해 골프장의 조성면적을 제한하고
▲ 1998년 8월 15일 구좌읍 상도리에 세워진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 정부가 '전문사료 발굴분석단'을 구성하고 국가보훈처에서 사회주의 계열독립유공자에 대한 대대적 재평가 작업을 벌일 방침인 가운데 지난해 사회주의 운동을 이유로 독립유공자에서 탈락한 '세화리 해녀항쟁' 주도자의 유공자 인정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가보훈처는 좌우를 떠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해
제주 지역혁신 발전 5개년 토론회를 계기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7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기획단을 설치될 수 있다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행정계층구조개편 문제가 논란이 돼 정작 중요한
▲ 제주도교육청이 27일 낸 "모 초등학교 교내 아동 성추행 관련 처리결과" 가운데 앞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지난 5월 발생한 도내 한 초등학교 교사의 제자어린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도민과 학부모님께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27일 2장짜리 보도자료에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5월17일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 노무현 대통령이 26일 오전 10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토론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영학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 "지방발전을 위해 부득이 분권이 필요하며 제주도가 스스로 발전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컨벤션터에서 열린 지역혁신발전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26일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해 제주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더나아가 관광기금법도 개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제주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토론회에 제주지역 인사들의 대한 관광발전에 관한 물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며 "관광기금법 개정을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해 나가겠다"며 "제주가 국제자유도시와 연계해 국제경쟁력을 지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계층구조개편'과 관련 "행정단위를 축소하는 것은 아직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제주 지역혁신발전 5개년토론회차 제주를 방문하고 토론회가 끝나고 간단한 도민과의 대화 자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 중간보고서가 공개된 후 계층개편에
▲ 26일 제주를 찾은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지역혁신발전토론회 이어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 인터넷지능화연구소를 방문하고 있다.ⓒ김영학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에 둥지를 튼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 인터넷지능화연구소를 찾았다.노 대통령이 '다음'을 찾은 것과 관련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려 하는 안덕면 창고천이 오염 우려에 허덕이고 있다. CJ그룹이 운영하는 창고천 인근에 자리잡은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비만 오면 폐수가 창고천으로 그대로 방류되기 때문이다.이 폐수에 관해 나인브릿지 골프장 관계자들은 저마다 “비가 와 넘치는 물"이라고 설명하며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또 이 물은 농약 성분의 오염이 없다며 유감스러운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