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시황 사제인 서복이 불로초를 찾기 위해 정방폭포를 다녀갔다는 전설을 토대로 한 '서복전시관'이 26일 개관됐다.이날 개관된 서복전시관은 지난해 1월 총사업비 15억8000만원을 투입, 정방폭포 인근 4000여㎡ 부지에 연면적 560여㎡ 규모로 지어졌다. 전시관과 관리동 등을 갖추고 있는데 기와를 사용한 중국식 우진각지붕이 특징이다.전시관은 서복공간과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어린이의 순수함으로 그려내는 '어린이 통일 사생대회'가 25일 제주산업정보대학에서 열렸다.제주산업정보대학 총학생회(회장 고용빈)와 제주엔젤유치원(원장 이윤희)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남북평화축전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130여명의 유치원생들은 남북의 평화로운 만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제5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가 25일 제주시 연동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사)대한간호협회 제주도간호사회(회장 김애경)가 엄마젖 먹이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김애경 회장은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모유를 먹이기가 현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또다시 무산됐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서귀포시 예래동 제주휴양형주거단지 조성계획과 관련해 22일 예래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예래동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용하)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그러나 주민자치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휴양형 주거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개발센터측이 제시하지 않은 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국인 무사증 입국제도가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회장 이길현)는 20일 국회 현경대 의원과 간담회 자리에서 제주관광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규 개정 필요성을 건의했다.도 관광협회는 중국인 무사증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중국인 체류지역 확대 또는 제주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특별 영사사무소 설치 등을 건의했다.도
"제주 시네마떼끄 2003" 단편 전문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19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열렸다.제주시 제주지식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주최하고 (주)설문대 기획이 주관한 오늘 상영회에는 "안시로 간 한국 단편 애니들"이란 주제로 2003 안시국제애니멘이션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국내 작가의 작품 15편이 초청 상영됐다.제주 시네마떼끄는 회원제 운영을 기반
대향(大鄕) 이중섭을 기리는 예술의 향연 제6회 "이중섭 예술제"가 19일 개막됐다.이날 오후 4시 이중섭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중섭의 넋을 기리고 서귀포의 발전을 기원하는 진홍굿과 길놀이가 펼쳐졌다.행사를 주관한 (사) 한국예총 서귀포지부 이연심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여 위대한 예술가로 거듭난 이중섭의 열정을 기리며, 예술제
차의 향기와 동양의 전통 차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제3회 국제 차(茶) 문화 축제가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제주도다도협회와 (사)한국다도협회 서귀포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중국, 일본, 대만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차 동호인들이 참가해 각국 차문화의 독자성과 특이성을 한자리에서 비교·감상할 수 있다.이날 전야제에서는 차 시음회가
남제주군 지역의 문화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지방문화발전 세미나'가 19일 오후 2시 남제주군 남원읍 제남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됐다.남제주문화원(원장 한공익) 주최로 열린 오늘 세미나에는 강기권 남제주군수와 남제주군의회 김병두 의원장등 100여명이 참석해 문화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는 '지방문화원의 과제와 운영', '문화관광 활성화와 문화
2003 '李仲燮과 서귀포' 주제의 세미나가 18일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개최됐다. 서귀포시와 조선일보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강상주 서귀포시장, 안병훈 조선일보사 대표이사 및 도내·외 이중섭 애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술평론가 최열씨(가나아트센터 전시기획실장)는 "이중섭의 50년대와 그 평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씨는 화가 이중섭이 세
제주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특화 산업 육성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속공예품 품질인증제가 '졸속'정책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품질인증 공예품에 대한 지원책이 미흡해 정작 제조업체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속공예품 품질인증제는 지역특화 공예품의 품질을 제주중기청이 보증함으로써 구매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한편, 관광·민속공예품의 제조기술향상과 우수 지역특화 공
도내 벤처사업을 선도할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가 16일 문을 열었다.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는 이날 제주시 제주지식산업진흥원에서 현판식에 이어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다.초대 회장에는 자바정보기술 박상열 대표가 선임됐고, 회원으로는 도내 22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장흥순 벤처협회장은 ‘벤처 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벤처기업의 현실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의 회장을 맡은 자바정보기술 박상열 대표는 “이번 벤처협회 제주지회의 발족으로 제주지역 벤처기업 육성의 커다란 계기가 마련된다.”고 밝혔다.벤기업협회 제주지회가 출범한 16일 박 지회장을 만나 제주지회의 역할 및 앞으로의 포부 등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벤처협회 제주지회는 어떻게 구성됐나.- 벤처협회 제주지회는 그 동안 벤처클럽 정회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자리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올 여름 잦은 비로 한껏 치솟았던 농산물 가격이 태풍 ‘매미’ 때문에 또다시 뛰고 있다. 명절이 지나고 나면 농산물 값도 거품이 걷히면서 안정세로 돌아서기 마련이다. 그러나 태풍 여파로 농작물피해가 크게 불어나면서 추석 연휴 직후에도 가격 상승세는 숨가쁘게 이어졌다.16일 제주시내 동문시장과
제14호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창원)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5.9%의 연리로 최고 10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또한 피해 중소기업 중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상환기간이 1년 6개월까지 연장된다. 지원대상은 제주중기청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제주은행은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휴면예금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다.휴면예금은 장기간 거래가 없는 소액 계좌를 은행 내부 규정에 따라 별도 관리하고 있는 예금을 말한다.휴면예금은 제주은행 영업 창구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고, 예금을 찾을 때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또한 거래부활, 타 계좌 이체 등도 가능하다.문의=720-0267.
가을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은 여름보다 더 위력적이었다.12일 성산포 동쪽 해상을 통과한 제14호 태풍 ‘매미’도 이를 보여줬다.이날 오후 3시 한경면 고산에서 관측된 태풍 ´매미´의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60m로 나타났다.지금까지 우리나라 기상 관측사상 최고의 순간 최대풍속은 지난 2000년 8월31일 태풍´프라피룬´이 전남 흑산도를 통과하면서 관측된 초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매미(Maemi)´는 12일 오후 9시께 성산포 부근을 통과해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도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매미´는 서귀포 남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km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매미´는 전날보다 한단계 낮아진
제주도는 14호 태풍 '매미'의 북상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공무원 3단계 비상근무령을 내렸다.도 재해대책본부는 도내 25개소의 재해위험지구에 관리책임자를 배치하는 등 현장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상습침수지역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해일이나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해안변 60가구 주민들에 대한 대피계획을 수립했다. 도 재해대책본부는 태
제14호 태풍 ‘매미(Maemi)는12일 오후 3시께 제주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 이동 속도가 당초 시속 31km에서 38km로 빨라져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태풍 이동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당초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께 성산포 부근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후 3시께 성산·남원 지역 부근에 접근한 후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