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후보
무소속 우근민 제주도지사 후보는 20일 서귀포와 제주시에서 잇따라 '6.2 지방선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우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서귀포 1호광장 제주지방법원 서귀포등기소 맞은편 건물앞에서 본격 선거운동 첫 출범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한다.

서귀포지역 출범식에선 권혁란 전 KBS 아나운서와 김재봉 전 정무부지사가 찬조연설에 나서 "지금 제주는 경제를 살릴 수 있고, 경륜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우근민 후보를 집중 부각시켜 나가게 된다.

우 후보는 이어 제주시로 이동, 연동 정한오피스텔 사거리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제주시 출범식에는 유명 중견 탤런트 2명과 김영훈 전 제주시장, 김경옥 제주시여성대학 총동창회장, 김철빈 제주도수출기업협회 회장, 오경애 전 평통부의장(전 YWCA 회장), 김부일 전 KBS보도국장이 찬조연설에 나선다.

이들은 "사분오열된 자신의 정당도 통합 못한 사람, 제주사회 실정도 모르는 사람, 이제야 배우면서 제주를 이끌어가겠다는 사람에게 제주를 맡기겠는가"라며 우 후보와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해 나가게 된다고 우 후보 대변인실은 밝혔다.

우 후보 대변인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우근민 후보의 선두질주가 확연해짐에 따라 우 후보를 겨냥, 있지도 않은 사실을 들먹거리거나,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 음해나 모략에 다름없는 네거티브가 만연하고 있다"며 "우 후보는 정책선거로 정정당당하게 메니페스토 선거를 끝까지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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