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양성언.양창식.부태림 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양성언 후보가 42.9의 지지율로 타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4-16일까지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성언 후보가 42.9%의 지지율로, 탐라대 전 총장 양창식 후보(14.9%), 아라중 전 교장 부태림 후보(12.9)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9.3%를 보였다.

양성언 후보는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고향인 서귀포 동부지역 62.1%, 40대 50.0%, 블루칼라 52.7%, 고졸 47.0% 등에서 높았다

양창식 후보는 구 제주시(17.9%), 50대(20.6%), 1차산업 종사자(18.4%)로부터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부태림 후보는 고향인 제주시 동부권(21.3%), 20대(18.4%), 학생(21.4%) 등이 주요 지지기반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MBC.SBS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4-16일까지 3일간 제주도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