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원들을 매국노에 비유하는 발언을 했다며,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바른미래당 도당은 "김태석 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하 보전지역조례안) 부결에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고 말한 것은 조례안을 반대·기권한 도의원들을 구한말 매국노에 비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도당은 "조례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어떻게 동료의원들을 매국노에 비유할 수 있는지 도의장으로써 자격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김 의장의 표현은 도의회를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가 부실하고 형식적으로만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17개 대규모사업장을 현장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4일간 17개의 사업장을, 그것도 각각 한 시간 정도만 시찰하는 일정이어서 처음부터 무리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이런 우려는 바로 어제 첫 일정인 제주동물테마파크에서부터 나타났다. 16일 오전 특별위원회는 동물테마파크 공사 부지를 방문하고 사업자인 대명건설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의원, 이하 특별위)가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인 대명건설에게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업자측에서는 "그간 언론의 의혹은 오해일뿐"이라며 특별위의 요구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선흘2리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거센 가운데 동물테마파크 사업이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특별위는 16일 오전 9시 50분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장 부지를 방문하고 사업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자리는 특별위의 대규모사업
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특별위원회’)의 증인 출석 요청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다시금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문대림 JDC 이사장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출석이 어렵다는 답장을 줌에 따라서 특별위원회 증인 조사가 8월 9일로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 6월 27일 예정이었던 증인 조사가 한달 반이나 지체되게 된 셈이다.특별위원회는 12일 오후 1시에 제11차 회의를 개최했다.특별위원회는 증인 신문 조사를 6월 27일에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김태환·우근민 전직
홍명환 의원이 발의한 제주도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지난 11일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찬반 여론으로 제주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도의회는 1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 의원의 조례개정안을 상정하고 심의했지만 과반수 찬성표를 얻지 못하면서 결국 부결됐다.이번 조례개정안은 보전주도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지난 11일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찬반 여론으로 제주사회가 요동치고 있다.도의회는 1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 의원의 조례개정안을 상정하고 심의했지만 과반수
제주도의회가 올해 마늘 가격 폭락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게 수매 비축계획을 개선해달라는 촉구안을 결의했다. 도의회는 11일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19년산 마늘 정부수매 비축계획 개선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제주 농업인 요구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도의회는 "정부의 마늘 수매비축 계획이 제주지역에 현저한 형평성 문제를 보이고 있다"며 "농산물 시장개방과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농협과
홍명환 의원이 발의한 '제주도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제주도의원들의 반발로 결국 부결되고 말았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과정에서 제주도의회가 직접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일컬어졌던 이번 조례개정안이 불발되면서, 도의회를 향한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제주도의회는 11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전지역관리 조례개정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하고 의결했다.그 결과,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19표, 반대 14표, 기권 7표로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해서 결국 부결로 마무리됐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특별위원회)가 행정사무조사 대상인 대규모개발 17개 사업장을 7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4일간 현장방문한다. 하지만 4일 안에 17개 사업장을 모두 도는 빡빡한 일정이어서 제대로 현장을 점검하는 것이 가능할지의 우려도 나온다.구체적인 특별위원회의 일정을 보면 첫날인 16일 화요일에 특별위원 20명은 제주동물테마파크, 팜파스종합휴양관광단지, 록인제주복합관광단지, 성산포해양관광단지 등 4곳을 돌게 된다.둘째 날에는 봉개휴양림관광지, 에코랜드, 돌문화공원, 묘산봉관광지 등
이승아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 용역이 부실 용역이라고 문제제기하고 나섰다. 이 도의원은 5일 오전부터 열린 도의회 37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이하 예결특위)에서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의장 직권으로 상정 보류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과장된 기대감을 제주도가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이 도의원은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제주도가 한 일은 50명 밖에 모이지 않은 공청회 한번 뿐이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가 제주특별자치도의 2019년 공무원 증원안을 102명에서 73명으로 수정 가결했다.행자위는 4일 오전부터 제3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행자위는 애초 오후 3시에는 이 조례안 심의를 완료하고 가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02명이라는 대규모 증원안에 이의를 제기하는 위원들이 많아 심의는 오후 4시 20분까지 연기됐다. 결국 행자위는 49명만 증원하려 했지만, 미세먼
제주특별자치도가 차고지증명제와 미세먼지 대책 등의 인력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도청 인원을 24명이나 늘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의원들의 비판이 거셌다. 제주도는 이번 37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제주도는 이번 공무원 정원 증가의 이유에 대해서 "교통(차고지증명제, 교통유발부담금)·안전(산업안전보건)·환경(미세먼지)·사회복지(커뮤니티케어) 분야와 신규 공공시설물 개관 및 일선 행정 분야 기능 강화를 위한 기구 및 인력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카지노 영향평가 용역 결과를 6일 제주도의회에 보고했다. 그러자 이 용역 결과를 두고 의원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이날 도의회 375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이하 문광위)에서 제주도는 '제주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8개월간 약 5억 원을 투입해서 진행한 사업이다. 그간 제주도는 전문가와 사회단체 16건의 의견 제시 등을 참고해 7월에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납품했다.
7월 1일부터 제주도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을 시작한 가운데 주차관리종합계획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이하 환도위, 위원장 박원철)에서 위원들은 이런 미흡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제주도는 지금까지 동지역에서만 진행하던 차고지증명제를 1일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대상 차종도 전기차 등 1종 저공해차량까지 포함시켰다.따라서 지금까지 주차장이 없어도 주거지 제한을 받지 않았던 읍면지역의 주차장 확보가 시급해진 상태다. 그러나 환도위 위원들은
2019년 하반기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송영훈 의원(서귀포시 남원읍,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예결특위는 1일 오전 9시 30분에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375회 임시회 예결위 제1차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예결위는 제2기 예결위 위원장으로 송영훈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한영진 의원(비례대표, 바른미래당)을 선출했다. 송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등 도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할 것"이라며 "예산결산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원내대표 선출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조만간 경선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올해 원내대표 선출의 건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도의원 중 한 명은 "애초 28일 오전 9시에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변화와 혁신'에서는 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나는대로라도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었다"며 "이에 변화와 혁신의 대표의원들이 원내대표에게 의총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렌터카 수급조절 등 자동차대여사업과 관련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도의회는 "급증한 렌터카로 인한 교통혼잡과 고객서비스 품질저하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렌터카 수급조절 정책으로 인한 렌터카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원철 환도위 위원장, 강동훈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환도위 위
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사조특위)의 증임 심문 조사가 주요 핵심 증인의 불출석으로 미뤄졌다. 사조특위는 오는 6월 27일에 9차 회의를 열고 주요 핵심 증인을 심문할 예정이었다.이번 주요 핵심 증인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JDC 이사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및 주요 공직자를 비롯해 우근민 전 지사와 김태환 전 지사도 포함돼있어서 관심이 집중됐다.하지만 대부분의 증인들이 이날 회의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우 전 지
제주도의 물가를 결정하기 전에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의무화하는 조례안이 제출됐다.강성민 제주도의회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도의회 의원경제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 소속 회원 15명과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0일 발의했다.강 의원은 “2017년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단일화했던 버스요금이 올해 내 인상 결정될 것으로 보이고, 상하수도 요금 역시 최근 인상안이 포함된 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며 “줄줄이 인상되는 공공요금으로 인해 도민사회에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 이하 예결특위)가 2018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마무리하면서 총 52건의 시정요구서를 본회의로 회부했다.예결특위는 19일 '2018회계연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심사'를 종료했다. 이 과정에서 2018회계연도 심사 중에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 총 52건의 시정요구서를 의결하고 본회의로 송부했다.이번에 심사된 작년 회계연도 최종예산액(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는 5조3,434억4백만원으로, 2017회계연도와 비교해 4% 증가한 규모다.예결특위는 지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양일간 열린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발전 17개 아젠다를 주제로 국내외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하고 체계적인 논의가 오갔다.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7개 국가의 대표단과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참석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소외받는 국가가 없도록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다.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