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직거래장터가  12월까지 매월 운영될 계획이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지역본부 등 도내 농협중앙회 전 영업점에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선  제주산 제철농산물을 산지 직거래로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제주산 제철농산물인 하우스감귤, 한라봉, 토마토, 양파, 봄감자 등을 취급할 계획이며, 일정물량 이상 주문시 배달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앙회 전 영업점을 통합해 지역본부에서 일괄적으로 품목결정, 가격시담, 물량확보, 배송 등의 업무를 수행해 가격경쟁력 확보와 일선 영업점의 업무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농협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김숙순)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농협관계자는 "취급 농산물은 물량이 한정되고 할인판매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물량 소진시 직거래장터가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면서 "올해 직거래장터는 제주산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12월까지 특정 한 주를 지정하여 매월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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