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우승권대회 겸 아테네올림픽 최종선발전에 심판으로 참석키 위해 지난 1일 제주에 왔던 김모씨(57·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가 4일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이날 오전 2시께 제주시 삼도동 소재 모호텔에서 같은 방에서 자고 있던 김모씨(61·서울 광진구 중복동)가 통증을 호소하는 김씨를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전 8시 40분께 숨졌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제주에 오기전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대회 참가를 말렸다는 유족의 진술과 검안의사의 의견에 따라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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