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오는 13일(토) 주민등록 발급 등 관련 업무가 하루동안 중단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현재 읍·면·동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등록 전산 시스템을 9월 15일부터 시·군에서 통합관리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읍·면·동의 주민등록 자료를 시·군 주민등록 데이터베이스(DB)로 전환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10일부터 14일까지) 을 이용해 자료전환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때문에 13일 하루동안 전·출입 신고, 인감신고 등 주민등록 자료 변동을 요하는 민원과 주민등록증 발급이 중단된다. 그러나 기타 민원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주민등록 확인 서비스도 중단됨에 따라 13일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민원인은 여권발급구비서류외에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을 추가 지참해야 한다.. 

도는 이번 주민등록시스템 통합관리가 이뤄지면 종전 1시간 이후 반영되던 전·출입 등의 변동자료가 즉시 반영되어 실시간 활용이 가능하고, 통신비용이 연간 약 1억원(4개시군)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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