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태 기자
- 승인 2012.05.14 10:54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제주포럼'에선 어떤 세션이 운영될까.
'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포럼은 제주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다.
세계적 격변기에 들어선 올 한해 글로벌 리더십의 대대적인 교체와 아시아의 급부상에 따른 질서 재편의 새 조류를 반영해, 대주제를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New Trends and the Future of Asia)'로 정했다.
주요 참석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바바노프 키르기즈스탄 총리, 람베르토 유럽안보협력기구(OSEC) 사무총장 등과 함께, 폴 키팅 호주 전 총리, 아피시트 태국 전 총리, 한승수 전 총리 등이 참석한다.
또 스티브 잡스와 함께 세계적인 IT 기업 '애플'을 공동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직접 나서는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이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러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오스트리아·노르웨이·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여개국 주한 대사들도 함께 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제주포럼은 역대 최다인 23개 기관이 콘도미니엄 방식으로 참여해, 모두 60개 세션을 기획 운영하는 등 몸집을 불렸다.
주요 기관별로는 △제주도 4개 세션 △외교통상부 3개 △제주평화연구원 4개 △동아시아재단 4개 △JDC 4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14개 △인간개발연구원 4개 △한경비즈니스 3개 △차이나매거진 4개 세션 등이다.
제주포럼은 주제를 △평화 18개 △경제 25개 △환경 5개 △기타 12개 세션 등으로 다양화해 글로벌 현안과 국가 사회적 관심사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국제종합포럼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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