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양성언.양창식.부태림 후보.
제주지역 언론 4사의 6·2도교육감선거는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양성언 후보가 48.1%의 지지율을 기록, 타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됏다.

한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소리,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지난 22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도교육감선거 후보 3명에 대한 지지도 조사와 후보 연대 논의 등에 대해 조사했다.

도교육감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양성언 후보가 48.1%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양창식 후보 13.4%, 부태림 후보 12.9%에 비해 3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감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민 4명중 1명(25.6%)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양성언 후보는 연령, 거주지역, 직업, 교육수준, 투표의향층, 지지정당 모든 분야에서 양창식.부태림 후보를 크게 앞섰다. 양 후보는 40-50대에서 50% 이상, 서귀포시 지역 56%, 농림수산업 56.4% 등에서 특히 높았다.

양창식 후보는 40대(15.4%), 제주시 지역(15.5%), 블루칼라(18.2%)에서 비교적 높았고, 부태림 후보는 30대(17.5%), 구 제주지 지역(16.1%) 화이트칼라(19.8%) 계층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22일 하루동안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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