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우근민 제주지사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선거 특별본부'가 17일 출범했다.

무소속 우근민 제주지사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선거 특별본부'가 17일 출범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정책선거 특별본부'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2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그 동안 각계각충의 분들을 만나 왔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에게서 조언을 들었다"며 "이번 선거가 철저한 정책 중심의 메니페스토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를 살리고, 도민 유권자 여러분께 준비된 정책을 제시하고자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책본부장에는 조창현 한양대 석좌교수가 맡았으며, 경제정책본부장에는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임명됐다.

이어 수출통상 정책본부장에는 권영민 전 독일 대사, 김철빈 제주수출기업협회 회장, 고정신 한광무역수산 대표가 맡았다.

오경욱 전 제주양돈농협조합장이 축산정책본부장을 맡았으며, 김영진 자유여행사 대표가 관광산업 정책본부장을 맡았다.

 

또 양광호 전 서귀포시 부시장이 스포츠산업 정책본부장, 부순희 선수가 엘리트스포츠 정책본부장, 이영민 EM환경센터(친환경농업 정책본부장), 진광남 제주플라워 대표(화훼산업 정책본부장), 탐라대 정구철 교수(스포츠마케팅 본부장), 최영범 정우식품 대표(바이오식품 정책본부장), 신인백 오름물산 대표(제주전통식품 정책본부장), 강희석 인포마인드 대표(IT산업 정책본부장),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이사(문화산업 정책본부장), 임원식.양윤호 영화감독(영상산업 정책본부장), 문영장 전 제주도약사회 회장(여성권익 정책본부장), 제주한라대 현인숙 교수.제주관광대학 한애희 교수(저출산.보육 정책본부장), 마로원 양은심 대표(사회복지 정책본부장), 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4.3평화 정책본부장) 등이 포진했다.

우 후보는 "경제.사회.문화.복지.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일을 하시던 분들이 많이 모셨다"며 "이들이 정책과 공약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일을 맡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