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선거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20일 오전 삼성혈을 참배하였으며, 이어 4ㆍ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영령에 애도를 표했다.
양 후보는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 다운, 제주교육의 자치를 위해서는 교육재정의충분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법의 규정에 의해 타시도와 달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교부하는 보통교부금이 보통교부금 총액의 1.57%로 고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예산확보는 되겠지만 제주실정에 맞는 교육정책의 시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양 후보는 "무상급식의 시행 및 다양한 교육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육비특별회계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며 보통교부금을 2%로 증가시키면 1260억원의 예산을 더 확보할 수 있다"며 "제주도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제주도민 서명운동을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과 협력하여 법령과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양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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