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 아나운서./뉴시스
MBC 박혜진(32) 아나운서가 2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랑(34)은 KAIST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친 물리학자다. 2년 전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났다.

앞서 박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들의 홈페이지인 ‘언어운사’에 “서로 닮은 점이 많고 또 다른 것도 많다”며 “닮은 것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고 다른 점들이 서로를 새롭게 눈뜨게 해주고 보완해주는 것 같다”고 밝힌바 있다.

또 “다른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둘이서 멋지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계획이다. 언젠가는 둘이 아닌 셋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결혼 후에도 방송은 계속할 생각이다.

탤런트 박지영(42)의 동생이기도 한 박 아나운서는 200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6~2009년 MBC TV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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