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저축은행이 10일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미래저축은행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날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기념식을 갖고 'KOREA LEADING BANK' 성장 비전 결의를 다졌다.

김찬경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0년간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과 은행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보다 차별화된 선진 금융시스템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장기근속직원과 우수직원 30여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도 있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금융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찬경 은행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1970년 제주에서 설립된 미래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주고객으로 하며, 40년간 도민과 함께 성장해 왔다.

현재 총자산 2조3000억원에 55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제주도에 본점과 2개 영업점 두고 있으며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대전, 경기, 충남, 전북 등 전국에 걸쳐 21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11년전인 1999년만 하더라도 총자산 1000억원에 임직원 30여명을 보유한 소형 저축은 행이었지만 김찬경 은행장이 경영을 맡으면서 선두권의 전국구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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